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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30 20:03
[잡담] 그 시절 맥아더의 요구
 글쓴이 : 마구쉬자
조회 : 5,011  



역사에는 만약에 그랬다면 이런게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북한과 미국의 모습을 볼때
6.25 시절 두만강과 압록강을 두고서 중공군이 밀려올때 맥아더의 요구대로 원폭을 떨궜더라면..
오늘날 우리가 또 미국이 그리고 중국이 어떤 모습이였을지.. 그랫더라면.. 지금의 미국이
북핵문제로 속썩이는 이런 사태는 없었을테니 말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입장따위 신경도 안쓰던
그들의 자업자득일까요..?

근래 북핵 문제를 보면 6.25때 맥아더의 요구가 생각남. 만약에 그때.. 말야 하면서.
지들도 좋앗을 것이고 우리도 좋았을 것이고.. 이게 뭐니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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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탈피 17-11-30 20:07
   
이건 뭐 호의를 배풀었더니 보따리까지 안줬다고 주객전도형 글인듯
     
마구쉬자 17-11-30 20:16
   
당시 미국이 그랬다면 지금 북핵 문제로 개고생 했겠냐 그런 말임.
우리도 좋았을 것이고 니들도 좋았을 것인데 ..  그게 무슨 보따리임?

결과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이게 무슨 일방적으로
이렇게 해주지 왜 안해줬냐 그런 투정임? 글을 잘못 쓴것일지 아님 난독일지.
잘못 쓴 오해라면 사과하고..
납땜질 17-11-30 20:15
   
잘 모르면 이런 소리하지..
단순히 만주에만 핵 떨구기  하자고 한 줄 아네..
한반도 포함 전면적인 핵사용.
전략  폭격기  더하기 핵포탄 무제한 사요민데..
폴아웃 헬조선 됐을듯
     
마구쉬자 17-11-30 20:17
   
중국 본토 대륙쪽 도시들도 포함됨. 그런 사정 모르는게 아님.
그런 각오로 해결하려 노력했다면 어떠햇을까 그 이야기임.
지금 이 상황을 그 시절 알았더라도 그때처럼 그렇게 했었을지를 생각해 봤을때..

또 세세하게 따져보면 미국에 핵이 그렇게 많지가 않았었음. 무한정 사용할 만큼..
그 정도 각오만 보여줬어도 해결되었을지 모르기에 생각한 만약 아님?
아무런 책임 유무도 없는 밀리터리적인 상상인데 이 정도 수준의 만약도 안됨?
          
넷우익증오 17-11-30 20:21
   
2차 끝낸지겨우 5년임 도박을 할 이유가없음
               
마구쉬자 17-11-30 20:21
   
그러니 지금 북핵문제로 골머리 아픈 미래를 봤다면 그랬을가라는 가정아님둥..가정!
어쩌면 지금 이 개고생이 그 시절 잘못된 판단의 결과일수도 있다는 가정!
                    
넷우익증오 17-11-30 20:24
   
의미없는거 차라리 박정희 핵이 현실적임
                    
마구쉬자 17-11-30 20:26
   
그래서 밀게에 아주 드물게 박통시절 핵개발 이야기가 나오는거 아닌가요?
이런 상상은 말그대로 야사나.. 지나간 시절에대한 향수이자 재미가 아닐지.
어째거나 전 최근 미국이 북핵문제로 골머리 앓을때마다 6.25가 생각남...
태강즉절 17-11-30 21:13
   
맥아더 이전에..
일본을 동서로 나누자던 소련의 나발에.. 미국이 따랐다면?..
6.25전....국공내전에서 장개석이가 승리.. 대륙에서 공산당을 몰아냈다면?..
미군정없이 상해 임정이 정권을 수립했다면?
일본이 항복 안했다면?
원폭이 안 만들어졌다면?.
중일 태평양전쟁이없었다면?
일제 침략이 없었다면?.
우리가 문호를 개방해 국력을키워  선제로 일본을 침략했다면..
미국이 일본을 개항시켜 ....왜넘들이 제국주의에 발들이지 않았다면?..
등등... 가정이라면..끝갈데 없이 가겠죠.^^
뭐 어케보면 유물사관도 되겠지만...역사에 가정은 없습네다!..이미 정해진대로 그렇게 되어진겁니다..ㅎㅎ
그냥 일어날만 하니 일어난거고... 되돌릴 수 없어요..기 벌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적응할뿐.
     
주예수 17-12-01 10:10
   
하아...
그것 보다 더 이전에 동학난이 일어났을 때,
고종과 민비가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하여 청나라 군대를 불러들이지 말고
그냥 물러나면서 영국에 문호를 개방하고,
러시아의 남하정책은 조선과 영국이 같이 막자고 하면서,
원래 조선 땅인 만주 전체와 연해주, 그리고 동시베리아 전체를 수복하겠으니 도와달라고 하고는
몇 십년 뒤 러시아가 볼셰비키 혁명으로 나라가 어수선할 때,
바로 실행에 옮기어 러시아의 동쪽을 모조리 차지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뭐 이런 공상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올바름 17-12-02 23:27
   
맞아요 아쉬운 역사는 많지만 다 일어날만 하니 일어난겁니다 지금 최선의 선택을 하는게 중요하죠
난나야 17-11-30 21:29
   
심정은 이해하나 망상/공상은 일기장에 적는 것으로.........
Wizard 17-11-30 21:37
   
이런 글 이전에 조선말.. 광복 이후 현재까지 외세에 억눌려 제 목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바람노래방 17-11-30 22:05
   
아주 간단하게 중국의 요구대로 한국군만 38건을 넘었다면 중공군은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그리만 됐다면??
     
영어탈피 17-11-30 22:45
   
한국전쟁때 이미 중국군 만주 조선인들 북한군복 입혀서 전쟁 초기때 부터 2개 사단인가 개입했었음
그래놓곤 38선 넘지 말라니 뭐니 하는건 기만자의 헛소리입니다.
          
바람노래방 17-12-01 12:54
   
국군만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국군부대안에 미군으로 채울수도 있잖아요.
가정이란 의미없고 어차피 피장파장이란 내용입니다.
무라드 17-11-30 22:22
   
만주에 핵 수십발은 그렇다쳐도 맥아더 주장대로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코발트 지대까지 실현됐으면
가생이에 글쓰는 사람들 절반은 태어나지도 못했을껄?
뭐꼬이떡밥 17-12-01 01:52
   
고종이 근대화에 성공해..
청말 혼란시기에 만주를 점령하고
러시아 혼란시기에 사할린을 점령하였다면?
     
윰윰 17-12-01 11:05
   
정조대왕이 30년 더 살아서 상공업 위주의 정책실현과 더불어 산업혁명까지 이어갔다면...
     
바람노래방 17-12-01 12:52
   
고종이 근대화를 차근차근 잘 진행하고 있었죠.
근데 옆에넘은 군사화를 하고 있었죠.
근대화가 문제가 아니라, 오로지 힘으로만 돌아가고 있던 세상물정을 몰랐던게 문제죠.
     
wohehehe 17-12-02 17:12
   
고구려가 통일했다면..ㅋ
승리만세 17-12-01 02:15
   
물에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
검푸른푸른 17-12-01 02:40
   
장개석이가 국공내전에서 승리해서 중국을 차지했다면.

한국전쟁때 인해전술을 안볼수 있었을텐데.

중국공산당 살려준 일본이 왠수.
rozenia 17-12-01 02:48
   
왠지 장개석이 국공내전 마지막에 뻘짓안하고 그대로 밀어부쳐서 사실상 공산세력이 대다수 축출됐다면 그 잔당 및 후공산당 세력이 연해주와 함경도 인근에서 숨어들고 그빌미로 장개석이 미국반대 무시하고몇번이고 국경넘어로 군을 파병했을듯 싶네요.

확실히 국민당에 의한 중국통일이 한반도 전체의 통일로 이어졌을 테지만 반대로 미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을거고 지원한다해도 6.25전 수준의 기본적인 지원만 했겠죠.

장기적으로 국민당에 의한 통일중국도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친구들이었으니 해방 20-30년 안에 우리나라를 침공했을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미국입장에서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가 좀 떨어졌겠죠. 여러이유로 통일중국 국민당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했을것 같네요.
     
주예수 17-12-01 10:18
   
장개석이 승리했었더라면 이라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 군요.
그런데 중국인은 과거 부터 모든 면에서 장사꾼이었습니다.
이런 장사꾼들이 그 시절 부터 자본주의 세상에서 활개쳤더라면
아마 한국은 지금 아직도 경제적인 측면에서나 모든 면에서 중국의 그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안그래도 중국인은 조선을 업신여기고 깔보는데,
부를 거머쥔 중국인들이 조선놈들이 절대 잘 살게 놔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나마 모택동이 정권을 장악하여 죽의 장막을 치고선
한국이 선진적인 경제 대국이 될 때 까지 기다려 준 것이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릅니다.
참 아쉬운 것은
미국이 북경에 핵 공격을 했었더라면.... 그래서 중국의 항복을 받아내어
원래 우리 땅이었던 중국의 동북 3성과 소련의 연해주 지역을 한국군과 미군이 바로 차지했었더라면....
이런 공상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동북 3성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만한 역사적인 토대가 없기 때문에
충분이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찰실장 17-12-01 10:59
   
아마 사용하려고 했던 무기가 코발트탄이죠?

중공군은 확실히 제압할 수 있었겠지만, 만주와 한반도에 방사능피해가 어땠을지

오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