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6-10 00:22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2,145  

1.png


감라십이  태공팔십
甘羅十二  太公八十
태공백여설  명주출해라
太公白如雪  明珠出海라

감라는 열두살에 외교관이 되고,
태공은 여든살에 재상이 되었네,
누구는 빠르고 누구는 늦으니, 이 무슨 조화이더냐.
태공은 귀가 눈과 같이 희어서, 입과 조화를 이루니
명주출해의 상(相)이라 하였다.

이지러진 귀와 낮게 꺼진 이마, 
어지럽게 나있는 주름
초년이 매우 불우하여
거의 고아와 같은 삶을 살았다.

긴 눈썹에서
명문가의 자손임을 겨우 알 수 있을 뿐이었다.

두터운 미릉골에
긴 눈썹이 천창에 가서 닿으니
26살부터 운을 끌어다 쓰게 되어
나를 믿고 따라주는 이들이 생기며,
어려움을 서로 나누어 가졌다.

연상 수상이 높게 솟아 내려오고
준두가 두텁게 맺혀 있다.
좌우에서 관골이 보좌를 해주니
40대부터는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자신의 세력을 남들에게 내보이기 시작했다.

두텁고 긴 인중, 넓게 퍼져 내려간 법령
50대에는 천하에 권세를 떨치게 되어
누구도 그 기세를 쉽게 거스를 수 없게 되었다.

입이 두텁고 크며, 단정하고 또 단정하다.
지각과 지고가 두터워 이를 뒷받침해주고,
귀의 수주가 길게 내려와
입을 보좌해주니 명주출해의 격이라 한다.
60대에 이르러 그 권세가 정점에 이르니
전국시대를 통일할 수 있었다.

현현기경(玄玄棋經)에 이르기를 명주출해세(明珠出海勢)라 하였다.
상대방의 돌에 둘러쌓여 꼼짝없이 죽게 되었는데,
쓰디쓴 사활의 어려움속에서
기막힌 묘수를 두며 살아나왔다.

남은 빠르고, 나는 더디니
인생의 열매 늦은 나이에 맛보게 되네.
이 무슨 조화이로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송하나 21-08-06 15:36
   
일본에서도 관상을 보는군요..처음 알았네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풍운아입니다
사스케 21-08-29 14:48
   
신기하네요 ㄷㄷㄷㄷ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263
8503 [초현실] 일본 큐슈 豊國(도요국)의 어원 추적 및 고찰(내용추가 (1) 보리스진 07-04 1879
8502 [초현실] 부여(扶餘)의 어원 추적 및 고찰 (7) 보리스진 06-27 2105
8501 [초현실] 퍼온 글 (3) 보리스진 06-24 1699
8500 [초현실] 역학으로 풀어본 앞으로 예상되는 경제 추이 전망 (13) 보리스진 06-22 2779
8499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6-19 2874
8498 [초현실] 퍼온 글 (4) 보리스진 06-13 2002
8497 [괴담/공포] 저주받은 사택 (6) 스리랑 06-13 3229
8496 [괴담/공포] 더위가 싹 가십니다. (8) 스리랑 06-12 2814
8495 [괴담/공포] 저승사자의 방문 (3) 스리랑 06-12 1858
8494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6-11 1703
8493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2) 보리스진 06-10 2146
8492 [초현실] 꿈에서 알려준 증권 투자: 앞으로 주가 하락을 주의해… (1) 보리스진 06-09 1440
8491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한국의 정치인 안철수 (5) 보리스진 06-09 1849
8490 [초현실] 온달의 감춰진 이야기: 온달은 바보가 아니었다. (내용… (3) 보리스진 06-08 1530
8489 [초현실] 퍼온 글 (1) 보리스진 06-06 942
8488 [외계] 외계 우주선 증거 없지만"…미국정부의 UFO 보고서 (3) 손이조 06-06 1991
8487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한국의 민족사관학교 설립자 최명재 (1) 보리스진 06-05 1188
8486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한국의 정치인 유인태 보리스진 06-02 1028
8485 [초현실] 퍼온 글 (9) 보리스진 05-31 1868
8484 [초현실] 청와대 터 문제와 행정수도 이전 보리스진 05-30 1021
8483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한국의 기업가 박현주 보리스진 05-29 1191
8482 [외계] 한국전쟁, 미군- UFO 교전사건 (3) 손이조 05-28 2254
8481 [전설] 조선시대 아름다운 대나무 검 유물 사진 (2) 보리스진 05-28 2852
8480 [전설] 김삿갓이 실제로 쓰던 대나무 검 (3) 보리스진 05-27 2639
8479 [초고대문명] 해일에 드러난 사할린 해변의 거석 도로 (6) 손이조 05-26 2873
8478 [초현실] 관상으로 보는 한국의 원로 사학자 윤내현 (3) 보리스진 05-25 1185
8477 [초현실] 퍼온 글 (2) 보리스진 05-21 85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