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HOME > 뉴스 게시판 > 국내뉴스
 
작성일 : 18-10-10 13:32
[기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바다 넓으니 희석될 거라고요?"
 글쓴이 : 사과나무
조회 : 1,280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 가능성 높아져
후쿠시마 세슘, 캐나다 해역서 발견되기도
해류 반대방향이라 괜찮다? 지구는 둥근데..
WTO 1심서 패소, 우리 식탁에 日수산물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태천황 18-10-10 13:42
   
방사능이 희석된다는 ㄱ ㅐ소리는 듣다첨이네 ㅋㅋㅋ
난타방 18-10-10 13:59
   
이미 오래전에 그동안 방출했던 방사능 태평양 건너서 미국 서부에 도착했을텐데?
그리고 아예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희석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냥냥뇽뇽 18-10-10 14:50
   
가만히있는 미국도 노이해
B형근육맨 18-10-10 14:53
   
과거 역사도 희석하며 재조명하여 미화하는 놈들인데
오염수 쯤이야 우습게 여기고도 남는거죠.
하루빨리 태평양 바닷속으로 가라않길
참치 18-10-10 15:28
   
문제는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는 거죠.

멜트다운된 핵연료에 손도 못 대고 있는 상황이고, 개복하고 수술 못 끝내는 돌팔이 의사와 같은 상황임.

지금도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수천톤의 물을 간접적으로 뿌리고 있고, 흘러나온 물을 다시 필터링 해서 저장하는 걸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폐기물을 방류하면, 몇년 후에 또 방류한다고 할거에요. 이걸 최소 30년을 해야하고, 그 뒤에도 폐로기술이 없으면, 무한히 반복할 겁니다.
abwm 18-10-10 16:20
   
방사능폐기물을 돈주고 파는 나라나, 투자해서 폐기장만드는 나라을 바보로 만드네. 우리도 태평양쪽에 폐기물을 갇다 버립시다. 다른나라들도 동참을..지구을 끝장내는거임..그래야 각나라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겟지. ㅡ,.ㅡ
다잇글힘 18-10-10 16:37
   
물론 이번 오염수 방출문제는 민감한 문제이긴 합니다. 분명 오염수를 방류하는 인근해역(대략 인근수십킬로미터 영역)에서는 일정기간동안은 뚜렷한 영향이 나타날 것입니다.하지만  기사에서 나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정한 사실에 과장을 덧붙인 전형적인 뻥튀기 얘기들이 많네요.

저분들은 관련국제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리포트나 심지어 기사속에 나오는 우즈홀 해양연구원의 논문이나 다른 얘기들은 전혀 언급을 안할 것입니다. 심지어 알고 있을지라도...

 과학논문이나 보고서들이 보통 동료평가나 민감한 문제의 경우 교차검증 방식을 통해서 신뢰성을 얻는것처럼 어떠한 문제에 대해선  다양한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봐야 하는데 김익중같은 사기꾼교수나 환경단체들과 같이 실제로는 편향적이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나 단체들 얘기만 듣고 앉아있으니. 울나라 언론에서 나오는 후쿠시마 사고와 관련한 얘기들은 완전 우물한 개구리 수준입니다. 딴 나라 언론들이 시끄러울땐 조용하고 조용할때는 시끄럽고 에휴 ;;;; 

한국의 환경단체들을 믿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근거뿐만 아니라 불리한 근거도 언급을 할줄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를 않습니다. 왜냐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탈핵문제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탈핵은 찬성하지만 정치적인 지향점과 관계없이 과학적인 부분은 중립적으로 바라봐야 되는데 제가 보기엔 그렇지를 못합니다.. 아니면 정말 공부를 안해서일수도 있고.


자 참고가 될만한 자료들을 언급해 드릴께요.

- 기사속에 나오는 우즈홀 해양연구원(Dr.Ken Buesseler)이 주도해서 운영하고 있는 태평양 지역 방사선 오염 모니터링 사이트
http://www.ourradioactiveocean.org/results.html
로딩타임이 조금 길다 싶으면 아래짤을 참고
https://media.giphy.com/media/28KlmEgDws60yfpeSI/giphy.gif

PNAS에 실렸던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태평양의 세슘137 농도
http://www.pnas.org/content/112/5/1310
http://www.pnas.org/content/pnas/112/5/1310/F3.medium.gif
(그래프의 우측상단을 주목해서 볼것)

분명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태평양의 방사능물질의 농도를 끌어올린건 사실이고 후쿠시마 인근해역의 경우 2011년부터 몇년간 문제가 되었던것도 사실이지만 언론이나 환경단체들의 과장이나 호들갑은 지나친 수준임.



- 우즈홀 해양연구원이 조사했다는 해안모래 방사선 오염과 관련된 논문(영문)
https://www.annualreviews.org/doi/pdf/10.1146/annurev-marine-010816-060733

영문 논문 읽기 힘들다 싶으면 국내관련기사
후쿠시마 100km 거리 해변에도 방사성세슘 다량 축적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02/0200000000AKR20171002028100017.HTML

"논문 저자들은 "이 물에 노출되거나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공중보건은 여기서 주된 우려사항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이는 지금까지 예상하지 못했던 경로로 방사성 핵종이 축적됐다가 해양으로 방출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므로, 원전이 있는 해안 지역을 관리할 때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엊그제 올리기도 했지만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며칠보니 언론에서 IAEA는 믿지 못하겠다느니 헛소리를 지껄이던데 보고서 내용은 읽어보고 그런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후쿠시마 관련 IAEA 공식보고서 내용을 보면 그린피스나 기타 공신력있는 전세계 환경단체들의 연구결과물들도 반영하고 있다는건 왜 언급을 안할까요?

특히 작년 해양오염관련해서 최신보고서가 나왔을 당시 영미권  미디어들에선 반응들이 있는데 웃긴건 그렇게나 관심많은 국내미디어들은 달랑 기사 하나도 없다는 사실. 그러니 WTO소송에서 패소 얘기가 나오니 헛다리를 짚는겁니다. 박근혜정부의 삽질도 한몫했지만 실제 국제기관에서 굉장히 중요한 보고서가 나왔는데도 국내미디어에선 전혀 보도를 안하고 있었으니

2017년 2014-2016까지의 후쿠시마 인근해역의 IAEA 모니터링 자료(seawater,sediment,fish)
Inter-laboratory comparisons 2014-2016 Determination of radionuclides in seawater, sediment and fish
https://www.iaea.org/sites/default/files/project-report270717.pdf
불타는숨결 18-10-10 18:03
   
미국놈들 얼마나 받아 처먹었길레 입다물고 있냐?? 니들 앞바다로 갈텐데 뭐하지???
 
 
Total 1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 [기타] 제조업 영업이익률 역대최고 '착시'…업체간 부익부 … (1) 판콜스 11-04 733
113 [기타] 코스피 2000선 붕괴..1년 10개월만(1보) (7) 판콜스 10-29 1000
112 [기타] 검은 10월' 지나 겨울 오나..이번주 코스피 2000선 '고비&… 판콜스 10-28 305
111 [기타] 불황 지속에 대기업 '갑질'까지..'숨 막히는' 중… 판콜스 10-28 395
110 [기타] 軍, MDL 일대 해병 2사단·육군 7군단 후방 배치 검토 술먹지말자 10-25 547
109 [기타] [사설] 남북관계 과속은 비핵화 걸림돌이다 판콜스 10-17 336
108 [기타] [사설] 대북제재 완화하자며 韓美 공조 걱정 말라니 (2) 판콜스 10-17 406
107 [기타] <사설>북핵 CVID 강조하며 '對北 수교' 딱 잘라 거부… (1) 판콜스 10-16 473
106 [기타] "천안함 주역은 받아주고 탈북기자는 막다니" 탈북민들 반발 (2) 판콜스 10-15 455
105 [기타] [사설] 한국이 대북 제재 위반 '요주의 국가' 됐다 (7) 판콜스 10-15 1071
104 [기타] [국감]"北 7월 이후 'NLL 무시' 공세적 발언 늘었다" (3) 판콜스 10-12 707
103 [기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바다 넓으니 희석될 거라고요?" (8) 사과나무 10-10 1281
102 [기타] ‘여자 화장실도 없는데…’ 말로만 여군 GOP 배치 (4) 사과나무 10-09 652
101 [기타] "포카리스웨트·오로나민C 마셨나요?..야스쿠니 참배 후원하셨… (10) 사과나무 10-09 1400
100 [기타] 北·中 발표 없었는데..文대통령 "조만간 시진핑 방북" (1) 판콜스 10-08 1053
99 [기타] 중국 스파이칩, 국내도 조사 필요하다 (2) 굿잡스 10-08 1542
98 [기타] '어벤져스:어나일레이션', 4편 제목 유출 루머[MD할리우… 판콜스 10-05 536
97 [기타] 물폭탄·싹쓸바람 예보..태풍 '콩레이' 위력 어느 정도? 판콜스 10-05 465
96 [기타]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하차 소감 "8년간 맡아… 판콜스 10-05 576
95 [기타] '베놈' 톰 하디 "등급 때문에 30분 편집? 그 발언은 오해 판콜스 10-05 413
94 [기타] [사설] 경제부총리의 부적절한 의원 공격 (3) 판콜스 10-04 700
93 [기타] “문재인 정부, 해장국집 있는데 왜 다른 데서 밥 먹었나” 자… (3) 모라카노 10-03 774
92 [기타] 문 대통령, 유은혜 임명 강행 .. 야당 "국회 일정 보이콧 검토" (5) 판콜스 10-03 450
91 [기타] “국민 눈높이에 맞췄다고?” 엄마들이 유은혜 임명 강행 반… (2) 판콜스 10-03 505
90 [기타] 마윈, 알리바바 '소유권'까지 포기…커지는 숙청 의혹 kmw7 10-02 1132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