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이달중 건조사 선정…기본설계 맡은 대우조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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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상반기 내 신형 잠수함을 건조할 조선소를 선정한다. 하반기부터 잠수함 건조가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인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보다 성능이 향상된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내용이다. 투입 예산은 3조4000억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건조될 예정이다.
잠수함 수주는 대우조선이 유력하다.
대우조선의 경우 이번 사업의 기본설계부터 참여해왔다. 통상 기본설계를 담당한 업체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건조 까지 맡는다.
달리 경쟁상대도 없다. 잠수함 사업의 경우 큰 규모의 도크가 필요해 중형조선사들 보다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 대형조선사들이 주로 건조한다.
하지만 유일한 경쟁자인 현대중공업은 현재 잠수함 사업 대신 이지스 구축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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