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효용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터보펌프를 전기모터로 돌리고 엔진을 3D프린터로 만들어 내고 탱크는 카본합성물로 만들어 내고...있는 상태이고...메탄 연료 이용해서 100톤급 이상의 추진력을 만들어 내고...발사체 재활용에 이젠 페어링까지 재활용하는 단계까지 가버려서...장사하기 힘들어져 버렸지요....후발주자라서 힘드네요...
다행히 얼마전 나사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Korea Pathfinder Lunar orbitor 에 NASA에서 Shadowcam이란 측정기를 하나 달기로 했고 (꽤 중요한 측정기임) Deep space network사용할 수 있게 해줬다는 점이 꽤 괄목할 만한 진전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네요. 나름 우리도 진짜 달착륙할 수 있을 가능성이 엄청 커지긴 했음...
저번주에 외나로도에 갔다 왔습니다.
좀 더 더워지기 전에 다녀오면 좋습니다. ㅋ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 요즘 보기 힘든 꼴창중의 꼴창 대한민국 끄트머리를 헤치고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섬 사면 급경사 3연속 헤어핀 구간 와인딩 코스를 넘으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나로호 ㅋㅋㅋ 우주센터가 두둥 ㅋㅋㅋ
아리랑 실물 위성도 만져 볼 수 있고 (사실 못만지게 해 놨지만 ㅋ)
톤급 이상 위성들의 거대함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거짓말 안보태고 SUV 만 했습니다. ㅋ 좀 만 더 크면 사람도 실을 수 있을 정도 ㄷㄷㄷ
우주정거장 모듈로 추정되는 거대한 위성 비스무리한것도 있었죠.
돔형식의 입체 상영관에 별별 신기한게 잔뜩... 엑스포 못지 않더군요.
사실 여수 엑스포보다 취향 저격 ㅋ
접근 금지구간 에 언덕배기가 있는데 그 너머에서 발사도 하고 실험도 하는 듯 합니다.
(75톤급 실험 장면 유튜브 보시면 나오는 장소)
일년에 한두번 개방하는데 미리 신청해야 한다고 하네요.
우주센터 선착장도 잘해 놨어요 낚시꾼도 종종 보이구요.
가까운곳에 수산센터가 있어서 회도 먹고 좋았습니다. ㅋ
의외로 와인딩 코스로도 좋더군요 ㅋ
자비없는 급경사 급커브에 과속 방지턱도 적고 육지 해안도로는 애들 장난이더군요 ㅋ
고체연료 로켓은 한물 가고 고체 연료 엔진과 액체 연료 엔진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빨리 전환해 봐야지요. 그리고 고체엔진 회수는 가장 유명한 것이 셔틀 부스터 회수입니다. 곧 발사할 SLS 역시 고체엔진 부스터를 사용하고 있고 회수를 할지 않할지는 두고 봐야 겠네요. 아마 회수할 듯 합니다.
작성일 : 17-05-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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