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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31 00:20
아프간에서 작전중인 한국육군 UH-60 블랙호크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2,109  

오쉬노부대 항공지원대는 국군 역사상 국내 헬기를 해외에 파병한 최초의 헬기부대로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UH-60 블랙호크 헬기 4대를 운용 중에 있다. 부대의 주임무는 아프간 지방재건팀(PRT)을 공중호송하고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한 공중엄호를 제공하는 것이며, 부대 운영을 위한 각종 물자공수와 유사시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공중정찰 및 긴급대기 전력을 유지, 운용하는 것 역시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아프간 지역은 전 지역이 전장지역으로 항상 적대세력들의 공격 위협이 존재하고, 해발 1,500m 이상의 고원의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내에서의 헬기 운용과는 판이하게 다른 작전 환경을 가지고 있다. 부대는 파병 전 이러한 작전 제한요소를 고려해 미사일 접근경고 및 방해 시스템(MWS)과 동체 좌우측에 플래어 30발을 장착했으며, 지상공격에 대비해 기체 내부 방탄킷(BPS)과 신형 M-60D 기관총을 각각 장착하는 등 파병헬기에 대한 대폭적인 성능보강 작업을 한바 있다.

 아프간 지역은 기후조건으로 인한 기체 정비에 대한 제한사항도 많은 편이다. 강한 모래먼지 바람과 잦은 안개로 인한 헬기 구성품 마모 현상이 국내에 비해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부대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부대는 국내 정비항복 이외 추가 정비소요를 분석해 좀 더 입체적인 사전정비와 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덕분에 현재까지 약 250회의 비행, 20만 여km에 달하는 거리를 무사고로 임무수행하고 있다. 한 부대관계자는 이러한 경험은 곧 좀 더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유연하게 작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간 파병국 중 육군항공전력을 운용하는 국가는 우리를 비롯 미국, 프랑스, 체코, 폴라드 등 4개국 정도이며, 비록 소규모의 전력이지만 철저한 사전정비와 안전한 비행으로 타 동맹국들로부터 손꼽히는 작전수행 능력을 보유한 부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사)한국국방안보포럼 손민석 사무국장   www.sonminseok.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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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찐두빵 11-08-31 00:27
   
이쁘다...
秋風 11-08-31 19:41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