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뭐 우리 입장에서 상관 없는 얘기이고 그래준다면 오히려 좋지만 그림보니 카터펄터가 있는 것이 가능성이 별로 없는 얘기 같습니다. (기술적으로 정치적으로...)
만약 실 제안이라면 결국 일본의 돈을 보고 엮으려는 제안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좋은 말로 그런 것이지만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즉, 사기 내시 낚시일 겁니다. 예전 전투기 공동개발 같은...
전기식 사출장치가 아직 문제가 너무 많다고 하더군요...
제작년도였던가 포드 항공모함에서 전기식 사출장치 운용시험 결과, 기존 증기식 사출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신뢰성을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고장 주기가 고작 35시간이었던가 암튼 엄청 짧더군요. 트럼프가 그래서 이 전기식 사출기를 가지고 극혐이라는둥 막말을 막 해댔었죠.
사출장치가 고장나면 비행기가 이륙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항공모함은 즉각 화물선이 되어 버리니까요.
이 신뢰성 부분에서 증기식 사출기 수준까지 근접하려면 아직 10~20년은 더 걸릴 겁니다.
따라서, 만일 일본이 전기식 사출기를 이즈모함에 채택할 경우에는 엄청난 예산낭비와 삽질을 하게 될 겁니다.
제 생각엔, 아직은 전기식 사출기를 우리 해군에 적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10년 정도 후에 채택할지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