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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4 01:12
[괴담/공포] 밤마다 혼자 움직이는 박물관 유물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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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21일 노르웨이의 홀다란드주 베르젠시 박물관에서는 늦은 밤 이집트 유물 전시관 주변을 순찰하던 경비원이 전시실 안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귀를 기울였다.

아무도 없는 텅 빈 관람실을 둘러보다 어린 아이가 깔깔거리며 웃는 것같은 섬찟한 소리를 들은 경비원은 혹시라도 늦은 시각까지 어린 아이가 길을 잃고 박물관에서 헤매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어 누구냐고 물었으나 아무도 응답하지 않자 의아해 했다.

자신이 혹시 실내 온도자동 조절 시스템이 작동하는 소리를 잘못 들은 것은 아닌가 하며 순찰 근무를 모두 끝내고 이른 새벽에 퇴근한 그는 아침에 박물관 관리소장이 집으로 찾아온 것을 보고 무슨 사고가 있었나 하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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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다급했는지 얼굴에서 땀을 흘리던 관리소장은 혹시 전날밤 순찰 근무할때 박물관 안에서 이상한 일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으며 전혀 없었다고 대답한 경비원은 관리소장이 누군가 밤새 이집트 유물 전시관의 유리상자 안에 있던 고대 유물들을 거꾸로 돌려놓고 쓰러뜨렸다며 아무것도 보지 못했냐고 재차 추궁했다.

순찰 근무할때 전시실 안 유물들의 이동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라는 지시를 듣고 그날 오후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한 그는 교대를 하던 경비원이 종이와 연필을 건네주며 유물들을 지나칠때 이동 유무를 확인하고 움직이지 않았으면 해당 목록에 X를 표기하고 변화가 있으면 O를 표기하라고 하자 종이와 연필을 들고 근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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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아무도 없는 적막한 전시관 복도를 순찰하던 그는 문득 자신이 전날밤에 들었던 괴 소리가 혹시라도 유물들이 움직인 것과 어떠한 관련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궁금하여 괴 소리를 들었던 지점으로 가서 주변에 무엇이 있나 둘러보면서 유리 상자 안에 있는 고대 이집트의 장례 유물들과 여러 동물들의 미이라를 확인했다.

유물들에 아무런 변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다른 전시관들을 순찰한 뒤 다시 돌아온 그는 방금전 까지 이상없던 유물들중 작은 돌로 만들어진 장례 유품들 3개가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무전기로 경비실에 바로 연락했다.

얼마후 현장에 도착한 관리소장은 유리장을 열고 손전등 처럼 생긴 보라색 빛을 내는 기구를 유물들 주위에 비추기 시작했으며 누군가 인위적으로 유물들을 만졌을때 자국이 나도록 유리관과 유물 주위에 특수 화학약품을 스프레이로 뿌려놓은 그는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처리된 보안 약품에 아무런 흔적도 찾지 못하자 도대체 유물들이 왜 넘어졌나 의아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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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명의 경비원들과 함께 유리장 앞에 서 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린 아이의 웃음 소리가 나며 넘어져 있던 장례 유물들 중 한 개가 한바퀴를 굴러 옆으로 움직이는 것을 본 관리소장은 깜짝 놀라 뒷걸음을 쳤다. 주위에 있던 다른 유물들도 여리게 떨리는 것을 본 그와 경비원들은 갑자기 발생한 괴 현상을 목격하고 섬뜩 놀란 뒤 유물들을 상자에 넣어 별도로 창고에 보관하고 전시물을 다른 유물들로 교체했다.

다음날 아침 창고에 보관한 괴 유물을 특수 유리장에 넣고 모션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여 물건이 움직이면 자동으로 촬영되도록 조치한 박물관 측은 문제의 유물들이 외부의 영향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유리관 안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곧이어 괴 현상의 원인 규명을 위해 여러 대학교의 전문 교수들을 초빙한 박물관측은 결국 유물들을 그대로 전시하되 움직임이 포착되면 개관 시간이 지난 뒤 흐뜨러진 유물들을 다시 바로 정돈시켜 현재까지도 이들을 계속 전시하고 있다.

기온과 습도 등의 변화나 관람실 바닥의 어떠한 구조상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명된 고대 이집트 유물들의 기이한 움직임과 괴소리 현상은 과연 무엇때문에 현재까지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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