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는 월남전의 재판과 같은 양상인데 큰 이슈가 되질 않네요.
2001년 9 11사건을 빌미로 미군이 진주한 이래 20년... 수천억달러가 아니고 조 단위 전비를 퍼부었음에도...
9 11 비호세력이라던 탈레반은 멀쩡~! 현재 정부군을 압도할 기세.
조만간 친미 정부의 붕괴는 필지의 사실.
너무나도 생생한 기시감,
월남패망의 기억이 되살아 나는 사건인데 세상은 왜이리 조용한지...
철수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도 미군들은 쓸모있는 뭔가를 항상 많이 버리고 가네요.
물자를 공식적으로 당 정부에 이관하는것도 아니고.. 국방 예산이 압도적으로 풍족해서인가 저것들 못쓰게 조치할 시간에 그냥 쉬고.. 필요하면 주문하면 된다는 사고인가?
베트남전 공부하다보면 우리군은 들고갈 시간 없으면 못쓰게 망가뜨리거나 중요부속, 공이 뽑고 철수하는 지침과 현장만 보다가..
멀정한 장비들을 그냥 조치없이 방치하고 떠나는 미군들을 보면.. 부럽다기보단 이질감이 느껴짐..
저런것들이 적성 장비로 바껴서 언젠가는 나와 내 동료들을 죽이는데 쓰일텐데..
우리가 쓸수없으면 적들도 쓸수없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