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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6 13:42
부사관의 권익신장??
 글쓴이 : skeinlove
조회 :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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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노래 중에 가수 김추자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라는 곡이 있다.

이 노래는 베트남전과 관련된 대중가요 중 하나로 1970년대 초 크게 히트했다. 가사 내용은 열사의 땅 베트남에서 전투하느라 검게 그은 얼굴을 하고 귀국한 그 늠름한 모습이 듬직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노랫말을 살펴보면 ‘여러 계급 중에 왜 하필이면 상사가 등장한 것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베트남에 간 군인 중에는 하사부터 시작해서 장군들까지 수많은 계급이 존재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중에서 특히 상사를 노랫말로 골랐다는 건 그 당시 상사가 군의 대명사처럼 생각됐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 다른 계급을 이 노랫말에 대입해 불러보면 뭔가 좀 어색해 노래가 이상해진다는 느낌을 준다. 그만큼 상사는 국민정서가 반영된 군을 대변하는 계급이라 할 만큼 중요한 직책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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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에 국방부는 국방개혁 일환으로 상사와 원사 사이에 ‘영사’라는 계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부사관 계급 체계를 5계급으로 늘리는 이유는 2020년까지 현역병 20만여명을 줄이는 대신 부사관 3만여명을 늘리도록 한 국방개혁 계획에 맞춰 매년 3,000명 이상의 부사관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만큼 효율적 인력 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장교보다 계급 수가 적어 한 계급이 올라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부사관의 특성상 성취동기를 유발하고 복무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 이러한 부사관의 권익신장이 계속됐으면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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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엽지영 11-09-26 18:50
   
부사관 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계급이 늘어나야 한다구 보지만

아직은 갈길이 머네요^^
아이러니 11-09-27 22:31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