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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4 23:23
[질문] 항공모함이 아직도 강력한 무기인가요?
 글쓴이 : 낯선여행
조회 : 4,441  


밀알못이예요.. ㅎㅎ

항공모함이 2차대전때 활약한걸로 알고 있구요..
역시 미국 군사력의 꽃이라면 항공모함이라 생각해요.

2차대전이 지난지도 근 80년이 흘렀고,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도 항모에 대항해서 여러 방어무기를 개발했다 생각해요.
중국에서도 항모의 접근을 막기위해 여러 미사일을 배치했다잖아요..

만약 전쟁나면..
항모가 미사일에 대항해서 제대로 임무를 수행가능할까요?
아님 미사일이랑 핵잠때문에 항모의 수행력이 떨어질까요?

어찌들 생각하시나요? 싸워봐야 아는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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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푸른 17-01-24 23:30
   
2차대전 종전후 80년이 흐른 핵무기가 강력한지 꼭 싸워봐야 아는 문제일까요?

그동안 다른나라가 아무리 미사일 방어체계를 개발했다고하나
탄도미사일 방어체계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방어일 뿐이고,
결국은 공격하는쪽이 강력한 힘인 겁니다..

항모가 단독으로 작전을 하는것도 아니고 지금도 항모전단의 강력함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미사일 방어체계와 감시장비들을 교란 파괴하는 무기들도 똑같이 발전하고 있죠.

그리고 핵잠의 무서움은 핵잠의 직접적인 항모 공격 능력보다는
SLBM으로 본토 핵공격능력 때문이라고 봐야죠.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감자11 17-01-24 23:34
   
음..가끔 뱅기 4대 편대 비행 하는거 보시죠..?

그게 군단 포병이랑 화력이 맞먹는데요

항공모함 화력이 울나라 국가 화력보다 쎄답니다

그게 물위에 떠다니면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는겁니다
     
낯선여행 17-01-24 23:39
   
제가 질문을 이상하게 했나 보네요..
제일 궁금한건 항공모함이 중국 미사일에 충분히(?) 안전한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미사일 한대라도 맞으면 항모에서 비행기 뜨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고 해서..
     
archwave 17-01-24 23:43
   
그건 너무 뻥인데요. 해봐야 전투기 55 대 그 정도인데요 ?

한국 수준과 비교는 말이 안 되죠.
archwave 17-01-24 23:37
   
항모에 미사일 쏘면 쏘는대로 다 맞는거 아닙니다. 미사일도 요격시키는게 가능하거든요. 뭐 골키퍼니 그런거 들어보셨을겁니다.

육상의 미사일 방어는 [면] 방어입니다. 미사일의 타켓 자체가 넓은 면적이라 방어하기 쉽지 않죠.

그에 반해 함정들은 [점] 방어입니다. 내게 날아오는 것만 방어하면 된다는 얘기. 그래서 해봐야 총알이나 고속으로 쏴대는 골키퍼등으로도 미사일 요격이 가능한거죠.

2 차 대전때나 지금이나 근본적인 차이는 없는 셈이지만, 공격하는 쪽이나 방어하는 쪽이나 커버할 수 있는 거리가 커졌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스케일이 커졌다는거죠.

그런 이유로 한반도 주위는 항공모함이 활동할 영역이 아니란 얘기죠. 육상에서 쏘는 미사일 방어하다 날 샐테니까요. 물론 충분한 화력이 있을 때 얘긴데, 한반도 주위야 뭐 다들 한자락하니까요. ( 한국 포함 )

사실 한반도 주위는 2 차대전시절이라 해도 항공모함이 활동할 영역이 아니었죠. 그 시절에도 항공모함은 대양에서 싸웠지 연안에서 싸운게 아니고요.

어차피 전쟁은 개싸움이 될겁니다. 항모 전단은 날아오는 미사일과 잠수함들을 방어하기 바쁘면서 그 와중에 전투기 발진하고 미사일 쏴대면서 적들의 근거지를 치려할거고요. 누가 먼저 승기를 잡고 상대 전력을 무력화하느냐 싸움.

육상에 가만 앉아서도 충분히 항공모함을 공격할 수 있을 정도인 한반도 주위에선 항공모함이 애초에 매우 불리한 위치일건 뻔한거고요. 물론 북한 정도의 허접한 국가나 동남아 국가들은 근처에 오는 항공모함 막을 능력이 없다 봐야겠죠.
     
낯선여행 17-01-24 23:50
   
답변 감사해요.. 개싸움.. ㅎㅎ

항모가 중국내륙.. 그러니깐 베이징등 공격시 불리한 위치라고 보시는군요.
제가 궁금했던 답이예요.
          
archwave 17-01-25 00:11
   
항공모함 동원해서 베이징 공격하는게 가능한가 ? 이 질문에는 yes 라고 해야겠죠. 다만 그 항모가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나는 좀 미지수고요. 뭐 끝까지 살아남을 수도 있고.. (걸레 되는건 못 면하겠지만.. )

만약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전투기들은 다시 되돌아갈 곳이 없어진다는 것을 가정해야 할겁니다. ( 작전 마치고 돌아오니 항공모함 착륙 불가능.. )

그 전투기들이 일본이나 한국에 착륙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한국/일본에 미리 양해를 받아놔야할겁니다.

이 말은 미국이 동맹국들의 도움없이 항공모함 전단만으로 베이징을 치려 들 경우 성공한다 해도, 큰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는 얘기죠.

그런데 이럴 이유가 사실 별로 없습니다. 장거리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 같은 것으로 얼마든지 타격 가능한데요.

전쟁은 이기는 것보다 그 뒷처리가 더 중요한 문제일거고요. 베이징을 쳤다 ? 그래서 묵사발 만들었다. 그 다음엔 뭘 할건가 ?

결국 전쟁은 외교의 연장입니다. 전쟁하기 전에도 후에도 외교.
외교로 답 안 나올때 화끈하게 붙는게 전쟁.
          
archwave 17-01-25 00:14
   
아 그리고 위에 한 말들은 항공모함이 한반도 근처까지 와서 중국 공격할 경우 얘기고요.

좀 더 멀리 태평양쪽에서 항공모함 운영하는게 더 안전하고 실제 효과도 그리 큰 차이 안 나겠죠. 어차피 항공모함은 움직이는 공군기지일 뿐.

물론 이럴걸 대비해서 중국도 대함 탄도 미사일을 갖춰서 태평양에서도 날 공격할 생각마라 이러고 있는 중이고요.
               
낯선여행 17-01-25 00:22
   
제가 항모만 자꾸 염두하고 같이 다니는 함선들은 생각못했네요.

비행기말고 미사일도 쏘고 할텐데.. ㅎㅎ
이라크전때도 크루즈던가.. 미사일만 주구장창 쏘던게 생각나네요.

답변 감사해요~
               
wndtlk 17-01-25 08:26
   
멀리 태평양 쪽에 항모가 위치한다면 중국 공격에 있어 항공모함의 효용성이 무엇인가요?
항공기는 왕복 비행시간+작전시간이 필요한데 항공모함이 최대한 멀리 떨어질 수 있는 거리는 이 시간으로 제한됩니다. 따라서 항공모함의 위치는 미사일 비행거리에 비해 훨씬 작을 수 뿐이 없습니다.
                    
archwave 17-01-25 17:08
   
모든 미사일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 갖고 있는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미사일은 전투기의 활동 반경보다 짧은 사거리죠.

전투기가 날아간 거리에 미사일 사거리까지 더 한 수치로 생각해야 할거고요.

멀리 떨어진만큼 작전 효율이 떨어지겠지만, 수비하는 부담도 줄어드는 것도 감안해야 될거고요.
눈으로 17-01-25 00:22
   
항모가 강력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강력합니다. 현대에서도 마찬가지고여... 항모는 절대 혼자서 움지이는

배가 아닙니다.. 미국 항모가 아시아에 온다고 하면.. 항모 전단이 온다는 애기입니다;;; 항모는 항모를 호위하는

호위함(프리킷 함, 이지스함등등)과 잠수함등도 같이 끌고 옵니다;;;전투기,함대지,함대공등 잔득실은 호위함보대

, 헬기와 지상상륙함등등;;; 거의 한나라 전력입니다;;;  항모에는 그 배를 지키는 이지스함등이 따라 붙어 미사일

방어도 무르지 않습니다.. 거기다 항모의 크기등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늠 왠간한 미사일로는 침몰이

되지도 않습니다;;; 전쟁중 항모가 침몰했다는 애긴 들어보지도 못했을겁니다;;;;

항간에 항모잡는덴 잠수함이지... 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항모 추진력부를 어뢰로 부셔서 오도가도 못하게

멈추게 하는 방법이지 침몰은...
     
낯선여행 17-01-25 00:26
   
침몰보다는 활주로에 미사일 맞으면 비행기가 못뜨지 않을까 싶어서 발제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항모만 염두해 두고 있었네요..
같이 다니는 배들도 충분히 강할텐데.. ㅎㅎ
일경 17-01-25 00:38
   
항모전단 생각하면 미사일보다 적의 공중 세력이 더 문제죠.

항모전단을 상대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확실한 제공권입니다.

적 전투기가 수십대 몰려오면 아무리 항모전단이여도 꾀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죠. 수백대 몰려오면 말 다했고요.

그런데... 지구상에서 일단 미 해군 공군력을 넘는 나라가 없습니다.

중국이고 중국 할아버지든 미 항모전단 4-5개 오면 그 항모에서 이륙하는 공중기들이 중국에서 오는넘들 보다 더 화력이쎄요.

미사일도 미국이 작심하고 전쟁해서 항모전단 모이면 그 해군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 수가 왠만한 순위권 국가가 보유한 미사일 양보다 많아 집니다.

2차세계대전 끝나고 70년가까이 지났는데 보세요. 미국은 쉬지 않고 전쟁을 했습니다. 그것도 지구 반대편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라크를 쑥대밭을 만들었죠. 이라크는 우리나라와 군사력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확실한건 미국은 본토에서 전쟁을 한건 남북전쟁이 마지막이였다는거죠.

그냥 깡패입니다.

미 항모전단으로 표현되는 미 해군력에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그 아래있습니다. 미국이 진심으로 덤벼서 버틸 국가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그냥 핵으로 공멸하자 아님 영혼까지 털릴뿐입니다.
흑룡야구 17-01-25 00:47
   
항공모함이 강력한 무기 체계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미국의 역량 때문입니다.

러시아군은 미해군력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연구를 하였지만 미국과 마찬가지의 항공모함 전단을 꾸리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은 미국의 공격 전력의 총체로 항공모함 전단 뿐만 아니라 핵잠과 상륙 전력까지 포함하는 하나의 완성된 종합군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러시아는 해군을 해군으로 남기고자 미 항모 전단에 대응할 수 있는 '해군' 세력을 양성하고 발전시키는데 그것이 오스카급 공격 원잠입니다.

러시아 해군은 전단을 이루기 보다는 함선 자체의 능력을 중요시 하는데 그것은 아마도 지형적 특징 때문에 미군과 달리 해군력을 집결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라 봅니다.(북극항로가 개척되면 다른 의미가 되겠지만.)

여하튼 이런 이유로 구소련군은 항모전단 전체와 맞설 수 있는 함선을 개발했는데 이것은 공세적 의미보다 수세적 의미가 큽니다.

즉, 미 항모 전단이 구소련 해군과 조우할 시 거기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정황으로 봤을 때 아직까지 미 항모전단을 막을 수 있는, 혹은 선제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미군 말고 다른 나라가 항공모함을 운영한다면 어떨까요?

앞서 언급했지만 미항모전단은 미국 전력의 총체입니다. 즉, 항공모함 한 대에 10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공격 자산만 70여 대가 넘는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동시 작전이라는 측면해서 웬만한 나라의 공군력에 버금갑니다.

더불어 미항모를 지키기 위한 순양함과 구축함, 지원함 그리고 공격 원잠등은 항모 전단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계의 그 어떤 해군력과도 맞설 수 있는 전력입니다.

게다가 항모전단을 따르는 상륙전단은 항시 해병 1개 여단을 상륙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공격헬기와 수송헬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항모 전단과 기타 상륙전단은 미국의 최선봉 공격력으로 적국에 전쟁을 선포하고 팀투하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수단입니다. 항모전단에서 발진한 전폭기가 적의 방공망과 주요 공군 시설을 파괴하고 상륙전단의 공격 세력과 전투함의 순항 미사일 등이 육상 거점과 적 화력을 제압하면 3,000 여 명의 해병대가 상륙하여 거점을 점령하고 빠른 속도로 적진으로 진주합니다.

동시에 미국은 야전 항구와 야전 공항을 만들어 끊임 없이 물자와 병력을 투사하고 전쟁을 확대해 나갑니다.

그리고 적국과 인접한 우방국을 통해서도 대규모 육상 병력이 침투하게 되는데 한마디로 적국을 공격군이 애워싸 포위전을 펼친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능력은 현시점에서 미국만 가능한 것이고 그것의 선봉에 미항모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가 비록 미군 항모에 버금가는 항모를 갖고 있다할지라도 이런 총체적인 전력 편성이 힘들고 대부분의 그 나라 해군력을 항모 방위와 항모 전단에 투사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이 소요됩니다.

때문에 많은 항모 보유국들이 항모를 명목상 보유하고 있거나 미군과의 합동 작전에서 미군의 지원 하에(항모를 지키는 전투함이나 공중조기경보기 등의 도움)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전투기의 모함으로서의 기능이 다인 본격 항모보다 다목적 용도가 가능한 상륙함이 선호되어 비행 갑판이 있는 다층구조의 대형 상륙함 보유가 주요 국가들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개구신 17-01-25 00:47
   
항공모함이 있으니 미국이 동북아에서도 큰소리 칠수 있는거죠.

전략무기 중 실제 사용 가능한 최고의 무기입니다.
한강철교 17-01-25 00:49
   
항공모함이 위협적인 이유는 항공모함 자체적인 방어력이나 무장능력 보다는

항공모함은 공중유닛의 지상공격 능력과 더불어 지상군 투입시 대공방어를 해줄수있는 세력을

쉽사리 투입할수있다는것과 항공모함과 더불어서 움직이는 함대의 방공능력이나

지상공격 능력 해상봉쇄 능력이 무서운거죠 항공모함 딸랑 한척있다고

무서운건 아닙니다 함대가 없는 항공모함은 미국의 말대로 느리고 거대한 타켓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수가 있으니까요
wndtlk 17-01-25 00:52
   
전면전일 경우 공격과 수비중 어느 것이 유리할까요?
Nimitz급 순수 항공모함 가격이 7조 5천억원 정도. 함재기 및 호위함대 포함하면 10조는 충분히 넘어 보입니다.
이라크나 시리아가 아닌 중국이 항모전단당 10조원 이상의 미사일 및 항공기 공격을 퍼붓겠다고 한다면 항모전단의 기능이 제대로 될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기술적인 차이도 있을 수는 있지만  막강한 전력의 육상의 미사일 기지와 항공기에 비해 공격하는 항모가 유리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9단선 등의 국지전에서는 분명히 항모가 유리하지만 중국 본토 공격은 항모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미사일 공격부터 하고 잔여 세력을 제거하는 것이  항모의 기능 같습니다.
도나201 17-01-25 01:37
   
얼마전 중국에서 자체 시뮬레이션을 했읍니다.
미군 항모전단 1개와 무력시뮬레이션 결과가...
자국총전력의 80%가 소실된 결과를 내비췄읍니다.
물론 핵전력은 배제하고요.
이미 중국에서는 자국에 핵이 오지않는한 쏘지 않는다 천명을 했으니.
핵전력을 사용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둥펑21 항모전문 탄도미사일이 있으나.
실제로 어느정도의 위력을 낼지..
핵이 없는한 사실상 그리 위력이 좋지 못합니다. 실제로 맞출능력도 없읍니다.
오차범위가 1km가까이 난다고 하고 100m난다고 하고..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읍니다.

그리고 운용한다고 하면 이미 폭격에 제기능을 못할것입니다.

둥펑21첫째 조건은 레이다탐지 및 j21등 의 표적지시가 있어야 하는데...
주변 접근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사드배치에 민감한 이유도 자국의 레이더시설에대해서 어느정도 오류가 나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와일드위즐기 전자전기의 성능이 압도적이 므로 사실상

항모전단접근시 공군력으로 제압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라는 것이죠..
위의 시뮬레이션결과처럼 자국 방공력의 9할은 전멸할것으로 보고 있읍니다.

위의8할은 전체 전력..
사드배치시 서해상에 어떠한 항공기가 뜨지를 못하지요...
바로 오산기지에서 출격후에  항모전단이 뜨게 되죠...

한마디로 한반도가 차폐가 될수도 목에 들이민 칼이 될수도..
이중적인 작전상황이 되어버립니다.
     
archwave 17-01-25 01:47
   
사드는 서해일지라도 전투기가 다닐만한 고도중 낮은 쪽은 감시하지도 못 합니다. 중국 연안부터는 전투기가 다니는 고도는 아예 감시 대상이 아님. 탄도 미사일, 인공위성이나 다닐 높은 고도만 볼 수 있음.
          
도나201 17-01-25 03:35
   
둥펑21....이야기인데....
               
wndtlk 17-01-25 04:25
   
"위의8할은 전체 전력..
사드배치시 서해상에 어떠한 항공기가 뜨지를 못하지요...
바로 오산기지에서 출격후에  항모전단이 뜨게 되죠... "
라고 하셨습니다.
     
개구신 17-01-25 03:12
   
지구는 둥그니까...
NightEast 17-01-25 04:25
   
항공모함을 '무기'개념으로만 이해말고 '기지'의 개념도 넣으면, 그건 이거로 쏴서 잡으면 안되나요?란 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겠죠.. 항모란게.. 바다끼고있는 국가입장에서 지내 집 앞마당에 하두이틀만에 미군 항공기지 두어개가 떡 하니 생기는건데요;; 후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ㅎㄷㄷ

현 지구상의 해안인접국가들 중에 미항모전단이 앞바다에 떴을때 재대로 대처할 수 있는 국가가 과연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뭐 나름 미사일있네 잠수함있네 말은 하겠지만요.. 미군이 바보가 아닌 이상 항모전단을 유지할까요? 안티캐리어가 확실하게 자리잡힌 시대라면 미군도 항모전단을 지금처럼 막 사용 못하겠죠. 근대 사용한다는건 아직까지 위협이 그만큼 없다는 거겠죠
     
wndtlk 17-01-25 08:34
   
왠만한 국가는 미국 항모전단의 상대가 되지 않겠지만 중국이나 러시아의 경우는 어떨까요?
미국의 항모전단은 본토에서 멀리 떨어져 공격 대상국 인근에서 작전하고 대상국은 육상에서 방어합니다. 공격대상국이 전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쉬운일이지만 전력이 우세할 경우는 어떤가요?
항모전단의 화력 (미사일, 비행기, 함포 등 모든 것의 군수 공급)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공격 대상국의 지상병력에 비해 제한 될 수 뿐이 없습니다. 중국이나 리시아에 대해 항모로 전쟁을 시작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미사일 등으로 전력을 약화시킨 후의 일이라 보이네요.
어부사시사 17-01-25 08:37
   
//[질문] 항공모함이 아직도 강력한 무기인가요? //


네, 맞습니다. 아직도 강력한 무기입니다. 단, 현 시점에 그 항모 운용국가가 '미국'일때에 한한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군사력 2위 국가 러시아도 사실상 포기한 게 항모입니다. 써 먹을 데 없어 녹슬고 있던 쿠즈네초프 꺼내와서 테러단체급인 시리아 반군, ISIS 소탕전에나 겨우 써먹을 정도..

중국 꺼는 뭐...적에겐 오히려 고마운 먹잇감에 불과한 대형 해상 표적물이죠. 러샤 Su-33(Su-27 함재기형) 데드카피, 작전반경 조루, 폭장량 ㅈ망의 J-15 함재기, 무늬만 이지스인 이지스체계로 무슨 호위세력 구축?? 실전엔 인도의 브라모스는 말할 것도 없고, 코 앞에 있는 대만의 초음속 대함 미사일에도 벌벌 떨고 기지에서 겨나오지도 못할 겁니다. 순전히 허세질용.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장거리 유도무기의 발달로 진화된 적의 대함세력에 대형 해상 표적물(적에겐 먹잇감)인 항모에 대한 완벽에 가까운 방어력을 구축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죠. 추가로 미국은 그 물량마저 압도적입니다. 무한(?)백업세력...이게 사실은 더 무서움. ((하나의 항모전단 뒤에 9개의 항모전단이 버티고 있는 실정..근데 그것도 부족하다고 사상 최대의 제럴드 포드 급 건조중인데 올해 취역예정 ㄷㄷㄷ))

영국도 지금 신형항모 퀸엘리자베스 급 2척 건조중이지만 군사력 중견국가 상대로는 항모 들이밀지 못합니다. 단, 미 항모의 연합세력일 땐 위력이 배가 되죠.


되돌아 가서, 미국 이외의 국가가 항모를 운용한다 치면 뭐..별로 위협적이지 않죠. (오히려 고마운)
파이리꼬리 17-01-25 09:13
   
미해병대 항공전력으로도 중국,러시아는 이길듯.
미3전단,7전단 이면 어거 머...
항공기는 접근불가에, 토마호크는 날라들지.
주위는 이지스 떡칠에.
러시아에서 항모전단 상대할려고 발버둥쳐서 만들어낸게, 장거리 초음속 미사일 다수로 요격하겠다라고 했다가.. 하 이지스가 너무많아, 핵잠으로 날려버리겠다고 했다가.. 하 미국 핵잠이 더많아. 중국 핵미사일로 날려버리겠다고 하는데, 맞추는 것부터 요격망을 뚫어야하는데.. 이지스 숫자보소..맞춰면 머하냐...직격아니면 2차 대전함도 핵미사일 버텨냄... 그리고 중국은 그거 쓰는순간 미국성님의 불빠따를 맞게 되겠지..
결국 답없음.
중국,러시아를 대단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러시아는 미국한테 비벼볼려다 님 지지염. 님이 짱먹으셈. 하는중이고. 중국은 왈왈 짖어대는 중임. 무는개는 짖지 않는법임.
앞으로 최소 50년은 미국주도의 세계일 꺼임. 님들 늙어죽을때까지 미국이 짱먹음. 이거시 진실
하핫..!
아쒸 17-01-25 10:32
   
항모라 하면 해상에 떠다니는 비행기지라고 보면 됩니다.
어느나라의 항모든 항모만 딸랑 움직이는 법은 절대 없습니다.
항모 전단이라고 해서 항모 호위함 지원함 잠수함 등이 항상 같이 움직인다고 보면 되구요.
일단 다 제쳐 두고 미국 항모만 적어 보겠습니다.
미국 항모는 만수 100000톤이 넘습니다.
울나라 군사용으로 젤큰 독도함이 2만톤이 채 안됩니다.
미국 항모에는 일단 전투기(슈퍼호넷,요즘은 f-35도 이착륙연습중으로 압니다)수십대, 조기공중경보기, 전저전기, 헬기가 실리는데, 총 80가량 실린다고 보면 됩니다,
중소국가는 이 공중전력만으로 그나라의 공군을 격멸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이 3척이 있는데, 항모전단 한개에 보통 4~6척, 심하면 8척까지도 붙습니다, 신의 방패라 불리는 이지스함은 함대공 함대함 그리고 잠수함도 방어 합니다.(척당 조가 넘어가는 건조 비용이 듭니다) 전천후 함정인데 너무 비싸서, 가진 나라도 몇나라가 안됩니다.
공중에서 날라오는 비행기는 물론 미사일도 막아 냅니다.
미사일로 항모를 맞추려면 이지스함의 방어를 피해서 미사일이 항모를 맞추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론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됩니다,
일단 탐지를 하려면 항모 근처로 접근해야 하는데 항모가 움직이면 하늘에 항상 조기 경보기와 전투기들이 떠 있어서, 수백 킬로 전에서 발각되며 위험이 감지되면 항모에 있는 전투기 전자전기 이지스함의 미사일이 먼저 공격하게 될겁니다,
1000개의 표적을 탐지할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개의 목표물을 공격할수 있습니다. 이지스함은 미사일 순항함이라고 부르는것도 있습니다. 오직 미국만이 할수 있는 일이죠.
그리고 핵잠이 두세척이 같이 다닙니다, 무려 핵잠입니다, 핵미사일도 실려 있고, 사정거리 수천킬로가 넘는 순항미사일도 탑재합니다,
지원함, 병원함도 같이 다닙니다,
항모전단 하나면 아마 우리나라 국방예산의 절반은 무조건 넘을 겁니다,
그런 항모전단이 10개를 가진게 미국이고 보통 전쟁이 나면 이런 항모전단이 최소 두개에서 서너개 갑니다,
그럼 상대 나라는 게임 끝이죠, 바다는 나올 생각도 말것이며 제공권도 미국차지인거죠.
항모 전단이 유용하냐는 문제는 인접국이 아니고 원거리 전쟁을 하려면 항모가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원정군 미국이 미국에서 한참 먼 곳에서도 전쟁을 이길수 있는 원동력인거죠,
중국이 지금 많이 군사적으로 많이 발전했고, 러시아가 군사력 2위 라고 하지만 미국이랑은 비교 불가죠,
상파 17-01-25 11:12
   
먼 훗날 무인/인공지능 무기가 고도로 발달하면 해전의 패러다임이 바뀔 수도 있겠죠.
현대의 항공모함과는 다른 형태가 될 꺼구요.
문제는 그걸 제일 먼저 해낼 국가는 아마도 미국일꺼라는 것. OTL
꾸물꾸물 17-01-25 16:05
   
항공모함은 장거리 무력투사 플랫폼입니다. 그 자체로 어떤 무기는 아닌것이지요. 더욱이 항공모함이 힘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태평양 전쟁때부터인데 이건 항공모함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비행기가 발전해서입니다. 단거리밖에 못 난다거나 상당한 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 비행기가 아니라거나 한다면 항공모함은 무용지물이지요.

항공모함을 공격하는 무기가 굉장히 특별한 무기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평양전쟁에서도 항공모함의 보호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는 냉전시대를 지나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항공모함의 방어는 항공모함 그 자체가 하는게 아니라 전단과 싣고 있는 함재기들의 몫입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무기와 플랫폼이 발전할 수록 방어능력도 강해지는 것이지요.

극단적으로 항공모함 자체는 비행기가 뜨고 내리고, 정비하고 할 수 있는 커~~~다란 화물선입니다.

전시에 항모는 아무런 대책없이 적성국 해안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항공세력으로 먼저 공격하지요. 더욱이 현재는 항공기들이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고, 항모전단에도 함대함,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대함 미사일 세력이 위협이 된다면 여기에 항모전단 들이밀지 않습니다. 공군과 해군의 항공세력, 미사일자산등을 이용해 먼저 이런 위협요소들을 먼저 제거하려 하겠지요. 이것지 제거되지 않는다면 위험지역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고, 제거될 때 까지 이를 위한 작전을 수행하겠지요.
현하나 17-01-25 16:27
   
사막의 폭풍작전을 생각하면 되지않을까요
이라크도 100만 대군이 있었지만. . . .
중국군도 이라크군처럼 학살당할듯
감찰실장 17-01-25 18:26
   
항모는 현재에도 해양국가가 바다를 낀 적국에 대해 육해공 3군의 무력을 효과적으로 함께
투사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항모가 없으면, 투사한 전력의 제공권을 장악 할 수 없습니다.

제공권 없는 함대는 당연 작전과 이동중에 제약이 따르고, 어찌 어찌 상륙한 지상군은 상대의 제공권에
순식간에 무력화 되겠지요.

항모는 어디까지나 전략적 공격무기이며,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수단은 없습니다.
훈이야 17-01-25 20:41
   
2차대전 초기만해도 거함거포시대
2차대전 후기 항공모함시대로 세대교체
어부사시사 17-01-25 21:33
   
답변 내용들이 약간 초점이 빗나가는 듯한데요.. 발제자님의 질문의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정리하자면

항모의 효용성 즉 전략적 공격무기로서의 수단과 가치를 묻는 것이 아니라

현 시점에서도 적의 수중 해상 육상 공중의 대함세력으로부터 버텨내고 항모 본연의 전략적 임무를 수행해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인가이죠.
깡통의전설 17-01-26 08:13
   
항모자체가 가지는 무력이 절대적이라기 보단 미국이 운용하는 항모 전단이 무서운겁니다.
국가와 맞붙는다는 어차피 일개 항모 일 뿐이지만 항모가 작전을 하기 위해 항모에 위험이 되는 무기 체계는 우선적으로 스텔쓰나 토마호크 같은 것으로 다 쓸어 버리겠죠?
물론 중국이나 러샤나 굴지의 군사 강국에는 항모 전단이 얼마나 통용될지는 미지수 입니다만 항모를 밀어 넣어서 작전을 펴는 것과 없는 것은 무력의 투발 수준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