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joins.com/article/23703788
[단독]4월 총선 앞두고...지소미아 폐기론, 청와대서 급부상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강화를 둘러싼 한·일 양국 간 논의가 3개월째 큰 진전이 없는 가운데 청와대 내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주장이 재부상하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이 11일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면서 '예고된 날짜'가 오기 전에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자는 맥락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예고된 날짜'와 관련, 이 관계자는 "3.1절에 어떤 형태로든 대일 메시지가 나올 텐데 늦어도 3월 중엔 지소미아 종료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