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1-13 16:34
[괴담/공포] 엄마, 도와줘
 글쓴이 : 별나비
조회 : 743  

내가 세살쯤이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가족이 나란히 누워서 자던 어느 밤에 어머니는 자다가 문득 눈을 떴다고 합니다.


[쓱싹쓱싹... 쓱싹쓱싹...]


 


무엇인가를 닦고 있는 것 같은 소리가 침실에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문득 창가 쪽에서 인기척을 느껴 돌아보았다고 합니다.


 


그 곳에는 어린아이가 커튼을 냅킨으로 열심히 닦고 있었습니다.


 


 


[쓱싹쓱싹...]


자세히 보니 그것은 아들인 나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이상하게 생각해서 [뭘하는거니?]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내가 대답했다고 합니다.


[커튼에 피가 잔뜩 들러붙어 있어서 닦고 있어. 엄마, 도와줘.]


 


 


 


실화입니다.


저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그다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당사자인 저로서는 무서웠던 이야기입니다.


딱히 영능력 같은 것은 없습니다.





-댓글





환청 2011.02.16 17:07 신고

어린아이들은 영혼이 맑아서 영가를 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피묻은 커튼까지는 아니었지만;; 저두 어릴시절 맨션에서 살았을적에

주무시고 계시던 엄마를 깨워서 열린 안방문 너머의 세탁실을 가리키며

"어떤 언니가 저 위에 앉아서 계속 보고 있어.." 라고 했다더군요.

다섯살때라 기억나지 않아요 :3 하지만 그것때문에 후에 제 이름두 바꾸게 되었어요.

(정식으로 법절차를 거쳐서)그 언니를 봤다던 날 이후에도 비슷한 일이 몇번 있어서

엄마가 절에 가셔서 스님께 새로운 이름을 받아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보호해준다고 했다나 뭐래나.....으힉..



출처: https://vkepitaph.tistory.com/199?category=34847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쟤시켜알바 21-05-13 23:53
   
ㅎㄷㄷㄷ
돌아온가생 21-07-02 09:27
   
ㅇㅇㅇ
사스케 21-08-29 15:06
   
무섭다 ㅠㅠ
에페 22-02-16 16:27
   
우와우
파워UP 22-12-19 13:38
   
아~~~~~~~~~~~~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254
1240 [괴담/공포] 죽음의 길 (5) 별나비 01-13 740
1239 [괴담/공포] 저주받은 배 - 메리 셀레스트 호 (5) 레스토랑스 08-29 739
1238 [괴담/공포] 일본 제일의 자살 명소 주카이숲 사람들이 이곳에서 … Den1 05-09 738
1237 [괴담/공포] 정말 무서운 이야기 (2) 폭스2 05-18 737
1236 [괴담/공포] [쌈무이-공포라디오 단편] 일본다이버의 소름끼치는 … 폭스2 01-24 736
1235 [외계] 미국 로즈웰에 추락한 외계인과의 인터뷰3 YUNA 01-11 736
1234 [괴담/공포] 실제 한국에 있었던 기괴한 괴담 다섯가지 (1) 레스토랑스 09-12 735
1233 [음모론] 알려진 인류의 역사가 가짜라고 주장하는 이론가들 1… (1) 레스토랑스 08-06 734
1232 [괴담/공포] [번역괴담][2ch괴담][722nd]산의 주인 폭스2 01-21 732
1231 [초고대문명] 가장 오래된 유적지에서 최근 발견된 해골과 의식? (1) 레스토랑스 08-12 731
1230 [초현실] 중세시대에 마녀를 재판할때 사용된 잔인한 5가지 시… (1) 레스토랑스 08-23 731
1229 [목격담] 실제 교도소에서 만난 죄수들의 충격적인 범행들 (1) 레스토랑스 08-24 731
1228 [괴담/공포] 갑자기 집에 나타난 낯선 사람의 얼굴!? 밸머즈의 얼굴 무섭수요 01-21 730
1227 [초현실] (심쿵주의)#1☆유령,악령☆_2016년TOP20!!! CCTV&카메라에 … williamhill 03-01 730
1226 [초고대문명] 학자들이 밝혀내지 못 한 미스터리 유물 '오파츠�… (1) 레스토랑스 07-08 730
1225 [초현실] 3.77m 거대한 미스터리 도는 누가 사용했을까? (1) 레스토랑스 08-14 730
1224 [목격담] NASA에서 진행한 70일동안 잠드는 실험 실제후기 (1) 레스토랑스 08-28 729
1223 [괴담/공포] 강원도 '터널의 저주 (1) 레스토랑스 10-08 729
1222 [괴담/공포] 왓섭! 체험실화] 이건 너만 보여 (괴담/귀신/미스테리/… 폭스2 03-24 728
1221 [괴담/공포] 좀비드래곤 공포라디오 실화 해변에서 있었던 일 (1) 폭스2 04-30 728
1220 [괴담/공포] 사신 (1) 폭스2 05-13 728
1219 [괴담/공포] 배낭여행중 흉가에서 생긴 일 (5) 레스토랑스 09-02 728
1218 [괴담/공포] 왜관터널의 원혼 (1) 폭스2 07-26 727
1217 [괴담/공포] [번역괴담][2ch괴담][719th]썩는 산 폭스2 01-21 726
1216 [괴담/공포] [Reddit 번역 괴담] 오래된 일기를 발견했는데, 적힌 내… (1) 레스토랑스 09-26 726
1215 [음모론] 인간은 외계인의 노예였다? 2부 (2) 레스토랑스 07-30 725
1214 [괴담/공포] [실화괴담] 20년 전에 겪은 일 폭스2 01-08 724
 <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