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쓰레기방 미니어처 전시중
입욕 도중에 사망해서 2개월후에 발견된 현장.
뜨거운 물이 계속 유지되는 욕조 시스템이라 부패가 매우 빠르게 진전되어 신체는 거의 용해상태에 욕조는 시커멓게 물들어 있었음.
일반인인 유족은 도저히 처리할 수 없는 상태라 의뢰.
사후 3~4개월 걸려 발견된 독신 중년남의 방.
부패한 체액이 이불과 다다미를 검게 물들인 상태.
알아보기 쉽도록 실제보다 절반정도 양을 줄여 묘사한 쓰레기방.
입구에서 침대까지만 마치 짐승길처럼 길이 난 상태로
나머지는 천정까지 쓰레기가 쌓인 방도 많다고.
만든이는 고독사 유품 정리 업체의 근속3년 25세 여사원.
지난달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엔딩 산업전' 회사부스에 홍보용으로 출품.
사진만으로는 알기힘든 고독사의 상황을 알리고 싶다는 의도로 제작.
미니어처는 처음 만드는 것으로 천과 모형소재등을 써서 약 1개월에 걸쳐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