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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20 15:22
[사진] 인도 DefExpo 2020에 참가한 인도군 버전 비호복합
 글쓴이 : 노닉
조회 : 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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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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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참 20-12-20 15:30
   
레고당^^
Unicorn 20-12-20 15:30
   
인도가 일처리 하는 거 보면 중국 드론들에 한 번 시달려 봐야 구매 타진하기 시작할 듯.

중국은 중고도 중.대형 드론도 만들지만 각종 소형 드론들도 많이 개발하는것 같아 보이더군요.

아마 개발한 물건들을 언젠가 실전에서 테스트겸 사용해 보려는 생각을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겁니다.

중고도 고고도 드론도 위협적이지만 눈에 잘 안띄는 않고 포착이 어려운 소형드론들도 상당히

 위협적이란 걸 인도 군이 또 몸으로 체득하는 시간을 거쳐야 움직이기 시작할 거라고 보는 편. ^

아제르바이잔 처럼 대형 드론 띄워 헬파이어로 지상 병력 조지면 대놓고 인도와 전쟁하겠단 이야기니,

소형 드론들을 다수 활용해 전쟁으로 비화 시키기 애매하지만 꽤 성가신 피해를 주는 그런 시도들을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대팔이 20-12-20 21:35
   
애초에 비호복합은 드론을 격추하기도 힘들고 탐지자체를 못합니다...
          
짱아DX 20-12-20 23:12
   
비호복합이 탐지/격추하지 못하는 드론은 중고도/고고도 드론, 즉 무인기이고, 소형 공격용 드론의 경우는 현재 비호복합 외에 대안이 될 수 있는 무기 자체가 없습니다.
               
대팔이 20-12-21 08:50
   
정말 드론 대응능력이 있는지 살펴보면...

1. 탐색레이더 문제
비호의 탐색레이더는 TPS-830K를 바탕으로 개발된 2차원 방식의 X밴드 레이더로 탐지거리는 17km이고 추적거리는 7km입니다.

개발 기반이 된 TPS-830K는 낙후된 성능으로 예전 북한 무인기의 청와대 침투때도 무인기를 전혀 탐지하지 못하여 비난받은 바 있습니다.

이 레이더는 1980년대에 개발된 기종으로 이 레이더에 탐지되려면 항공기의 전면부 단면적이 적어도 2㎡ 이상 되는 AV-8B 해리어전투기 정도는 되어야 하며 훨씬 작은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에 육군은 3차원 AESA레이더인 국지방공레이더를 개발하여 얼마전부터 실전배치하고 있습니다.

2. KCB 30mm 기관포 문제
비호의 기관포는 스위스의 오리콘사의 KCB 30mm 자동식 포체계를 S&T중공업에서 자체적으로 국산화한 모델로 해군의 '에머슨-30기관포로 채용되었으며 HEI-SD, HEIT-SD탄을 분당 600발로 발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기관포의 탄약이 서방에 널리쓰이는 30x173mm탄이 아닌 30x170mm탄을 쓰며, 발사속도가 분당 600발로 비교적 느리고 집탄성도 떨어져 항공기가 아닌 순항미사일이나 드론을 격추하는덴 성능이 부족하다는데 있습니다.

게다가 발사속도가 느리고 집탄성이 떨어지면 탄약이라도 AHEAD탄과 같은 신형탄을 탑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500MD를 동원한 시험에서 격추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3. 미사일 문제
비호복합은 대공미사일로 신궁을 탑재하고 있는데 신궁은 러시아의 SA-18 이글라를 국산화한 모델로 시커가 근적외선, 중적외선 2채널시커라 항공기용으론 문제없으나 순항미사일이나 드론용으론 문제인게, 순항미사일이나 드론은 지표면에 바싹붙어 기동하므로 지표면 열잡음이 심해 신궁으로 이러한 목표 탐지가 어렵습니다.

그리하여 미국이나 러시아는 원적외선 시커를 추가탑재한 3채널시커의 스팅어ATAS와 베르바를 채용했습니다.

그래서 국군도 AH-64E에 스팅어ATAS를 탑재했습니다.

비호복합이 드론 대응에 적합하지 않는 이유를 종합하면..

1.자체 탐색 레이더로는 탐지 불가,

2. 기관포와 대공미사일 성능미달
                    
구름위하늘 20-12-22 11:55
   
말씀하신 1번은 다른 대공차가 드론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비호가 드론 대응 능력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레이더가 주 추적기가 아니라,
EOTS (전자광학추적기)를 주 추적기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언급하신 2번의 느린(?) 기관포는 저고도 드론에 대해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고도 드론은 훨씬 느린 속도로 작동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비호같은 자주대공포에는 순항미사일 대응 능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담양죽돌이 20-12-20 15:33
   
비호복합은 산다산다 말은 많은데.... 실제로 사간나라가 하나도 없냐....
시간끌지말고 좀 사가라...
네오구리 20-12-20 16:00
   
요즘 드론 사거리가 8km 이상식 나오는 경우도 있던데 비호 복합도 사거리 연장 논의 해야 하는 거 아닌지...
     
봉대리 20-12-20 16:35
   
아-아 전쟁에서 폭탄떨구던 터키의 TB-2는 작전고도가 5.5km고 최대상승고도가 8km예요.  에초에 저고도 방공을 위해 만든 비호의 담담영역이 아님.  아르메니아가 제대로된 방공망이 없었어도 최소한 휴대용 맨패드는 가지고 있았을텐데도 그렇게 무력하게 허접한 터키무인기에 당한것은 우리나라의 신궁이나 러시아산 이글라 같은 휴대용 맨패드는 최대상승고도가 3.5km 임.  그래서 아르메니아에서 TB-2같은게 그렇게 맘놓고 폭탄 떨구고 다녔던거고 최소한 한국의 중고도 천궁같은 대공미사일이나 공군전투기만 제대로 갖추고 있었어도 상황은 달라졌을 거임.  TB-2가 명색은 무인기인데 날개길이만 13m나되서 왠만한 경비행기 사이즈이고 가격이 대당 60억임,  한국의 천궁미사일이 한발당 15억정도 라고 하는데 천궁으로 쏴서 격추시켜도 훨씬 남는 장사임.
mmoo 20-12-20 20:33
   
이런 고가의 기갑차량에는 기동형위장망을 필수적으로 적용하는게 좋을텐데... 꽤 오래전부터 개발한다고했던것 같은데 뒤에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user386 20-12-21 14:11
   
2019년 9월에 있었던 사우디 정유시설을 공격했던 드론처럼 10여대 이상 떼지어 나타나서 공격 했을 때
막을 수 있느냐? 혹은 영화 폴른 시리즈처럼 트럭 한 대 나타나 다련장 발사대에서 혹은 비행기에서 뿌리는
수십대의 드론이 한꺼번에 공격 했을 때... 이 처럼 작아지는 동시에 기동성 및 민첩성을 갖춘 드론이
군집형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솔직히 복합비호의 무기 체계로 잡을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또 제밍하는것 외에 현재 그 어떤 무기체계로 드론을 막을것이냐 하면... 복합비호 정도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는것도 사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