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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3 00:26
[뉴스] 움트는 '스페이스 G7'의 꿈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5,59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1&aid=0003401465







1톤 이상 탑재물을 우주로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은 현재 미국 등 6개국만 자립기술 보유 


누리호 성공땐 7개국 대열에... 






<1톤급 이상의 탑재물을 국산로켓에 실어 우주로 보낼수 있는 7대 국가 현황>




* 현재까지 선도국인 미국, 러시아, 프랑스 3개국과 

후발국인 일본, 중국, 인도 3개국 등 총 6개국

(한때 영국도 포함됐으나 현재는 자력으로 우주로켓 발사할수있는 능력 상실) 


* 누리호 성공시 대한민국이 7번째로 추가 예정 





1. 누리호 개발 성공시 - 대한민국은 1톤급 이상의 탑재물을 우주로 보낼수 있는 7대국가가 됨 


2. 한국의 우주개발 능력이 '돈이 되는' 상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됨을 뜻함


3. 상업용 인공위성의 무게가 보통 1톤 이상 


4. 누리호는 최대 1.5톤 중량 탑재 가능하나 2025년부터 한층 개량해 3~4톤 탑재체 쏘아올릴 예정 


5.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수요가 많은 중형위성 기술력은 대한민국이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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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8-09-23 00:28
   
새끼사자 18-09-23 00:42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매우 떨어지는 편이라서..장사는 잘 안될 가능성이 크지요...국내 국방부가 군위성 쏴 올리는 거 정도...상업 위성은 사실 개인기업발사체쪽이 싸서 그쪽으로 돌릴 가능성이 매우 크고..인도쪽도 가격이 엄청낮아서..(스페이스엑스급이라고 하더군요 성공률 엄청 높고) 그쪽으로 많이 갈 가능성도 크고....

따라서 초소형위성 발사체사업 같은 거 벌여야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끼사자 18-09-23 00:43
   
오늘 일본이 대단한 업적을 이룩한 듯 하더군요...소행성 착륙..쩝..부러워 죽겠네요...
우리나라도 일정대로 잘 개발 진행 되서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 잘 쏴 올렸으면 합니다.
          
그리핀 18-09-23 02:39
   
소행성 착륙은 이미 몇해전에 했던걸로 아는데 오늘도 또 했나보죠? 기사는 안보이는데...
               
참치 18-09-23 07:37
   
하야부사 2호 인 듯..
               
새끼사자 18-09-23 13:57
   
유럽 연합이 착륙시킨 건 혜성 탐사선 로제타의 필레라는 착륙선이 있었지요...
필레는 고정이 안되고 원래 목적지에서 튕겨나가서 그늘로 들어가 버려서 전력공급을 못받게 되면서 원래 수행하려던 탐사기능을 다 못했고요...
일본의 경우는 일단 하야부사로 세계최초로 혜성 물질 가지고 지구로 귀환...이번 하야부사2는 소행성 착륙 후 표면물질 가지고 다시 지구로 돌아올 예정...
추석이라 아무래도 한글기사들이 안보이네요...https://www.space.com/41912-japanese-hopping-rovers-land-on-asteroid.html
전쟁망치 18-09-23 01:42
   
이스라엘이 없는게 의외네요
더블로켓 18-09-23 02:53
   
스페이스 클럽에 이어서 스페이스 G7이라는 정체불명의 용어가 또 탄생하는건가요 ㅎ
아넬카 18-09-23 02:56
   
태클은 아닙니다만, 기사하나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게 순식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글 남깁니다. 현실은 이렇습니다.

 <경향신문> 2018/06/10
"아리안스페이스가(프랑스 발사체 회사) 아리안6 발사체부터 소형 위성 여러 개를 한꺼번에 쏘아올리는 기술을 도입하는 이유 중 하나다. 다수의 중소형 위성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한번에 지구궤도에 올릴 수 있는 첨단기술이 실용화되는 시기에 한국이 이보다 낮은 수준의 발사체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능으로 비교하면 2021년 한국이 발사하려는 한국형 발사체는 아리안5가 탑재할 수 있는 중량의 7분의 1가량인 1.5t만을 쏘아올릴 수 있다. 아리안5가 정지궤도까지 위성을 올려놓을 수 있는 것에 비해 한국형 발사체는 저궤도까지가 한계다. 한국의 우주개발계획이 성공한다 해도 2030년 목표치조차 아리안5에 미치지 못하는 소형 발사체 수준에 불과하다.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는 100㎏급 과학위성을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발사체였다.

게다가 아리안스페이스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시장을 선점한 기업, 기관들 때문에 한국은 발사체 기술을 확보해도 저개발국의 소형 위성을 쏘아올리는 쪽으로 재미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중국, 인도처럼 한국보다 먼저 발사체 기술을 확보한 나라들조차 안전성과 신뢰성에서 나타나는 격차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서울경제> 2018/09/19
탁민제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우리는 미국·중국 등 우주강국에 비하면 발사체 기술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달탐사 등 꾸준히 우주산업에 투자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우주경쟁에서 숟가락을 얹을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고흥=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중앙일보> 2018/09/07
러시아 발사체 업체 S7스페이스 "유리 아르주먀난"고문이 말하길...
질문: 나로우주센터를 둘러본 소감은?
응답 :“한국이 로켓 시험 및 발사 기술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한다. 한국의 로켓 기술은 1970년대 러시아의 기술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출처: 중앙일보] “발사 실패해도 멈춰선 안 된다”

*현실은 이렇습니다. 기사하나에 취하지 맙시다. 안타까운건 우리 발사체 계획의 2030목표가 이미 프랑스 십수년전에 이룬 기술(아리안5수준) 이라는거죠. 지금 프랑스는 5보다 발사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획기적인 아리안6 개발을 이미 마치고 내년에 발사한다고 하니까요.

잠수함으로 비교하자면 외국은 이미 1만톤이 넘는 핵추진 혹은 핵잠수함 굴러다니는데 이제 1200톤급 잠수함 곧 완성되니 잠수함 강국이라고  떠드는 꼴 입니다. 저 기사는...........
     
스포메니아 18-09-23 04:59
   
추가로, 2020년에 초도 발사를 할 예정인 아리안 6 로켓 (이전 모델인 아리안 5 대비 발사비용 50% 목표, 주부스터는 액체엔진, 부부스터는 고체엔진 - 모두 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부스터들)의 1회당 발사비용 목표가 현재 운용되고 있는 스페이스엑스의 팔콘보다 25% 더 높다는 것입니다. 스페이스 X는 앞으로 팔콘에 10회 이상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최신형 엔진을 장착하고 또한 페어링까지 회수해서 재사용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아리안 6와의 발사비용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아리안 6는 최소 2021년 까지는 상업적으로 운용될 수 없습니다. 시장이 스페이스 X로 대부분 넘어가겠죠...

그래서 우리에 차기 개발 롤모델은 아리안이 아니고, 팔콘형-재사용 가능한 로켓-이 되어야 합니다
          
새끼사자 18-09-23 14:01
   
아리안이나 ULA 모두 재사용 기획 중이예요...가장 비싼 부분만 재사용하겠다는 그리고 굉장히 어렵게 회수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낙하산..같은 방식으로 돈안들고 특별한 기술도 안들어가고 위험부담도 없는 방식으로...하겠다는....
               
스포메니아 18-09-23 14:11
   
2020년에 상용화 하겠다는 아리안 6 로켓은 재사용 로켓이 아닌걸로 압니다. 스페이스엑스가 성공을 하자, 아리안 후기 모델에서 중앙부의 액체엔진 부분만 비행기 날개를 달던지 낙하산을 달아 회수해서 재사용하겠다고 하는 아이디어를 냈죠. 하지만, 로켓 주변에 붙은 고체로켓은 그냥 그대로 갑니다. 그리고, 재사용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본 바가 없습니다.

ULA는 스페이스엑스의 성공을 보고, 이전에 세웠던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재사용 로켓 개발에 들어갔다고 하는 걸 뉴스에서 봤습니다. 그러나, ULA의 재사용 가능한 로켓은 2026년은 되어야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드림케스트 18-09-23 03:02
   
주변국 일본은 사실 좃밥임.... 항우연 박사들 야망은 .... 스케이일 쩝니다..
스페이스x ㅋㅋ 이겁니다... 이게 수익율 짱이 될것이죠.
우리도 한다고 합니다...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한국은 자본이
도와주면 치고 올라갑니다... 박사왈 년 1조 10년 투자만 해라 우주는 우리꺼다..
     
새끼사자 18-09-23 14:05
   
근데요. 실제로 스페이스엑스 방식이 기술력 쨩쨩으로 회수하고 뭐 그러는데...그게 이제 겨우 블럭5에서나 좀 해 볼까 하는 수준으로 올라간 거거든요...이제부터 좀 저가 정책을 구현해볼까 하는 수준입니다. 나사의 전폭적인 기술지원하에서도 10년 걸렸네요...그래도 전체 회수 후 리퍼비쉬 비용이 생각보다 엄청나서 가겨이 떨어지지가 않아요...오히려 인도발사체가 더 쌉니다. 거기다 이제는 국가 주도 발사체뿐 아니라 개인기업 발사체랑도 싸워야 하는 상태라서 마냥 청사진은 아닙니다. 이럴때 일 수록 KARI를 격상시켜서 예산을 직접 기안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려줘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연구소 레벨에서 주는 돈으로 뭘 할 수 있는 단계로는 사실 아무것도 못함...
귀요미지훈 18-09-23 04:07
   
이제 기술자립을 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우리보다 앞선 국가들처럼 우리도 꾸준히 투자를 해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는 것이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투자 전제하에) 앞으로 우리의 기술개발 속도가 얼마나 빨라질지는 정확히 아무도 모를겁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제품이나 기술들도 개발 초기엔 해당분야에서 수십년 앞선 선진국들 언제 따라잡나...불가능으로 보인다...이런게 한두개가 아니잖습니까? 사실 대부분이었죠.

지금 상황에서 이 분야의 선진국은 이런데 우린 겨우 이정도..라고 미리 비관적으로 보기 보단
잘한다..잘한다 계속 박수쳐주고 응원해주고 관심 가져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치 18-09-23 07:43
   
상업성을 가지려면 아직 멀었죠.  게다가 스페이스x같은 기업들이 높은 경제성을 갖는 고급기술들을 저용하고 있어서, 경쟁을 하려면 우리도 따라가야 하는데 정말로 요원합니다.
     
스크레치 18-09-23 13:57
   
대한민국 반도체, 자동차, 조선 산업 시작할때도

어차피 이미 그당시 반도체, 자동차, 조선 세계를 장악한 나라들 따라잡을 가능성 아예 없는데

뭐하러 미친짓 하냐고 했었긴 했죠
태강즉절 18-09-23 08:17
   
그냥 여담 헛소리입니다.ㅎㅎ
90년대 후반?.. 웬 강남 쩐 많은 몽상가 양반이 ..주변 부자 친구들을 꼬여.
우주 개발에 나서겠다고..일단 테헤란로에 순수 사재 기천억을 박아..소규모 구멍가게 회사를 설립하고.
당시 자금이 쫄쫄 딸려 피똥싸던 구소련 국가중 하날 꼬셔서리..합작으로 발사체 맹길자고 협의하고....
적도 언저리 땅덩이 확보가 어려우면..바지선이라도 맹길어..위성 올리는거 대행 한다고 어쩌고..
계획은 찬란했으나..모처에서 ..의도가 뭐여?..사기여?..왜?..등등
이곳 저곳에서 푹푹 찔러오는 사시미칼 담금질에..내 쌈짓돈 들여 이 고생을?..에라이썅 하고 포기했던..ㅎ
그런분들의 꿈... 만약 ...방해없이 성공했다면..지금쯤 발사대행으로다 싸게 펑펑 쏴올리고 있었겠죠..ㅎㅎ
로켓 관련 기술 개발도 속도가 더 빨랐을테고.ㅎㅎ
     
드림케스트 18-09-23 08:48
   
오래전 호주에서 소유즈발사 플랫폼.... 한국계열 같아서 놀란기억이....
어부사시사 18-09-23 12:46
   
좀 뭐한 얘기지만 기사가 국뽕 치사량급이네...

상업성이라.. 영국이 '독자적인' 우주 발사체 사업을 포기한 이유가 첫째는 상업성이 없고 (현실적으로 수요도 별로 없고 경쟁력 유지하기도 만만찮고.. 돈 안되는 사업임), 둘째는 발사체가 필요하면 그냥 미국의 발사체를 이용하면 그만이기 때문이죠. 즉, 영국 입장에서 돈 안되는 발사체 사업은 그냥 가장 앞선 기술의 미국에 묻어가는 게(기술협력) 현실적인 최선책인 셈이죠. 미-영 관계는 기술교류도 활발하고 전략 핵잠용 핵탄두까지 제공해주는 사이임.

근데 프랑스는 독자 발사체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프랑스는 미국과는 별로 친하지 않는 노선을 걷고 있죠.
(돈이 되든 안 되든 정치(군사)적인 이유에서 발사체 기술독립이 필수적인..)

'주변 군사강국으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도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위성 발사체 사업이 비록 돈은 안되는 (상업성 별로인) 사업이지만 '군사적인 이유에서' 독자적인 위성 발사체 기술을 갖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급하기도 하고요...

'발사체 사업' 그 자체로는 솔직히 상업성은 별로 기대할 게 없음. 위에 언급된 기존의 6개국도 돈이 돼서 발사체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게 아니죠 가장 큰 이유는 정치(군사)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발사체 사업 걸음마 단계인 우리나라에서 무슨 '우주한류'니 '스페이스 G7'이니 정말 (오글거리는) 국뽕스러운 기사 내용이 참...ㅡ,.ㅡ;;
로터리파크 18-09-23 13:32
   
독일 영국이 저 나라들 사이에 없다는게 충격이네요ㄷㄷ
     
새끼사자 18-09-23 14:33
   
ESA 유럽 우주국 소속입니다. 아리안스페이스 지분이 프랑스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독일 영국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날리는 로켓..탐사위성은 다 합작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