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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9 16:17
[잡담] IRST 적외선 탐지가 스텔스 전투기를 44킬로에서 탐지한다고 했을때
 글쓴이 : 서클포스
조회 : 3,145  


결국은 IRST 기술 발달이 되면 스텔스 는 무력화 되는거 아닌가여?

유로 파이터가 IRST 로 44킬로 밖에서 F-35를 탐지 했다면..

이것은 사실상 기본 전투기 고유 성능에 의해서 공중전 승부가 갈릴텐데..

물론 한화에서 개발해서  KF-21  에도  IRST 적외선 탐색 장치가 달리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흠.. 결국은 스텔스 전투기라도 레이더 말고  

IRST 같은걸로 먼저 발견하는 쪽이 이길 확률이 높을것 같은데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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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22-08-19 16:27
   
적외선은 방향에 따라 탐지 수준이 급격히 달라지죠.
바로 뒤쪽에서 접근해야 엔진 배기구의 적외선을 멀리서도 잡을 텐데 방향 휙 틀면 소멸.
멀리서 한 번 포착한 거로는 꼭 잡을 수 있다고는 못하겠죠.
     
서클포스 22-08-19 16:35
   
아 이러면 대 스텔스기 전투에 아직 활용하기는 힘들겠군요.. 흠..
     
새끼사자 22-08-19 16:59
   
IRST의 감도가 그 정도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날아오는 비행기의 표면 대기 마찰열도 감지할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 탐지거리는 저도 잘 모르지만요.
배기구 감지용 IRST는 그냥 시중에서 파는 컨슈머용 적외 측정장비도 다 되는 수준

구소련과 중공이 구형 전투기 세대에도 IRST를 구현해 놓은 이유는 미국 스텔스기 때문이었고 F117을 IRST로 잡아내는 걸 테스트한 미국이 그 성능에 뒤늦게 개발되는 비행기에 IRST를 추가하는 것도 다 스텔스를 잡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람아들 22-08-19 16:34
   
제임스 웹 적외선 망원경은 지구에 설치해도 달에서 날아다니는 꿀벌의 체온까지 감별 할 수 있다고 어디서 들음
     
냐옹이 22-08-19 16:41
   
지구 대기권에서는 그런 성능이 불가능하니까 멀리 라그랑주 포인트까지 가있습니다.
          
부르르르 22-08-20 01:58
   
거기 까지 간 이유는 연비 개선
               
하이시윤 22-08-20 10:24
   
ㅋㅋㅋ 미친.  무슨 연비개선이야.
지구그림자속에 있어서 태양열을 가리려고 거기간거지
                    
플러스1 22-08-20 18:26
   
연료 소비를 줄이려 라그랑주 포인트에 간건 맞음.

라그랑주 포인트:
우주공간은 무중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주는 무중력상태가 아니다.
다른 별이나 행성의 중력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주에 떠 있는 물체는 계속 움직인다.

두 개 이상의 천체에서 받는 인력이 교묘하게 상쇄되는 위치가 라그랑주 점이다.
연료를 소모하지 않고도 한자리에 정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우주 휴게소라는 별명도 가진다.

- 제임스 웹 망원경도 안정적 주차가 가능하지만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소행성도 여기 들어오면 나가려 하지 않기 때문에 망원경 파손의 우려가 있다함.

- 연료 리필이 가능하다면 라그랑주 포인트가 아닌 임의의 음영에 숨어서 관측하는게 망원경 파손 우려가 적을것 같음.  지금 기술로는 거리가 멀어 수리, 연료 리필 불가
     
김정은 22-08-19 16:48
   
제임스웹이나 예전 허블이나 사진 하나 찍기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들이는겁니다
허블같은 경우는 멀리 떨어진 은하라면 최소 몇주를 한지점만 계속 노출하면서
빛을 모아서 찍은거예요. 제임스웹은 그보다 성능이 발전해서 대략 몇십시간이 소요되죠
애초에 멀리 떨어진 은하일수록 빛이 매우 약해서  우리가 사진 찍듯이 한번에 찰칵 하면
사진에는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달빛대디 22-08-19 16:36
   
first look, first shoot, first kill.

f-35 레이더의 최대탐지거리는 160km.....

유로파이터와 f-35가 만나서 싸우게 되면 .....승자는??

유로파이터가 상대가 되려나요?
     
JaneDoe 22-08-20 08:20
   
F-35가 레이더를 켜면 유로파이터도 F-35의 존재를 알게되죠. 물론 있는걸 안다고 락온을 할 수 있냐는 아니지만. F-35가 JDAM달고 레이더끄고 몰래 침투해서 전략목표 타격하려는데 유로파이터가 44km에서 탐지해서 다가오면 F-35는 타격임무는 포기해야하니 유로파이터는 요격에 성공한것.
김정은 22-08-19 16:48
   
애초에 44킬로에서 관측할수 있다고 해도 f35는 더 멀리서 공대공 미사일 쏘고 튀면되죠
야물루 22-08-19 17:09
   
진격의아재 유튜브 보신듯하네요. irst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irst로 44킬로 거리에서 탐지했어도 레이더의 탐지 사거리는 대략 200킬로가 넘어요. 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irst 탐지거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면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레이더를 못따라잡죠.
야구아제 22-08-19 17:20
   
좀 다른 이야기인데 군비 경쟁의 큰 틀을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과거 90년대 이전에는 군비 경쟁의 큰 틀이 미소간의 냉전 대립이었고, 상호추월을 위한 나름의 병진적 군비 경쟁이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구소련은 한 번도 제대로 미국의 기술을 넘은 적은 없지만 거의 10년을 주기로 미국이 새로운 세대를 설계해야 했을 만큼 잘 따라왔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냉전이 종식되고 큰 틀에서의 군비 경쟁 구도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F-22와 같은 첨단 항공기가 조기 퇴역하게 됐고, F-35와 같은 전술기로 계획했던 기체가 전략기체에 가까운 상황이 돼 버렸죠.

미국은 지금 전술기에 적용된 기술조차 기밀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군비경쟁을 막기 위함이고 그래서 미국이 군사적 기술적 우위를 누리려고 하는 부분이죠.

이제 러시아의 재래식 전력에 대한 군비 경쟁은 미국을 한참 못 좇아 오고 있어 미국에게 기술적 여유가 몇 십년이나 생겼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국이 현재 자본력이나 여러 면에서 미국과 군비경쟁을 벌릴만하다고는 하지만 중국은 기술력이 낮고 품질이 떨어지고 내부적으로도 방산 체계에 문제가 많아 여러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런 이유로 미국의 기밀을 어떻게든 많이 빼앗으려고 하는 입장이지만 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도 핵심기술을 얻지는 못한 것 같으며 기술을 양산하는 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미국의 최첨단 방산 기술을 현재 기술적 정점이라고 봤을 때 이를 뒤좇을 능력을 가진 나라가 몇 없다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스텔스 기술이 기밀로 돼 있는 것이며 그것으로 스텔스 기술이 범접할 수 없는 최상위 군사 기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미국이 쉬고 있고 다른 나라들이 정체돼 있을 때 빠르게 기술적 혁신과 추격을 통해 최상위 첨단 기술을 확보해야 할 것이며, 현재 추세를 보건데 우리에게 유리한 부분이 오히려 전통적인 군사 강국들에 비해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merong 22-08-19 17:24
   
조종석 앞에 둥글게 빨간 계란 모양이 툭 튀어나온게 IRST로 알고 있음.
그게 구조상 스텔스에 쥐약이라서 F22, F35에는 안 달았다고 들은적있음.
즉, IRST 달면 스텔스기를 44km 거리에서 찾아낼수 있을지 몰라도,
대신 RCS 높아져서 스텔스 포기해야 되는걸로 알고 있음.
스텔스기 잡겠다고 IRST 달아봐야, F35는 더 먼데서 쏘고 도망갈거임.

그리고, F22에 적외선 줄이는 기술도 엄청 들어간걸로 알고 있음.
안 튀어나온 IRST도 개발중이라고 들었음.

주워들은 카더라 얘기 끝.
     
아이쿠 22-08-19 20:22
   
f-35의 동체 전방 하부에
금색의 각진 돌출부가 있습니다

여기에 EOTS가 장착되는데
(Electro-optical targeting system)의 약자로
대공/대지 표적에 대한 전자광학 탐지, 추적 시스템입니다

즉 IRST + 스나이퍼 타게팅포드 기능을 합쳐놓은겁니다
면도기 22-08-19 17:30
   
1. 작동 원리가 아예 다른 차세대 IRST가 개발중
2. 레이더와 IRST를 동시에 검출,  스펙트럼 차이 분석 하면
3. 훨씬 더 먼 거리, 훨씬 더 미세하게 찾아낼 수 있다고 함.

지상 혹은 공중통제기 L밴드로 스텔스기 존재 유무와 대충의 위치는 알아낼 수 있을테고
몇 가지를 조합하다보면 최소 스텔스 방어는 될꺼라 추측합니다.
zaku 22-08-20 00:15
   
IRST 하나 전방에 달았다고

저기 거리 얼마쯤에 뭔가가 있다~는 알아도

고도 등의 정보는 몰라서.....

F35가 그래서 넘사라는
황제 22-08-20 06:56
   
44킬로 밖의 스텔스기를 적외선으로 탐지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게 44킬로가 되면 자동으로 감지가 되는것은 아닐 겁니다. 어느 지점에 스텔스기가 있다는 정보를 받고 탐지기를 그쪽으로 향하고 보았을 때 감지가 될 겁니다.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레이더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