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9-04-22 19:00
[목격담] 영국왕 리처드 3세의 은총을 받은 축구팀
 글쓴이 : 튤립
조회 : 4,459  

2012년 9월 영국의 레스터 시 시의회 주차장

 

공사를 하던중

 

땅속에 있던 유골이 발견 됩니다,,

60.jpg

이 유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오랜 연구와 검사를 했는데

 

 

 

놀랍게도  유골의 주인은

 

전쟁중 전사한 

 

리처드 3세라는 결과가

 

나왔고

 

이는 영국에서 큰 이슈 였습니다

 

 

 

 

 

리처드 3세는 

 

1483년 형인

 

에드워드 4세가 죽자

 

 

 

조카들이었던 에드워드 5세와 

 

요크 공 리처드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쿠테타를 일으켜서 섭정(Lord Protector)이 됬고

 

 

 

얼마 후 조카를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이된 인물입니다

 

(우리 나라의 수양대군 과 비슷하군요)

 

 

 

 

 

그후 2년뒤 중세 영국의 

 

요크 가문과 랭커스터 가문 사이에서

 

 내전이 일어나고

 

이 내전은 영국의 여려 유력 가문과

 

왕실 까지 휘말리게 되는

 

장미전쟁으로 발전 하게 됩니다

61.jpg

결국 리처드 3세도 이 전쟁에 참여 했고

 

용맹하게 싸웠지만

 

튜터 가문과 싸운 보즈워스 전투에서

 

사망 했다고  알려 졌는데

 

시신을 찾을수는 없었다고 알려졌죠,,

 

 

 

 

 

 

 

결국 이후 영국은 튜더 가문의

 

헨리 7세가 

 

왕위를 이어 가게 됩니다만,,

 

 

 

 

 

그렇게 전쟁중 없어진 왕의

 

유골이 

 

530년이 지난 뒤 

 

발견된 것이 였으니

 

영국 정부에선 여러모로

 

화제가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2015년 3월 26일, 레스터 시의 주민들의

 

지지와 

 

 

 

영국 왕실의 주도하에 사후 

 

리처드 3세는 530년 만에

 

성대한 국장으로 관에 묻힐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처드 3세의 국장후

 

레스터 시에선 기적이 벌어 지는데

 

 

 

레스터 시를 연고지로 하는

 

만년 하위 축구팀 레스터 시티FC가

 

갑자가 승승장구 하기 시작 한것이였죠

 

 

 

 

 

우연이라지만 타이밍이 대단한게

 

그전엔 29 게임을 치르는 동안 

 

꼴랑 4승밖에 못 거둬서 

 

2부 리그 강등이 유력시되던

 

레스터 시티FC는

 

 

 

리처드 3세의 국장 이후

 

펼쳐진 9 게임에서 무려 7승을 올려 

 

잔류에 성공했으며, 

 

 

 

 

 

15~16시즌이 되어서는 

 

아예 리그 우승까지 하게 됩니다

 

 

 

 

 

이에 주민들은 

 

이 기적을

 

리처드 3세 의 은총이라고 생각 했고

 

62.jpg

리처드 3세의 동상에다가 

 

팀 굿즈를 걸기도 했고, 

 

 

 

웹상에서는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리처드 3세의 초상화가 유행 하기도 했죠

 

 

 

 

 

여담으로 이때 레스터 시티 우승 배당금은

 

무려 5000배 였는데

 

레스터 시티 우승에 건 사람은 총 25명뿐이며 

 

 

 

그들이 받은 배당금은 일인당 160억이라고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뭐꼬이떡밥 19-04-22 21:44
   
ㅎㄷㄷ 160억
아마르칸 19-04-23 14:36
   
우와
동키일일일 19-04-24 10:28
   
말이 안되네요.
우승시 배당금이 5000배이고, 일인당 160억원을 받아갔다면, 1인당 평균 3,200,000원을 걸었다는 이야기인데, 누가 프로투 살때 300만원어치씩 사나요? 그것도 25명 전부가...
     
암살 19-04-25 14:14
   
검색해보니까
25명 총 배당 예상금이 1400만 달러(약 160억800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1인당 160억이 아니고.. 25명 총 예상 금액이 160억인듯 합니다. 5000배도 맞는듯하고요.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4/2016040402051.html

그리고 찾아보니까 50파운드(85200원)걸었던 사람이 도박업체에 팔아서
1240배 수익 남겼다는 일화는 있네요.
 
 
Total 8,6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3105
8074 [음모론] 착한 사람[단편 소설] (5) 백수전찜 05-13 3617
8073 [초고대문명] 차원의 틈[단편 소설] (8) 백수전찜 05-13 3807
8072 [괴담/공포] 대구 계명대 장기 적출 사건 (14) 백수전찜 05-13 10562
8071 [음모론] 오카다 나나 감금사건 (1) 백수전찜 05-13 6935
8070 [질문] 영혼이란게 진짜 있을까요? (14) 고수열강 05-13 4262
8069 [괴담/공포] 미스테리 악마의 방탈출~ (3) 문제적남자 05-04 6405
8068 [괴물/희귀] 조선시대에 발견된 인어 (7) 밝은노랑 04-29 13171
8067 [괴담/공포] 지옥도(地獄島) (9) 튤립 04-22 11700
8066 [괴담/공포] 새 여친의 엄마가 날 안 좋아하는 것 같다 (6) 튤립 04-22 9710
8065 [괴담/공포] 심야의 어두운 숲 (1) 튤립 04-22 3405
8064 [목격담] 영국왕 리처드 3세의 은총을 받은 축구팀 (4) 튤립 04-22 4460
8063 [목격담] 조현병 환자와의 말싸움 (7) 튤립 04-22 7632
8062 [잡담] 유가 하락의 비밀 (3) 도르메르 04-22 4790
8061 [음모론] 그들과의 대화 EP 04 : 이~ 치매? (완결) (6) 진빠 04-21 1877
8060 [음모론] 그들과의 대화 EP 03 : 암 그렇고 말고.. (1) 진빠 04-21 1547
8059 [음모론] 그들과의 대화 EP 02 : 페이스부킹 (2) 진빠 04-21 1566
8058 [음모론] 그들과의 대화 EP 01 : 쥐라기 농원 (1) 진빠 04-21 2041
8057 [괴담/공포] 소름돋는 일본 오사카 호텔 괴담 (2) 스릴사 04-17 6610
8056 [과학이론] 인간의 CPU (3) 도르메르 04-15 8109
8055 [외계] 나사의 허블 망원경으로 찍은 목성의 오로라 ~ (12) 별찌 04-14 8420
8054 [음모론] [충격실화] 군산 원룸 동거녀 살해사건 (1) 스릴사 04-13 6493
8053 [괴담/공포] [충격실화] 국내외 10대 싸이코패스 살인사건 스릴사 04-12 4200
8052 [목격담] 19세기 페르시아 최고의 미녀 (8) 도르메르 04-12 9997
8051 [괴담/공포] 미국 유명 탐험동굴이 폐쇄된 이유 (2) 도르메르 04-11 6302
8050 [초현실] 참다운 자기 자신에 대한 명언 좋은글.jpg (2) 화산1 04-10 2858
8049 [괴담/공포] [충격실화] 왕따 고등학생의 시신 음해 사건 (2) 스릴사 04-10 3809
8048 [괴담/공포] 소름돋는 미해결 미스테리 3건 (1) 스릴사 04-06 4178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