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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8 02:12
[초현실] 자각몽 일부러 꾸시는 분들 계신가요?
 글쓴이 : 하우디호
조회 : 7,198  

잠잘 때 ... 알람을 4시간후로 맞춰놓고 잠시 일어났다가 다시자면.. 자각몽 잘꿔지더라구요...
또 어떤 분들을 보니 ..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릴까봐 특정행동을 꿈에서 해본다고하죠...
코를 막고 숨쉬어보기 등등..  
저같은 방법 쓰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게 꿈인가 ? 하는 생각이 들면 벽지를 엄청 가까이서 
자세히 쳐다봅니다. 벽지의 아주 세세한 무늬나 ..시멘트벽 특유의 거친 무늬를 자세히 살펴보려하면 
막 어지럽고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드는데... 그걸로 꿈인걸 확인하고... ㅎㅎ 그때부터 자각몽을 즐깁니다. 
몇달동안 자각몽 안꾸다가 이틀전에 한번 꿨네요..ㅎㅎ 

여기에 저 말고도 자각몽 꾸시는분들 계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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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살앙 14-07-08 02:20
   
저는 자각몽까지는 아니구요....
음.... 오히려 어릴때는 꿈인걸 자각할때가 있었는데요.... (딱 그정도 수준이였음 ㅎㅎ)
그럴땐 뺨때리거나 꼬집음.... 그러다 깨기도 여러번 ㅎㅎㅎㅎ
한번은 너무 악몽같은 꿈이였고 다행히(?) 꿈인걸 인지해서 깨려고 노력해서 깼는데요...
깨고난뒤에도 장소만 바뀔뿐 여전히 무언가가 날 쫒아옴.... 이것 역시 꿈이였음....
꿈속에서 깼는줄알고 일어난것 자체도 꿈....;;; 마치 인셉션처럼 ㅠㅠ
이런적도 있었네요 ㅎㅎ
근데 언제가 부터... 나이들면서 아예 꿈인지 인지조차 못해요... ㅎㅎㅎ
솔로윙픽시 14-07-08 06:30
   
자주 해 봅니다.

이건 꿈이니까 이런 짓 해도 괜찮아~ 하고 잘 알면서 맘대로 놀고 그러죠.
하지만 나쁜 짓을 할려고 들면 잠재의식이 막으려고 하는 건지는 몰라도 뭔가 주변 상황이 제가 그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절묘하게 돌아가더군요.
후안무치 14-07-08 11:46
   
가끔 나도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릴 때가 있음...
하림치퀸 14-07-08 15:19
   
그거 깰수있어요? 한번해보고싶긴 한데
말랑한감자 14-07-08 16:38
   
자각몽 꿀려고 예전에 아이도저 했었는데
현실과 구분이 안되는 리얼함에 무서워서 그만뒀었네여
크라바트 14-07-08 18:27
   
전 안되더라고요.
선잠은 자지는데, 그런 것 가지고 자각몽이라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하우디호 14-07-08 20:28
   
꿈을 꾸면서.. 아 ! 이거 꿈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날수도있고... 문을 열고 나갈 수도 있고... ㅎㅎ
9tailz 14-07-09 06:56
   
평생 꿈이란 걸 딱 한번 경험했는데, 자각몽은 고사하고 남들 다 꾼다는 개꿈이라도 꿔봤으면 좋겠네요.
한 번 잠들면 코 베어가도 모르는 타입이라 그런가.. 집중력이 좋아서 잘 때는 잠에만 집중하는 것 같음..
     
하우디호 14-07-09 16:06
   
원래 꿈을 꾸면 피곤하다고 하죠 ㅎ;;  어떻게 보면 꿈 안꾸는게 건강에는 좋겠네요 ㅎㅎ
멜로온 14-07-09 16:37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냥 영화한편 찍는느낌 ㅋ  자각몽은 한번도 않겪어봤네요 ㅠ
마초맨 14-07-11 13:41
   
남들이 말하는 현실같은 자각몽은 못꿔봤고, 악몽을 꾸다가 순간 제가 이거 꿈이구나 라는 걸 인지하고는 막 쫒아오는 귀신이나 괴물들을 상대로 재미있게 논 기억은 있습니다.
에헤라디야 14-07-11 15:39
   
저도 깰때쯤에..보통 꾸는데..참 좋을꿈을 꿀때 깨면..이어서 꾸기도 해요..
거기다 내용을 더 덧붙이고..내맘대로죠..
보통 이런걸 그냥 생각이나 상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따로 자각몽이라고 부르나보네요.
근데 전 꿈과 현실을 혼동한적은 없어요..
     
하우디호 14-07-11 23:02
   
꿈을 꾸면서 터무니 없는 내용인데 '이건 꿈이다.'라는 생각이 안들고...
꿈에서 깨고 나서야 '말도 안되는 꿈이었네' 하는 경우가 있죠..ㅎㅎ;;
nameK 14-07-14 00:21
   
자각몽이 꿈속에서 꿈인걸 인지하는건가요? 거진 매일 꿈을 꾸는 편이지만 자각몽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꿈꾸다 깨보니 좋은꿈이라 의식적으로 이어 꿔본적은 많구요ㅋ
근데 궁금한게 꿈 꾸시는분들 내용 상관 없이 현실이랑 구분 안될정도로 생생하게들 꾸시나요?
가령 꿈속에서 느낀 통증이 꼭 실제처럼 고통스럽다던가~ 전 칼에 찔리거나 심하게 다치는 꿈꾸면 너무 아파서 벌떡 잠에서 깨거든요ㅠㅠ 그리고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감각도 실제로는 이렇겠구나 싶을정도로 생생...ㅎ
덕분에 꿈에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대리만족한다죠ㅋ
     
하우디호 14-07-16 02:46
   
저는 나무에서 송충이 수십마리가 실을 만들어 나무에서 내려와 제 온 몸을 독침? 같은걸로 찌르는 꿈을 꿨는데 꿈에서 깨어나서도 온몸이 따가운 느낌이었어요..

또 한번은 꿈에서 짬뽕을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꿈에서 깬 직후에도 짬뽕 맛이 느껴졌어요.. 입에서 야채가 사르르 녹는 식감하며.. 꿈에서 깨보니 베개에 침이 .. 범벅 ....
--이 두 꿈은 통증에 대해서 말씀하시길래 써봤어요 ㅎㅎ;

생생하게라는게 ... 전 꿈꿀 때는 생생하게 꾸는것 같아요 ..
 
여자아이 세명이 보였는데 노란색, 하늘색, 분홍색 수면바지를 입었고.. 수면바지 특유의 털모양까지 꿈에서 깨어나도 기억나더라구요.

꿈에서 자각몽인걸 인지하면 .. 벽지에 눈을 가까이 붙여 자세히 관찰하는 버릇이 있어요 ㅎㅎ
그러면 벽지의 세밀한 무늬가 현실에서 처럼 보이더라구요 .. 꿈꾸면서 생각하는게.."와~ 꿈인데 벽지가 진짜 현실처럼 구현이되었네.."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ㅎ..

계속 보고 있으면 어지러워서 머리가  빙빙 도는 느낌이 나구요 .
마초맨 14-07-16 00:41
   
꿈을 꿈이다라고 인지하는 게 자각몽이라면 저는 꽤 있음요.

특히 저는 악몽을 꿀때 그런 경험을 많이 해요.

악몽을 꿀때 저는 대체로 귀신이나 괴물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 보다는 맞서 싸우는 편인데,

그렇게 열심히 싸우다가 어느순간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인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라?? 나 이거 전에 꿨던 꿈속의 그 장면인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게 꿈이라는 것을 자각하더군요.

꿈이라는 것을 알고 꿈속에서 귀신이나 괴물과 싸우니까 훨씬 더 날렵해지고 재미있게 싸웠던 것 같네요.

긍데 흔히 일부러 자각몽을 꾸신다는 분들은 현실과 헷갈릴 정도로 똑같아서 자각몽 테스트라는 걸 거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그런 종류의 자각몽은 꿔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대체로 악몽을 꾸며 괴물들과 싸우다가 어떤 장면에서 이 장면이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다라고 느낄때 꿈인걸 알아챕니다.
     
하우디호 14-07-16 02:53
   
저도 꿈에서 무언가를 하다가 꿈이라는 걸 인지하면.. 하던일을 그만두고..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해요 ㅎㅎ.. 뭐...자각몽이라도 제 마음대로 안될때가 있더라구요 ..
방안에 있다면.. '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야겠다.'..라는 생각하는데
문을 열어도 방이있고.. 또 문을열어도 방이있고.. 수십개의 방문을 연적이 있네요...

자각몽... 19금의 일도 가능합니다. ㄷㄷㄷㄷㄷㄷ; ㅎㅎ
리엠뽀대박 15-02-05 05:21
   
저는 이십년 넘게 계속 이어지는 꿈인데 처음에는 간신히 한 오십센티 공중에 떴는데 점점 그것이 발전되서 나중에는 피터팬처럼 날았다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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