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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19 22:59
[전략] 한국카본, 3000도 열 버티는 내열재 국산화 성공
 글쓴이 : 키륵키륵
조회 : 2,3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67420?sid=100

[양낙규의 Defence Club]

3000도 열 버티는 내열재 국산화 성공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4.01.16. 오전 7:01  
수정 2024.01.16. 오전 7:05 

[업체 탐방기] 

한국카본 6년간 100억원 이상 투자

수입품보다 40% 저렴한 내열재 소재 'T2' 개발

복합재, 1200도 화염서 2분 이상 시험

안정적 공급 통해 ‘K-방산’ 수출 일조



본문 발췌: 

" ...... 발사체는 발사 직후 3000도의 열을 뿜어내는데 ...... 발사체 내부에 고온과 고압을 견뎌낼 수 있는 내열재가 있어야만 제 기능을 발휘한다. 우리 군도 ...... 내열재용 소재 ...... 그동안 전량 수입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 한국카본에서 국산화에 성공......

지난달 7일 경남 밀양시에 있는 한국카본 사포공장에선 ...... 내열재를 볼 수 있었다. 한쪽 편에는 ....... 지대지 미사일에 들어갈 내열재가 있었다. 8m 크기로 미사일 발사체와 생김새가 똑같았다. 내열재는 미사일 별로 일정한 온도, 시간, 압력을 견뎌줘야 한다. 

공장 한쪽에는 발사체에 삽입되는 ‘발사체용 내열재 T2 노즐’도 보였다. T2는 한국카본이 6년간 100억 이상을 투자해 개발한 내열재 소재다. 수입품 가격의 40% 안팎이어서......

내열재와 마찬가지로 복합재도 유리섬유와 탄소섬유로 만든다. 여기에 ...... 수지를 첨가해 열과 함께 압축하면 복합재가 된다. 유리섬유로 만든 복합재는 비행기의 내장 등으로 사용되는 반면, 탄소섬유로 만든 복합재는 비행기나 자동차 본체를 만든다. 탄소섬유는 강도가 높고 가벼워 ...... 유리섬유보다 10배가량 비싸다.

밀양공장 연구센터로 자리를 이동했다. 한쪽에서는 ...... 복합재를 태우고 있었다. 복합재는 불에 타지 않아야 하고 유독성이나 연기를 뿜어내면 안 된다. ...... 1200도의 화염 속에서 2~3분을 버텨줘야 합격.......

...... 복합재는 섬유와 수지의 배합률에 따라 종류도 다양해진다. 배합률이 핵심 기술이다. ......규격화된 복합재 종류만 8000여개가 넘는다. 이 복합재들은 다양한 시험도 거쳐야 한다. ...... 복합재를 놓고 늘어나는 인장, 찌그러지는 압축, 휘어지는 인장 등 7가지 시험이 진행 중이었다.

옆 건물에선 유리섬유로 복합재를 만들고 있었다. ...... 가는 유리섬유 소재로 흰색의 천을 짜는 듯...... 이 천을 여러 겹 겹쳐 고온에서 압력을 가하면 유리섬유 복합재가 된다. 

반대편 건물에는 탄소섬유 소재로 복합재를 만들었다. 폭 1㎝도 안 되는 탄소섬유 소재는 1만 2000개의 실로 만들어졌다. 이를 천처럼 만들어 냈다. ......"

한국카본이 6년간 100억이상을 투자해 개발한 내열재 소재 'T2'는 수입품 가격의 40% 안팎이다.


발사체에 삽입되는 ‘발사체용 내열재 T2 노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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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2 24-01-20 07:02
   
미국 전투기 엔진 내열소재가 1,800도 버티는 수준이라! 했던 것 같던데...

한국카본은 1,200도라! 그리고 2분 버티는 수준...
더 많이 노력해야 할 듯...
     
땡말벌11 24-01-20 12:08
   
그래도 15년전보다 많이 근접해진 겁니다.
     
archwave 24-01-20 20:31
   
평가 기준이 다르고 용도가 다른겁니다.

위 소재는 발사직후 3000 도. 해봐야 몇십초 연소되는 미사일에 쓰기 위한 것이죠.
순간 내열온도는 무척 높지만 지속 내열온도는 그렇게 크게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2 분 시험만 한겁니다.

그러니까 순간 내열온도는 3000 도고 지속(?) 내열온도는 1200 도 기준으로 시험한 것임.

그리고 전투기 엔진과 미사일 노즐은 다릅니다. 미사일 노즐은 내열 온도 높인다고 무작정 무겁게 만들 수도 없죠. 전투기 엔진에 쓰는 내열 소재로 미사일 노즐 만들면 미사일 꽁무니가 무척 무거워질테죠.
대팔이 24-01-20 09:29
   
예전에 국과연과 업체가 로켓 노즐에 우크라이나산 복합재료를 국산개발로 속이다 걸렸지 않았나?
     
땡말벌11 24-01-20 12:08
   
그래요? 출처 궁금하네요. ㅎㄷ
          
대팔이 24-01-20 15:18
   
https://m.nocutnews.co.kr/news/amp/5986345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벨라루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