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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5 11:27
[잡담] 어제 강철부대2를 봤는데..HID가 나왔더군요.
 글쓴이 : 달빛대디
조회 : 2,687  

강철부대 시즌1은...

SDT 애기들을 응원하면서 봤었습니다.

여리여리하고 앳된 얼굴의 청년들을 보니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어제 우연히 시즌2가 시작됐다는 걸 알게되서 

늦은 밤 시청했는데....


시즌1과 달리 두 특수부대가 추가...

무려 SART와 HID.


응? 저 친구들이 왜 저런곳에...

라는 생각이 들 부대출신들이 나왔데요?


SART의 붉은 베레는 역시..포스가 남달랐고...

검은 정장입고 나타난 HID는....군복은 없냐는 질문에 "기밀입니다" ㅋㅋ....


사실 

HID 친구들은 가늠이 안되더라고요..

쟤들이 대체 능력이 어느 정도인거지?

솔직히... 환상이 깨질까봐 걱정입니다..ㅋㅋ ;;;


특전사나 707 친구들은...

몸이 전부 좋던데.....

"쟤들은 군대서 쇠질만 하다 왔나?" 싶은..

다져진 군인이 아닌 군복입은 보디빌더 느낌....ㅋ


당분간 재밌게 볼 프로가 생겨서 좋네요..ㅋ\


개인적으로 기대됩니다...HID.....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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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22-02-25 12:02
   
hid는 군대때 봤었지요 강원도 고성에서 취사보급 받으러 보급대 가면 1톤차에 민간인 복장으로 와서 타가 더라구요. 그때 떠돌던 애기로는 옛날 전차훈련 할때 전차세워서 담배불 빌려달라서 빌려줬다는 애기들도 있고,  우리부대에도 왔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옅은 보라색 계통에 얼룩무늬 던가 ....뭐 오래된 기억이라
과부 22-02-25 13:51
   
옛날 직장 1년 선배중에 HID출신 한분있었는데 본인은 군대 얘기 절대 안하는데다가 청소년축구국대 출신이라 군대 안 다녀온줄 알았는데 HID 출신이라고 다른 분이 귀뜀해줘서 알았네요.그당시는 HID가 뭔지 몰랐고 그냥 돼지부대라고 한거 같은데 나중에 들어 보니 그게 HID였나 보더군요.
키도 그리 크지 않고 덩치도 작은데 여름이면 심해잠수 취미로 다니고 사내 축구시합하면 너무 빨라 수비가 불가능...
그당시 대놓고 팬티 잡고 따라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심판은 웃으며 봐주시고 본인도 웃으며 적당히 하라고 핀잔주고...지금 뭐하시고 사시는지...
같이 술먹고 길걷다가 강도 잡았는데 도로위를 날라 다니던 기억이. 그때 아 저분이 HID 출신이었지...제가 전화로 경찰 부르는 동안 승용차 뒷범퍼를 뛰어 넘으면서 도망가는 강도를 이단옆차기로 눕혀 버리더군요.그것도 두명이었는데 혼자 처리하던데...진짜 30대때 젊었을때 얘기군요.
강철부대는 기대하지 마셔요.
HID는 대부분 덩치가 날렵하고 다재다능한 쪽인데 강철부대 저 프로그램은 헤라클래스 스타일이 아니면 1등하기 힘든 구조라 기대 안하시고 보시는게 편하십니다.
과부 22-02-25 14:08
   
군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특수부대는 UDT
밤에 용사의 집에서 봤는데 껌껌한 밤에 눈동자가 반짝반짝하는게 무슨 야수의 눈 그 자체더군요.
사람이 악에 받치면 그런 눈동자가 된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로 여의도에서 대기하는데 UDT는 모두 알아서 피해주는것보고 재미있었는데 그당시 해병대가 공수부대하고 패싸움나서 그것도 흥미진진...
실제 군대있을때는 HID 존재를 몰랐었네요...그런데 쟤네가 강철부대는 왜 나왔지...
메니멀 22-02-25 17:26
   
지금은 HID라는 용어 안씀
그리고 “ xxxx단” 이란 위장명을 사용하고 계급도 일반 회사계급을 씀

그런데…너무 환상 가지지 말기바람

HID 출신도 사람이고 사람의 한계를 지니고 있는건 매한가지임
HID가 타 부대보다 더 나은점이 있다면…좀더 많은 교육을 이수하고 좀더 오랜기간 복무한다는 것임
그리고 복무기간이 장기라 일반적인 특수전 부대에서 받는 교육보다 더 심화된 교육을 이수하는거 몇개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워낙 베일에 싸인 곳이고 군대지만 군대같지 않은 조직이다 보니…
군기가 상상외로 빡쎔

그거 빼면 그냥 일반적인 특수부대에서 크게 다를건 없음
진짜인간 22-02-25 17:46
   
예전에 병무청 가면 특수요원 정보요원 이렇게 모집공고 붙여놓았던 그것임.
용사의집에서 숙박하고 의정부운동장에서 체력시험 쳤었음.
밀덕달봉 22-02-26 05:13
   
정보사라 그랬나 뭐 이상한 이름으로 불렸고 그래서 처음엔 왠 책상물림이 전방에 왓나그랬음.
첫인상은 이수근 김병만 같다고 해야 하나 키는 대부분 170-173정도. 놀랬던건 가슴팍이 어깨는 그닥인데 앞뒤로 ㅈㄴ 두꺼웠던 것으로 기억남.
우리도 아침저녁으로 완전군장매고 뛰어서 산악구보 자신있었는데, 체력이 괴물이었던걸로 기억남.
머리는 장발은 아니고 적당히 길었고, 군복이 개구리복 같은데, 뭔가 촘촘하고 청록색이 찐하게 있으면서 무늬가 디테일하고 작게 나눠져 있었던 걸로 기억남.
그때 동물이름 비슷한걸로 서로 부르고 이름도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