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개발자 엔지니어들이
야전서 정비하는 엔지니어들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고...
이게 2차대전 이후로 이어진 개발 사상이라고...
거기에 러시아의 투박한 거친 자연환경에서
적당한 목표 내구성 조합으로 굴러가는 무기 만드는 게 목표 라고...
그러니 정비라는 개념이 서구 군과는 완전히 다른 거죠
공장서 출고품 나가고 나서 문제 생기면 모듈 단위로 통째로 갈아버린다고...
이 부품은 다시 공장들어가서 전문 엔지니어 수준에서 재정비 하구요
소련 농민들 위주 군 조직을 믿지 못한 것도 있을테고
서구 군과 다르게 전문가 군집단 부사관 집단이 발전 못한 영향도 크다고...
징집형 군 조직...
소련 무기 사면
그래서 늘 나오는 이야기 초기 도입가는 싸다고 하는데(요즘은 그렇지도 않은가요?)
부품 내구성이 조악해서 유지비가 엄청나다고...
아 미제나 서구제 사면 도입가도 비싸고 유지비도 비싼 것에 비하면 양반인가요?
그래도 한국은 규모 경제로 왕창 미제 무기 사서 썼으니 도입가도 상당히 싼 수준이긴 했더라는...
이런 구 소련부터 이어진 마인드 대표적인 전투기가
mig- 29 입니다
먼지 풀풀 있는 야전 활주로에서 작전이 가능
@@;;;;
이게 말이 되나요?
과거 프롭기도 아니고 제트기면 엔진 자체가 공기 빨아들여서 배출해서 나는 형태인데
먼지가 엔진에 빨려들어가면 당연히 고장 나죠...
그래서 이거 해결할려고
mig-29는 공기흡입구가 닫을 수 있습니다
헐 그런데 어찌 날죠???
기체 상단에 공기 흡입구가 또 달려 있다는 거...
아래 부분 닫고 위 열고 활주해서 난다는 거
@@;;;
놀랍죠...
러시아 기술이 조악한 것도 있을 수 있고 한데
단지 거 때문만은 아니고
광활한 영토 그리고 사회 군사적 환경
공산주의 라는 체제
에서 탄생된 무기 사상이죠
실제 카모프 헬기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작전 가능한 괴물 수준 아닌가요?
기름값이야 들던 말던
정비수요가 많던 말던
작전 가능하게 만든...
실제 한국서도 산불진화용으로 많이 쓰는데
성능도 인정하고 다 인정하는데
유지비가 ㅎㄷㄷㄷ 하다고 합니다
기름 많이 먹는 걸로도 유명하고
생각해 보세요
미국이 50년대 60년대 까지는 세계 GDP 40% 가까이 차지하던 괴물 압도적 국가였습니다
거기에 서구 세력 다 합치면
엄청 났고
거기에 맞짱뜨던 또 다른 문명 이었다는 거
이거 무시하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미그 29 공기 흡입구 보이나요?
기체 상단에 위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