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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7 20:35
[목격담]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올립니다..
 글쓴이 : vaculty
조회 : 8,616  

여러분들이 못믿으실 것 같지만 글 올려봅니다.

올해 2015년 1월 중반 쯤이였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6시에 일어나서 당현천에서 조깅을합니다. 저는 보통 당현천 위쪽으로 조깅을합니다. 그래서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조깅을하고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아주머니나 할아버지들이 산책을하시거나 조깅을 합니다. 제가 달리고 있을 때 제 앞에 아주머니 한 분(어두웠지만 할아버지가 아닌 아주머니 라는걸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이 조깅을 하시고 계셨는데
제가 후드티의 모자를 쓰고 있다가 벗었는데 (2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앞의 아주머니가 사라지셨습니다. 저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내가 할아버지를 아주머니라고 착각한건가 라고도 생각했지만 그 때 저와 제일 가까이 있던 사람이 10m이상 떨어지신 할아버지셨습니다. 사람이 2초 남짓한 순간에 10m를 갈 수없다고 생각하다가 소름이 돋았습니다.(순간 막 게임에서 순간이동이나 이런거 생각났음) 오늘은 무서우니깐 그냥 빨리 갔다와야지 하고 뛰어가는데 도로쪽에서 어떤 남자가 저를보더니 웃었습니다. 그 남자가 그냥 장애인(장애가있으신 분들중에 막 갑자기 웃으시는 분들 있잖아요)이구나 하고 달렸습니다. 끝까지 간 뒤 돌아오는데
천 쪽에서 찍찍 소리가 나는겁니다. 뭔가했죠;; 천에는 가끔 오리가 꽥꽥 거리는데 찍찍 소리는 처음 들었죠. 오늘은 이상한 날이구나 생각하면서 엄청빨리 달리는데 찍찍소리를 내는 무언가가 천쪽에서 저를 따라왔습니다.제가 달리는데 저의 바로옆 천쪽에서 찍찍소리를 내며(어두워서 무었인지 몰랐습니다.)따라오는데 순간 진짜 소름이 쫙 돋고 무서워져서 100m정도를 달리는데 찍찍찍찍찍!소리를 더 내며 따라오는겁니다; 진짜 제가 엄청 무서워서 미친듯이 달렸더니 한 300~400m정도 달렸더니 소리가 안나는겁니다..집에 들어간 뒤 무서워서 조깅을 한달 간 정도 안했습니다.그리고 다시 조깅을 하는데 이제 아무일도 안일어나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그일은 이상하고 무서운일이였습니다....(아직 학생이여서글 잘못쓴거는 부디 눈감아주시고 이거 자작아니에요 실화입니다.;) 이일 마음속에 담아뒀는데 글쓰니살짝 후련하네요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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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d2014 15-03-17 22:10
   
그런현상을 빙의성 트랜스 증후군이라 하지요..증상은 마약 중독자와 같은 환각이나 환청을 듣게 된다고 합니다
     
vaculty 15-03-17 22:12
   
흠...좋지않은 현상인가요..? 술 마약 담배 등등 다 안하는데..
          
vaculty 15-03-17 22:16
   
찾아보니 살짝 이상한것 같던데 저는 그때 저것들만 보았고 그런 현상이나 느낌을 느끼질 못했는데...
빙의성 트랜스 증후군과 살짝 비슷하긴하지만 환각이나 환청을들으며 정상적으로 조깅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제 생각엔 빙의성 트랜스 증후군은 아닌것같습니다.
여의도야왕 15-03-18 00:31
   
아무래도 심령현상 아닐까요?
만약 잡혔다면 님이 귀신에 씌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도 필사적으로 달린 덕분에 잡히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끈하다 15-03-18 02:21
   
내가 아는 친척애가 겪은 일과 비슷하네요. 소리는 더 컸다고 하더군요. 그냥 환상과 환청정도로만 보세요.
체력과는 별개입니다. 글구 나도 여자가 앞에 서있다가 휙 없어진 경우 있어요. 순간 딴 생각을 했는데 그 시간은 지각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프리g 15-03-18 03:09
   
저도 그런 비슷한 일 있었어요 벌써 10년도 더 전 일인데 남에게 말해도 듣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니가 잘못봤겠지” 정도의 심각한 일이 안되지만 물리적으론 절대 말이 안되는 그런일이었습니다. 저도 뛰다가 그랬는데 저같은 경우는 저 혼자 뛰고 있던것도 아니고 아는 형님이랑 같이 조깅은 아니고 그냥 시간 때울겸 러닝중이었는데 발생했었어요 그 형님이 참 유퀘하신 분이라 웃으면서 이야기 하고 뭐 정말 이상한 분위기론 안갔지만 그게? 사람이 아니었을꺼라고 대충 생각해요
길냥이대장… 15-03-22 00:37
   
약을 하거나 질병이 있지 않은 건강한 젊은이가 여러 종류의 특이 존재를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매우 현실적으로 느낄 정도였다면 단순히 환각,환청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 정도 내용이라면 우연히 다른 세계와 접촉한 순간일 수 있습니다. 영혼계나 외계는 아니고요.
님이 조깅하던 그때, 뭔가의 영향으로 시공간이 일그러져 동일한 시간대 혹은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 존재하던
사람들과 현상들이 님 주변에서 형상화 된 사건인 것 같습니다.
뛰는 아줌마, 웃는 남자, 알 수 없는 소리 등은 분명 어딘가에 실재하지만 님이 있던 그 시공간과 겹쳐서는
안될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이만큼 명확히 기억하는 현실적 체험이라면 상당히 강한 힘이 작용한 현상입니다.

현실에서의 차원왜곡현상은 극히 드문 일이니 한번 겪은 사람이 다시 겪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재미있고 신비로운 경헙했다고 여기세요. 남다른 일을 겪었으니 그쪽의 전문 지식들을 찾아 스스로 공부해
본다면 훨씬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만약 다시 겪는다면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님에게 차원의 끈을 찾아내어 꼬는 능력이 있거나, 아니면 빨리 가까운 신경정신과를 찾아내야 하죠.
둘 다 뭔가.. 참 위험한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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