당연히 해당 체계의 임무구간을 생각하면 우리한텐 필요합니다. 이걸 펙트로 반박할 수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군사적 적성위협에 대응한다는 합리성만 두고 보면 해당 체계는 필요하고, 또 운용해서도 효율이 나오는 체계입니다. 남는건 정치외교적 문제입니다.
정치외교적 고려를 통해 해당체계의 비용과 산출효과를 고려할 일이지, 해당 체계가 한반도 방어에 필요하니 안하니는 논할 필요따윈 없습니다. 어떤 논리를 도용해도 THAAD가 가진 효율성 자체를 부정할 순 없으니까요.
2020년 초반에나 시제품이 나올 L-SAM은 당장 커져버린 북의 핵탑재 탄도탄의 위협에 대해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한국이 강구한 전략은 그동안 눈치코치보며 이거저거 바쳐가며 상전모신 중국을 이용하자인데, 중국이 뒤통수를 쳤습니다.
결국엔 북한편을 들어줬죠.
이명박정부 시절부터 자극하지 않으려고 AN/TPY-2대신 슈퍼그린파인을 도입하고, THAAD도입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지금까지 유지했고, DJ행정부 시절부터 미/일의 집요한 압박에도 MD가입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중국/러시아등 주변국을 위해 이 정도의 군사적위협을 겪어가며 MD에 가입하지 않거나, 전통적 동맹인 미국과 거리를 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즉, 한국은 외교적 차원에선 중국과 러시아에 성의를 다한 겁니다.
이 정도로 입장 봐주며 모셨으면 중국도 뭔가 해줄땐 해줘야 하는데, 지금 뒤통수 맞았죠?
THAAD? 도입모호성을 계속 하자는게 제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판을 깨부순게 중국입니다. 더 이상 한국이 모호성을 유지할 동력을 끊은데다, 모호성을 유지해도 얻을 실익자체를 파괴해버렸습니다.
이 상황이라면 주한미군이 지 돈들여 배치하겠다는 태도에 전향적 태도를 보이며 협상테이블에 나가야 됩니다. 그래야 중국에 대한 경고가 통합니다. 또 정말로 필요하다면 THAAD를 도입해도 사실 별 꺼리낌은 없습니다. 왜냐면 중국은 이미 한국이 자극을 피하기 위해 슈퍼그린파인을 도입하고, MD가맹을 부정하던 시절에 백두산 근처에 DF-21포대를 배치함으로서 미군이 한반도에 THAAD를 배치할 이유를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놓고는 한국보고 THAAD배치하지 말아라, MD가맹하지 말아라같은 개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있죠.
아니, 유사시 미국 괌이나 오키나와등지에 쏘려고 대함탄도탄을 배치하고, 그 대함탄도탄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상황을 아무런 상의 없이 쳐만들어 놓고는. 한국보고 이 [마당]에 휘말리게 해놓고는. 현재와 같은 뒤통수를 후리며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이 개소리를 뭘로 해석해야 합니까?
결국 MD와 같은 배경에서 중국과 한미일 군사적 대립양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요?
통일 한국을 생각한다면 무엇이 우리에게 득이 되고 실이 되는지 생각해 보자는 말입니다.
언제부터 100KM안팎의 전진기지로 해양대국을 꿈꾸며 중국에 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극히 미국의 전략에서 비롯된 발상이라는 겁니다. 또한 한정된 국가 자원배분을 끝없는 군비경쟁에 쓸 여력 또한 없지 않습니까? 우리가 열세라면 또 다른 곳에 해군기지 만들겁니까?; 필요 이상의 힘을 가질 때 부딪치기 마련입니다.
지금 한정된 예산으로 쓸 수 있는 국방비가 방산비리로 도둑놈들 호주머니에 들어가고 있는 판국에 서민들은 죽겟다고 하는데 밀게 활동하시는 분들이면 타국가의 국방비에 관심갖고 신무기에 주목하겠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지요.
우리나라 해군전략에 대해 하나도 아는게 없으신분이네요.
이길수는 없더라도 가능한한 적군의 피해를 극대화시키자는것이 오늘날 한국의 해군전략입니다.
섣불리 공격할 수 없게 하자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 필요한 전략자원에 대한 투지는 점점 확대해 나아가야 되는것이 당연하고, 해군기지나 공군기지같은 인프라또한 필요한 것입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를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배치하는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 당국자는 "한국의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당국자는 28일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정부 안에서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도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 등 기술적 사항에 대해 실무적 차원에서 내용을 파악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가치노선 또는 이념노선이랄까요 ?
친미 또는 서방세력을 기본 우호관계로 놓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반미 또는 친중을 기본전제로 놓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다행히도 한국국민의 다수는 친미적성향이 더 많고요. 서방세력을 우호적관계로 기본틀을 잡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더 많아 보인다는게 그나마 다행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 가생이에서는 가끔가다보면, 민족주의 성향이 너무 강한 나머지 피-아구분을 못하고 미국이 밉다고 친중을 해버리는듯한..발언들을 볼떄마다 안타깝습니다.
뭐..이것도 따지고보면 중국이 더 미운짓을 많이 한것인데, 뭐랄까 ?
아직까진 미국이 세계에서 최강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약자인 중국의 편을 들어준다고 할까요..그러나 중국이 약자일까요 ??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정에 이끌려 감성적인 판단이 더 많은 가생이 회원들이 더러 보이네요.
국까를 하더라도..냉정하게 상황을 보면, 중국의 의도대로만 해선 곤란하겠구나..결국 사드배치를 하긴 해야겠구나..라는 판단이 설텐데 말이죠..
방산비리의 9할이상이 해외무기 구입에서 발생하는데 국방부가 무능하지 않다면 부패로 인한 비리는 왜 고치지 못하는 것일까요?
해외무기 구입할 때도 국방부는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쓰레기 무기 구입합니다.
그리고 정부의 입장은 그간 바라볼 때 모순되는 점이 많았지요 ~
또한 사드 반대하면 친중노선입니까? ㅎㅎㅎ 국까 라고요?
그간 우리 정부가 증액을 하면서 추진해온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KAMD 만으로도 한반도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충분히 요격할 수 있는데 무조건 사드가 답인양 말한다면 그간 추진 중에 프로젝트와 비교해서 실익을 생각해야 될 거 아닙니까?
결국 미국MD에 한국, 일본을 편입하여 급부상중인 중국을 견제하자는 것인데 동북아 긴장감에 따른 군비증강은 필연적인데 결국 미국의 무기구입으로 이어져 미국은 덕을 보고 일본은 군국주의로 나아가는 것이며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은 물론 북한의 비핵화 카드 또한 될 수 없는 수렁에 빠지니 기회비용으로 치면 실익이 없다는 겁니다.
미국보다 중국이 밉다 이런 수준낮은 감정적인 글로 국까니 친중파니 수준낮은 댓글을 보니 한심합니다.
첨 수교할때만 해도 나름 지들딴엔 배려도있었고 겸양도 좀 떨더만..
언 순간부터..안면몰수에 양아치로 둔갑. 아주 호구로봤다는거겠죠..ㅋㅋ
짱개네는 ...내가 한발 물러선다고 같이 물러서는놈들이 아닙니다..오히려 두발 다가오죠.
한번 정도는 저것들한테 개꼬장 으악 한번 죽여줘야 합니다.ㅋㅋ
짱개들 꼬라지를 보니..한국을 아주 만방호구 취급하더이다..
(그간 뒷구멍에서 얼마나 주접떨고 비빈놈들이 많으면.)
가업까지 저것들과 이어진 거래 어언 20여년인데...진짜 답없는 양아지시키들 맞습니다.ㅋ
정부가 사드를 배치하는쪽으로 결론을 내긴 낼거 같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그럴일은 없었던거 같지만..기류가 많이 바뀐건 사실로 보이네요.
사실 박근혜정권이 시작한 이례로...중국에 대해서는 최대한 성의를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심지어, 중국의 군사퍼레이드까지 참가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이러한 기류가 바뀐것은 제가 볼떄, 박근혜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에게 수차례 전화를 하였음에도 단, 한번을 받지도 않고 그냥 나 몰라라..했다는거죠..
제 느낌이지만 아마 이부분에서 대통령 본인이 뭔가 충격을 받거나 깨달은게 있었다고 보여지네요.
" 중국은 한국을 도와줄 생각이 거의 없다 " 라고 사실상 판단을 한것이라 봅니다.
미국은 그래도 괌기지에서 B52, B2 폭격기를 비롯해 ..F-22전투기 등등 또한 항모까지..핵잠수함은 물론이고..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는데, 중국은 대북제제에대해 성의표시도 안한다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저도 동의하는부분이고요.
중국은 한국의 국가안위보다 북한의 국가안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발언들을 했었죠.
또한, 중국은 늘..하는 레파토리가 한반도의 비핵화입니다.
그러나 이미 중국 스스로 그 말이 앞뒤가 안맞는 말이 되어버린것이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을 한다고 해놓고서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재를 하지 않는것이죠.
한반도에 북한과 남한이 포함이 되는것인데..상당히 말에 어폐가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고 노력한다고 해놓고서는..이상하게도 북한의 핵개발을 소극적으로 제재하죠.
아마 이 부분에서 대통령과 국방부가 판단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중국은 한반도비핵화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남한의 비핵화가 더 중요할뿐이고..한-미-일 로 이어지는 방위체제를 두려워하고 있다는것이죠.
철저하게 중국입장에서 보면 이해되는 측면도 있지만, 한국이 굳이 중국의 입장을 이해해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우리 살길이 더 중요하죠. 한국입장에선 북한의 핵이 더 중요할 뿐이고, 그것을 위해선 한-미-일 방위체제도 중요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결국, 우리 국방부(청와대)에선 모든걸 검토한후에 결론을 내린거 같다는 판단입니다. 즉흥적인 판단은 아닌거 같고요..사드배치 그리고 한-미-일 국방체계가 더 중요하다고 본거겠지요.
당연히 일본이 이득이져 하지만 한국도 바보인가요 다알져 미국도 다알고요
아마도 지금까지 미국과협상하고 우리가 얼마나더 이득이 올까 미국과의 협상중 지금까지 좀더 좋운조건으로 할겁니다
그리고 중국이야 북한의핵은 눈감아주고 우리한테 뭐여 진짜 이젠 우리도 명분과실리있으니
박대통령님도 이젠 그양 밀고나가는것져
지금것 박통까느냐 욕한 사람들 ㅎㅎㅎ이게 설마하니 다 예상하고 ?
하튼간에 미국한테 어떤한 옵션과 이득이 있는지 이제곳 나올겁니다
100% 일본을 선택한다 ???
미안하지만, 아니 죄송하지만..미국입장에서 한국과 일본은 하나의 묶음 내지 세트메뉴입니다.
일본만 콕 집어서 선택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한-미-일 삼각협력 내지 군사협의체가 누구 입에서 나온거냐면..한국 ? 일본 ? 아닙니다..미국이죠.
미국은 태평양을 비롯해 이곳 동아시아전체의 안보를 한-미-일 삼각협의체로 구성하고 있죠.
이게 뭐냐면, 유럽판 나토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중국을 향한 방어막이죠. 러시아를 향한 방어막이 나토인거 아시죠 ?
작성일 : 16-01-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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