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4-07-17 15:29
[괴담/공포] 부산 구포역 괴담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6,737  

1993년3월28일 저녁 5시30분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2동의 구포역에서 동쪽으로 500M 떨어진 부근 철로에서

서울발 부산행 117호 무궁화호열차가 구덩이아래로 전복사고가 났습니다

거의 사망자대 부분은 6호차에서 나왔으며 뒤따라서 처박힌 5호차에서도 중경상자가 속출했다고 합니다

당시 사고상황은 부기관차와 6호객차 두 대가 특히 피해가 심했으며,

6호 객차의 경우 구덩이에 처박힌 기관차의 뒤에 박으며

객차 앞쪽이 완전히 찌그러서 철덩어리가 구겨진 휴지처럼 됐었고,

그 철덩어리 사이에 뜯겨져 나온 팔 다리들이 끼어져 있었고

바닥은 붉은 페인트를 쏟아 부은거처럼 피투성이가 되어서

구조원들이 고개를 돌리지 않고는 못견딜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당시 저녁에는 비가 왔었으며 빗속에서 구조작업을 해야만 했던 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후에 들려왔던 소문이 이렇습니다



1.구포역 부근 기찻길 양 옆으로 민가가 쭈욱 들어 서 있답니다.

신식 건물은 아니고 오래된 빈가 같은 느낌인데..

앞에서 어떤 여자가 비를 맞으며 걸어 가더랍니다.

무심코 앞서 지나치면서 옆을 봤더니..

아기 얼굴은 없고, 아기를 받치고 있는 여자의 오른팔이 없더랍니다



2.역시 기찻길 양 옆의 민가 사이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

비가 추접 추접 오는데 신호대가 없는 기찻길을 건너려는 중이었답니다.

맞은 편에서 치마를 입은 여자(긴 치마)가 우산을 쓰고 있는데..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답니다. 별 생각없이 기찻길을 지나서 걸어가는데..

가까이서 보니 얼굴이 뭉개진 여자더라는...

또는, 발목이 없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답니다



3.한동안 비오는 밤에는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고, 추척60분이었나...그런 종류의 프로그램에서;

구포 열차사건 귀신 소문을 취재하고 방영 예고까지 했는데 지역 주민의 땅값 하락에 대한 걱정으로 인한;

격렬한 반대에 부딫혀 결국 방영되지 못했었습니다



4.밤 10시 이후로 잘려고 누우면 집안이 한번씩 덜컥 덜컥 한다고 합니다.

이제 곧 기차가 지나가겠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한참이 흘러도 기차는 안 지나간다고 하네요.

어떤 사람은... 분명 기차 소리는 들리는데.. 창 밖을 보면 조용하답니다.

이 이야기는 부산에 사는 친척 누나한테 들었으며 소문만 무성하다고 합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여행갈 때 무궁화호 타기 꺼려질 때가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먼저씻어 14-07-17 16:14
   
제가..이날.기억합니다...말년휴가 맞히고..부대 (53사 부산)으로 복귀하던날..영등포역에서..요 다음 열차를 타고 내려가던 중이였어요. 집과 부대에선..내가 죽은줄...난리났었는데.....!1 구포열차사고
팬더롤링어… 14-07-17 18:06
   
큰소리가 나서 옥상으로 가보니 빨랫줄에 사람팔이 걸려 있더라 라는 저당시 기찻길옆에 가는 주민 인터뷰가 기억 나는군요...
시간여행 14-07-17 20:46
   
영적으로 좀 예민한 사람이 있었는데 ...졸다가 갑자기 살려달라는 아우성이 들려서 깨보니
구포역이 었다고 하더군요...
가비야운 14-07-19 11:00
   
않타까운 사실을 늦게나마 접했내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Total 8,6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130
3325 [괴담/공포] 포항 아파트 괴담(펌) (1) 시간여행 07-19 3489
3324 [괴담/공포] 고3때 집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1) 간백교감 07-19 3963
3323 [괴담/공포] 눈 없는 소녀 (11) 팜므파탈k 07-17 5976
3322 [괴담/공포] 공포의 시댁 (2) 팜므파탈k 07-17 4188
3321 [괴담/공포] 간호사로써 겪었던 최악의 기억 (4) 팜므파탈k 07-17 12689
3320 [괴담/공포] 직접그리는공포만화 - 귀신을 보는 강아지눈알(브금) [… (4) 팜므파탈k 07-17 7558
3319 [괴담/공포] 직접그리는공포만화 - 귀신을 보는 강아지눈알(브금) [… 팜므파탈k 07-17 7190
3318 [괴담/공포] 직접그리는공포만화 - D-day(브금) (2) 팜므파탈k 07-17 3882
3317 [괴담/공포] 직접그리는공포만화 - 손짓 (2) 팜므파탈k 07-17 4729
3316 [괴담/공포] 직접그리는공포만화 - 인어 (3) 팜므파탈k 07-17 4312
3315 [괴담/공포] 직접그리는공포만화 - 택시(브금) (5) 팜므파탈k 07-17 5276
3314 [괴담/공포] 부산 구포역 괴담 (4) 팜므파탈k 07-17 6738
3313 [괴담/공포] 일본 귀신 (펌) 팜므파탈k 07-17 4077
3312 [괴담/공포] 유령사진 베스트10 (1) 팜므파탈k 07-17 5742
3311 [외계] 탈레반 기지 파괴하는 UFO 포착..정체는? (13) LikeThis 07-16 12796
3310 [외계] 슈퍼문에 비친 UFO 그림자 (20) LikeThis 07-16 9981
3309 [괴담/공포] 공포의 일본 수학여행 단체사진 (24) 팜므파탈k 07-14 14256
3308 [괴담/공포] 소름돋는 그림과 해석 (3) 팜므파탈k 07-14 9694
3307 [괴담/공포] 장례식장의 아주머니 팜므파탈k 07-14 4980
3306 [괴담/공포] 처음만난 사람들..(애니) (5) 팜므파탈k 07-14 4635
3305 [괴담/공포] 심령사진 (6) 팜므파탈k 07-14 6880
3304 [괴담/공포] 무서운 여관 (2) 팜므파탈k 07-14 5893
3303 [괴담/공포] 벽장 속의 아줌마 (1) 팜므파탈k 07-14 4045
3302 [괴담/공포] 민박집 팜므파탈k 07-14 2085
3301 [괴담/공포] 펌]버려진 물건 함부로 주워오지 마세요 팜므파탈k 07-14 4282
3300 [괴담/공포] 돈과 바꾼 선택 (1) 팜므파탈k 07-14 3049
3299 [괴담/공포] 고등학교 화장실 (2) 팜므파탈k 07-14 3681
 <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