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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7 04:17
[초고대문명] 풀리지 않는 고대문명의 비밀 4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953  

고대사 파일 3부 - 동서양의 대홍수와 식인풍습의 기원
 
   태초에 흑인종 황인종 백인종이 한 조상에서 나왔을까 ?
노아의 대홍수로 노아의 방주에 탄 가족과 동식물들 만 살아남았다면 노아 이후 약 4000년만에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의 모든 인종과 문화가 갈라져 나왔을까 ?
  적어도 중세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믿어왔었다.  문제는 최근에도 그렇게 믿고 있는 우매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예수 성자의 가르침은 위대하다.  그러나 신약과 합본으로 발간되는 구약은 어디까지나 유대민족의 신화와 역사책일 뿐이다.
  원래 역사의 3대 주제는  정치 종교 문화이다.
고대로 올라갈수록 종교의 비중이 더 앞서기에 구약이 형성된 것일 뿐이다.  역사 속에서는 어차피 종교와 정치 문화를 같이 다룰 수 밖에 없기에 구약이 크리스트교의 경전에 포함된 것이다.

 자 이제 세계의 홍수설화에 대해 알아보자

  홍수의 전설은 원래 히브리족의 구약에 만 고유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구약에 전승되어 온 기본 텍스트는 메소포타미아 전설이다.
  그 중에서도 슈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전설이야 말로 문헌상으로 기록된 최초의 홍수기록이다..
 
이 기록을 잠시 요약해보자.
먼저 바빌로니아판 아트라- 하시스(Atra-Hasis) 설화이다 (물론 구전상으로 전해지는 더 오래된 홍수설화 역시 많이 있다)

  『 45만년 전에 하늘에서 신들이 강림하였다. 이들을 아눈나키(Anunaki)라고 불렀으며 하늘(An)에서 땅(Ki)으로 온 자들이다.  이 신의 무리중 주신의 이름은 아누(Annu)였고 그는 하늘에 머물렀다.
   그의 아들인 엔릴과 엔키가 지상을 다스렸다.  먼저 엔키가 그의 부하들과 내려왔으며 도시를 건설하고 농업과 광업을 일으켰다.  이들이 지상에 내려와 직접 노동을 하며 문명을 건설하자 엔릴이 내려와 본격적으로 지상을 다스리기 시작했고 엔키는 바다와 하계의 신이 되었다.

  그러던 중 아눈나키들은 과도한 노동에 불만을 품어 반역을 일으켰다. 엔릴과 엔키는 이 반란을 진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을 위해 필요한 어떤 것을 만들기로 했다.
  반란의 주동자를 재료로 삼아 흙을 섞어 인간을 창조했다. 목표대로 인류를 완성시켜 노동에 활용하자 아눈나키들의 불만은 해소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인간들의 수가 너무 많아지고 통제하기 어려워 졌다.
  아눈나키 중에서는 인간과 교접하여 피를 섞는 자 마저 나타났다. 중요한 몇 몇 기술을 인간들이 알아내는 사고마저 생겼다.  이러자 엔릴은 인류의 수를 줄이기로 했다.  처음에는 기근을 일으켰다.  그 다음으로 엔릴은 대홍수를 일으켜 지상의 사람들을 멸절시켰다.
  홍수가 끝난 후 지상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전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메소포타미아, 정확히 슈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전설이야기를 요약한 것이다.
 약간 섬뜩한 생각이들 정도로 구약의 그것과 모티브가 닮아있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전승이 히브리 신화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더해 히브리족이 조상으로 섬기는 인물인 아브람(아브라함)은 슈메르 문명의 본거지인 칼데아 -우르 지방출신이다.
   그의 일족이 여기서 출발해 가나안으로 갔으며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고 그의 아들이 바로 오늘날 아랍민족과 히브리(이스라엘)의 조상으로 떠 받들어지고 있는 이스마엘과 이삭이다.

  즉 구약에 나와있는 노아 대홍수 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쉬 홍수 설화와 동일한 것이다.
같은 전승을 다른 민족적 입장에서 다르게 서술한 것일뿐, 동일한 고대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노아의 대홍수에 대해 연구하던 지질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산이 잠기는 정도의 대홍수가 2-3만년 이내에 2-3차례에 걸쳐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런 전승은 아메리카 인디언에서 중국에 이르기까지 약간의 내용만 틀릴뿐 모티브가 거의 똑 같다.
대홍수는 지구상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이었다.

  여기서 한번 생각하고 넘어갈 것이 있다.  인류의 식인문화의 원점은 어디인가?
독자들 중 영화를 많이 본사람들은 기억할 것이다.  Alive 라는 영화로 한겨울에 안데스 산맥에 추락한 비행기의 일원들이 수백일동안 생존하는 이야기이다.
  한겨울에 식량이 없는 조난상황에서 최후의 선택은 무엇이겠는가 ?  그것은 식인이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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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최고 13-06-08 16:17
   
스멀스멀한 기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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