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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3 21:15
[영상] [KARI] 국내 독자 기술 '천리안2A호' 위성 전자파시험
 글쓴이 : 노닉
조회 : 3,187  




조립이 완료된 천리안 2A호에 대한 최종 점검이 한창입니다. 진동, 음향, 열진공 테스트에 이어 최근  '전자파 시험'이 진행되었는데요.

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물로 둘러 싸인 대형 전자파 챔버에 들어간 천리안 2A호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천리안 2A호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두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이 완료됐습니다.

이제 우주환경시험까지 마무리를 지으면서 발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천리안 2호는 2대의 쌍둥이 위성으로 기상 관측용인 2A호가 올 11월 먼저 궤도에 오릅니다.

[최재동/항공우주연구원/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 :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서 해상도는 4배가 좋아졌고 관측주기는 3배 빨라졌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전송하는 전송 능력은 18배가 증가했기 때문에..."]

지구와 같은 속도로 자전하며 한반도 상공에 24시간 머물기 때문에 태풍 등 기상 재해를 실시간 보다 세밀하게 감시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등 환경 감시용 위성 천리안 2B도 내년에 연이어 발사돼 2A의 옆 궤도에 나란히 위치하게 됩니다.

해외 공동 개발이었던 천리안 1호와 달리 천리안 2호 쌍둥이 위성은 국내 주도로 개발돼 소형 위성뿐만 아니라 중대형급의 정지궤도 위성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천리안 2A호 - 기상과 우주기상 관측용
    천리안 2B호 - 환경과 해양 관측용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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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ova 18-08-03 21:17
   
저건 첩보용으로 못쓰겠죠?
     
현시창 18-08-03 21:31
   
못 씁니다.
          
booms 18-08-03 21:44
   
ㅜㅜ
booms 18-08-03 21:44
   
화이팅!!
현시창 18-08-03 21:53
   
현재 군사위성으로 전용도 가능한 인공위성은 3개입니다.

아리랑 3호 > 해상도 0.7 m 광학카메라를 탑재.

아리랑 3A호> 0.55 m의 해상도 광학카메라 그리고 5.5m 해상도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

아리랑 5호>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해상도는 1 m급.

이 3개의 위성이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수준의 인공위성이나. 단점이 있으니 바로 태양동기궤도 (Sun Synchronous Orbit, SSO)라는 겁니다. 정해진 시각에 정해진 궤도에 도달하므로 철거나 이동이 불가능한 시설물 감시엔 그 나름의 효용이 있으나. 이동형 감시물에 대해선 무용지물입니다. 말 그대로 위성이 궤도에 도달하는 시간만 알면 그 시간만 피하면 감시를 피할 수 있습니다.

천리안 위성의 의의라 하면, 365일 24시간 변함없이 붙박이로 한반도를 관측할 수 있는 정지궤도에 위성을 올리고 그걸 운용한다는 것입니다.(통신용위성은 이미 존재했으므로 한국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은 아닙니다. 최초의 정지궤도 관측위성이라 할 수는 있어도.)

따라서 실질적인 군사용도로 전용가능한 위성은 태양동기궤도를 이용하는 저궤도 위성들이며, 대개 다목적관측위성이라 하는 아리랑 시리즈를 지칭함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SAR탑재체인 아리랑 6호가 2020년 발사예정이고, 광학 및 적외선 관측체를 탑재한 아리랑 7호가 2021년 한국형 실용위성 발사체(KSLV-Ⅱ)에 탑재되어 발사예정입니다.

이들 위성의 질량은 약 1.5톤 수준으로 현재 개발중인 한국형발사체로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가능하며.
성능역시 아리랑 6호의 경우 SAR 분해능이 0.5m수준. 아리랑 7호의 경우 광학센서 분해능이 0.3미터 이하입니다. 트럭과 승용차를 구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미국은 이런 수준 위성을 2014년 쏘아 올렸습니다.(물론 키홀과 같은 전략정보위성 성능은 이보다 더 강력하겠지만...) 유럽과 일본도 2019~2020년즈음 쏘아 올릴 예정이므로 미국을 제외한 일본과 유럽대비 우리도 1년 혹은 그 미만에 불과한 텀을 두고 따라 쏘는 꼴이 됩니다.

이러한 감시체를 우주에 자국이 보유한 발사체로 올려놓을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한국의 위성개발능력과 위성 성능은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갑니다.) 또한 저궤도 위성의 단점인 수명부족 역시 상대적으로 정치적인 동력을 동원할 수 있는 자체 발사체를 운용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더 많은 저궤도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간단히 말해 해외발사체 대비 발사가격이 더 비싸도 예산이 승인되다 못해 더 쏘라는 체근을 들을 가능성이 높고, 당연히 군과 민간이 저고도 태양동기궤도에 위성을 많이 쏘아 올리면 하루에 지나다니는 위성이 많으니 위성통과시점을 피하는 게 더 어렵게 될 겁니다.
     
lanova 18-08-03 23:21
   
궁금했는데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booms 18-08-03 23:44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궤도 위성의 단점인 수명부족 역시 상대적으로 정치적인 동력을 동원할 수 있는 자체 발사체를 운용할 수 있으므로... "

요부분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Anarchist 18-08-04 00:09
   
앞부분은 저궤도 위성은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는 거고 뒷부분은 자체발사체를 보유하면 가격과 상관없이 필요한 만큼 보유할 수 있다는 정치적, 경제적 요구가 있을 거라는 말인 거 같군요..일자리 창출부터 시작해서 북한, 중국, 일본 위협이 커지면 충분한 정찰위성 수를 요구하는 여론과 정치적 필요가 생길테니..
방탕중년단 18-08-04 08:37
   
KT 개넘들아 팔아쳐먹은 위성 도로 가져 와라.
     
검푸른푸른 18-08-05 11:37
   
세금 수천억들여 개발해 푼돈 5억에 위성과 궤도를 함께 팔아버리고 현재는 그걸 또 대여료 지불하고 빌려쓰고 있다고 하던데..
제정신인 인간들인지 의문;;
     
nigma 18-08-14 06:17
   
그게 팔아먹은 임원인 판 회사로 갔데거나 무슨 지분이 있다는 것으로 압니다.
애초에 회사를 대상으로 사기친 것이고 어떻게 보면 KT가 당한건데 회사 자체가 문제가 많아 그런일이 생겼곘죠.
LG 화웨이 건도 여기 게시물 보니 전문경영인이 LG에 있을 때 일을 그리 벌이고 본인은 나중에 화웨이 쪽으로 자리 옮겼다고 하는 것들보니 솔직히 LG가 입장에서 화도 나고 억울하고 그럴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