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1-13 20:29
[전략] 바이든, '대중 강경론자' 캠벨 前차관보 '아시아 차르'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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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아시아 차르'에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당선인이 조만간 인선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캠벨 전 차관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동아태 차관보를 지낸 베테랑 외교 정책 전문가다.'대중 강경론자'로 꼽히는 캠벨 전 차관보를 발탁한 것은 미·중 관계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소식통은 "아시아 지역 베테랑 전문가가 미 정부기관마다 다른 대중 정책을 잘 통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바이든 당선인이 외교·국방·경제 등 중국과 더 많은 문제로 씨름해야 할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바이든 당선인은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에 대응하는 것부터 무역 정책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관련해 다양한 과제를 떠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까지 취한 대중 강경 조치를 유지할 지도 선택해야 한다고 FT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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