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 여성의 눈을 너무 오랫동안 쳐다보지 마세요..
1.
사진 속의 사람은 여항항촌 사람이었습니다
그 여자의 이름은 엽자매(예즈메이, 17세)
집안은 당시 지주 가정이었고 매우 부유했답니다
남자 왕해덕(왕하이더, 19세)랑 결혼했는데
시집을 가기도 전에 여자가 열병을 얻어 죽고 맙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벌써 약혼한 지 1년이 되었지요
1922년, 남자는 그 곳 풍습에 따라
죽은 사람과 결혼하는게 싫어서 군대로 도망갔다가
나중에 여자 쪽 가족들에게 잡혀 오게 되죠
위사진을 다시한번 보세요
아직도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하고계시나요?
이 사진은 늦은 오후에 찍은 것이며
여자는 죽은 지 이미 6일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여자의 눈이 뒤집힌걸 볼 수 있습니다.)
등 뒤를 나무 선반으로 받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뒤 양쪽에 있는 글자를 보세요한 가로 획이 위로 튀어나와 있는데
이건 죽은 사람에게 쓰는 글자랍니다
나중에 남자는 상해로 가서 작은 찻집을 열었고 1988년에 죽었습니다
2.
중국 인터넷 상에서 상당히 유명한 사진이다
이 사진은 언뜻 보면 그저 평범한 결혼사진처럼 보인다
처음 봤을 때는 그냥 뭔가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자세히 보면 볼수록 소름이 끼치는 사진이다
세심히 살펴보면 사진 속 인물의
표정이나 색채, 배경 등이 상당히 괴기스럽다
이 사진을 저장 후 여자의 양 발을 확대해보라
전족으로 기형이 된 발이 괴기스럽기도 하거니와
신발 위 어두운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자와 달리 발목 형체를 찾아볼 수 없다
여자의 얼굴을 보면 눈이 마치 까뒤집힌 듯 위를 향하고 있는데
마치 목을 매달아 죽은 듯한 사람의 얼굴이다
또한 인물의 뒤로 거울처럼 보이는 물체가 있는데
그 안에 흐릿하게 두 사람의 형상이
마치 영정사진처럼 들어가 있다
다시 사진을 원래 크기로 축소해서
전체적으로 여자의 복장과 모자를 관찰해보면
혼례 복장보다는 오히려 중국에서 장례식 때 태우는
종이인형의 복장이 생각난다
일반적인 혼례복 색깔인 빨간색이 아닌 검은색인 점도 이상하다.
또한 여자 옷의 소매 부분을 보면
비슷한 길이임에도 왼쪽엔 손이 나와있는 반면
오른쪽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