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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2 09:08
[꿈] 1966년 영국에서 발생한 산사태 참사 이야기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780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화장실에 걸려있는 달력을 본 9살의 어린 소녀 지나는 그날이 1966년 10월 21일 이라는것을 깨닫고 아침밥를 먹은뒤 학교로 등교를 하였습니다.

등교길에서 만난 친구들이 자신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모두 검은옷에 면사포를 쓰고 묵묵히 걷는것을 보게된 소녀는 학교가 있어야 할 자리에 검은 먹구름이 끼어 있는것을 발견한뒤 뒷걸음질을 치다 절벽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순간 잠에서 깨어난 지나양은 자신이 경험했던 일이 꿈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뒤 어머니에게 꿈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해주었고, 그저 악몽이었다는 말을 해준 어머니는 다음날 아침 지나가 전날과 똑같은 꿈을 꾸고 학교에 등교한뒤 갑작스레 발생한 산사태에 의해 사망하자 망연자실하게 됩니다.

1966년 10월 21일, 학교의 식당에서 일하는 레니씨는 산사태가 나던날 새벽에 너무나도 현실과 같은 악몽을 꾸게 됩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의 식당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던 레니씨는 갑자기 자신의 앞에 있던 오븐이 벽에서 밀려난뒤 자신을 덮치려고 하여 급히 피하였고, 그는 오븐을 움직인 정체불명의 먹구름이 식당의 천장 으로 밀려든뒤 특이한 소리를 내며 지붕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붕이 무너지면서 자신을 덮치는 것을 체험한 레니씨는 식당의 전원이 꺼져 온 사방이 어두워 지는 장면을 목격 하였으나, 그는 곧 자신위에 무너진 지붕에 공간이 생겨 자신이 무사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조용한 적막속에 싸여 몸을 조금밖에 움직일수 없었던 레니씨는 누군가 멀리서 소리를 내며 밝은 빛을 가지고 오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 지만 악몽이었던 것으로 간주하고 출근한뒤 요리를 하던 그는 자신이 꿈속에서 요리한것과 똑같은 메뉴를 준비 하고 있는것을 보고 이상한 생각을 했습니다.

순간 건물이 굉음을 내며 자신앞에 있던 오븐이 무엇
엔가 밀려 벽으로 다가오는 것을 목격한 그는 무너져 내린 지붕에 깔렸지만 몇시간뒤 극적으로 구조 되었고, 레니씨는 후에 식당의 지붕이 무너질때 난 특이한 소리가 자신이 꿈에서 들은 소리와 똑같다는 증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1966년 10월 21일 영국의 에벌팬에서 일어난 사건은 엄청난 자연 재해였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던 학교와 마을의 여러 가옥등이 산사태로 파묻힌 에벌팬 사건은 116명의 아이들과 28명의 어른들 목숨을 앗아갔고, 흙더미에 묻혀있다 구사일생으로 발견된 사람들과 사망한 사람들의 가족이 증언한 피해자들의 꿈속 잠재의식에 관련된 증언들은 오늘날까지도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로 남았습니다.

1967년 영국과 미국에 잠재의식 연구소를 설립한 영국의 심리학자 베이커 박사는 에벌팬의 사건당시 자신이 죽을, 또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날 사람들중 상당수가 꿈을 통한 잠재의식으로 자신의 운명을 예견하였고, 애벌팬 사건의 꿈속 잠재의식 사례는 산사태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은 마을 사람들 에게도 일어났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매일같이 사람들이 꿈을 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시 꿈을 꾸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잠재의식을 통해 가까운 장래를 예시하거나 먼 미래의 일을 예언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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