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4월 미국의 메사츄세스주에서는 120년만에 화성이 지구에 5천 6백만 킬로미터 미만으로 가까이 접근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천문학자들이 화성에 지구 보다 과학이 발달된 문명이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새로이 개발된 강력 라디오 전파를 화성으로 발신해 그들로 부터 라디오 전파를 수신해 보자는 제안을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화성과 전파를 교신하는 프로젝트는 엠헐스트 대학교의 천문학 교수였던 데이브 펙 타드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하며, 매 시간마다 5분씩 자신의 라디오 전파가 다른 전파에 방해가 되지않게 모든 라디오 전파 송수신을 하루동안만 통제 해줄것을 정부에 부탁한 그는 이를 끝내 승인받지 못하자 허탈한 마음에 프로젝트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8월 21일 저녁, 화성을 향해 전파를 발신하기 시작한 데이브는 몇시간동안 아무런 대답이 오지않는 모습을 보고 조마조마해 하다 화성으로부터 갑작스레 이상한 잡음이 들리기 시작하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곧이어 직선 라디오 안테나가 화성쪽을 향할때만 이상한 잡음이 잡힌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는 전파로 수신된 내용을 필름으로 옮긴뒤 사진으로 현상하기 시작 하였으며 화성으로부터 전달된 전파가 자신이 발신한 전파의 모습과 거의 동일하지만 조금씩 다른 모습을 띄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화성인들이 자신에게 실제로 수신을 한 것 같다며 깜짝 놀라 인근에 있던 천문학자들의 집으로 달려가 자료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그후 29시간동안 계속되다 갑자기 끊긴 화성의 전파 메시지는 세계에서 모여든 학자들에 의해 분석이 되었 으며 8월 23일 화성이 지구로 부터 너무 멀어졌 다는 사실을 알게된 학자들은 다음 실험을 2044년이 되어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허탈함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화성이 미스테리한 점들과 기호들을 보내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1924년 전세계의 신문에 보도된 데이브의 연구 내용은 데이브가 29시간 동안 화성으로 부터 받은 전파를 사진으로 현상하여 연구중이라는 뉴스가 전달 된뒤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후 화성에서 보내온 전파가 무슨 뜻인지를 알수가 없었다는 뉴스로 막을 내린 데이브의 연구는 13년 뒤인 1937년 벨 전화 연구소가 신형 라디오 망원경을 제작하면서 부터 또다시 진행되었습니다.
곧이어 세계로 전파된 라디오 망원경의 연구 기술은 많은 대학과 학자들이 독자적인 비공개 프로젝트만을 통해 연구를 진행한 관계로 연구내용이 베일에 가려졌 다고 하나, 이는 40년뒤인 1977년 오하이오 주립 대학이 외계로 부터 괴이한 전파를 받았다는 뉴스가 전세계로 발표된 후에서야 다시금 공개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천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1924년에 최초로 인간에게 전달 되었던 메시지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분석할 수 없어 의아해 하고 있으며 1970년대 화성을 조사하기 위해 인공위성들을 보냈던 나사는 인공위성들이 화성 근처에 접근하다 모두 연락이 두절되고 행방물명 되었다는 발표를 하여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화성에도 과연 지구와 같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