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부족한 간호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남자 간호사를 간호 일반하사와 간호장교 후보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네요
군 부대에는 부족한 간호인력을 확충해 의료 서비스의 질도 높이고 남자간호사들은 병역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으니 좋은거 아닌가요?
사실 여성만의 직업으로 여겨졌던 간호사를 선택한 남성들의 수가 해마다 늘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원만 해도 4000여명이 넘는 답니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남자 간호사가 837명으로 1,000여명에 육박하고 매년 20~3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에 가려고 하면 지금까지는 일반의무병으로 가는 길밖에 없었죠.. 그런데 이제 일반하사나 간호장교로 갈 수 있는 길이 생겼으니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죠
그리고 군대도 이들을 활용할 경우 하급부대에 전문성을 지닌 인력을 배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성 환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간호장교가 담당할 수 없는 일까지 할수 있다니 참 좋은거 같아요.
또한 장기 군의관이 전체 군의관의 4%에 불과해 군 의료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남성에 국한된 군 장학생 지원자격을 여성으로 확대하고 방사선사 등 전문의료기사로 활동할 군무원 162명을 증원하기로 하는 등 군 의료체계를 보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니 군 의료서비스의 질이 하루빨리 향상되어 군의료사고가 없어지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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