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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31 00:17
[괴담/공포] 여행가서 호텔에서 생긴일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443  

갑자기 티비에서 호텔 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나서 씁니다
저는 지난 여름 사이판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저는 엄청 들뜬마음으로 갔죠, 이게 얼마만의 여행인가..

그리고 비행기를 타다니 우오ㅇ우아 하면서 갔어요


그리고 사이판에 도착한뒤 바로 호텔로 갔어요

 

이름은 m호텔 이라고 칠게요


저는 m호텔에 들뜬마음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9층 903호에 머물게 되었죠


들어가자 마자 저는 침대에 누워서

좋다 ~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는 손을 씼으라고 저한테 잔소리를 했죠

그래서 저는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래서 손을씻고있는데 ...

 

바닥 하수구에 여자의 머리카락이 덕지덕지 붙어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엄청 깜놀했죠 , 하지만 전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의아하지만 그냥 지나쳤습니다, 물론 그것은 다 치웠구요 ㅎㄷㄷ;;;;아 ...


하지만 이상했습니다 ;;

 

직원들이 청소를 했을게 분명한데 어떻게 여자의 머리카락이 남아있었을까

라는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모두 여행을 하고 나서 집에돌아왔습니다

저는 mp3를 귀에 꽂고 잠에 들려 하고있었습니다


엄마와 동생은 벌써 잠들어 있었고

 

아빠는 사이판에서 전에알고지내던 동료와 술을 마시러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갑자기 복도에서 여자 발구두 소리가 들렸습니다

정말 선명하게 또각 , 또각 , 말이죠

그리고 쿵쿵쿵 하고 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묵고있는 903호가 아닌 옆호에서 들린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들을수록 더 멀리있던것 같더군요 , , , , ;;;


옆호의 옆호 , 즉 905호를 그 여자가 두드리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점차 가까워지더니 .. 옆호를 두드리고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 저희 호를 두드렸습니다.

저는 숨을 죽이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아빠였습니다



응 오늘 아빠가 늦을것 같으니까 엄마랑 동생이랑 자고있어,

동료랑 내일 갈곳 체크도 하고 얘기좀하고 갈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전 겁에 질려있었습니다.

벨소리가 났으니 이호에 누군가 묵고있다는것을 그여자가 알겠구나 ..

이렇게 말이죠 .....

 



갑자기 떨컥떨컥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궁금증을 참지못해 이불속에서 빠져나와 문에 귀를 대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들리는소리 " 끼이끼이이익끼익 "


뭔가를 쑤시고있는 소리같았습니다.


그때 스치던 생각이 문고리를 뚫고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무서워서 엄마와 동생을 깨우고

불을 다 킨뒤에 호출까지했습니다.

그랬더니직원이왔습니다.

 


그래서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말로는 복도에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대체그 발소리와 머리카락 .. 무엇일까요ㅠ.ㅠ

 


저는 아직까지도 m호텔 일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 흐엉엉 ㅠㅠㅠㅠㅠ 너무 무서워요

암튼 이제 사이판 소리만 들어도 짜증을 냅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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