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는데요, 몇해전 Anzac Day(호주 현충일)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실려고 동네 편의점에 갔는데, 군인정복 가슴에 훈장을 여러개 단 백발의 노인분이 편의점에 들어오시더군요. 근데 그 표정이 너무 자부심에 넘쳐있고, 또 그걸 본 편의점 직원도 만면에 웃음을 띠며, “당신의 조국에 대한 봉사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주더군요. ...솔직히 얘네들의 그런 문화가 부러웠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저도 부럽네요 군인들에 대한 대우 이제는 달라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 나라 일제 강점기 때부터 일본 순경이니 일본 놈들이 학도병으로 끌고가는 바람에 경찰 군인 이미지 바닥이 되었고 그 다음에는 6.25 와 그 뒤 쿠테타 등 군 정권 들어서면 공포 정치 해서 또 바닥을 기었고 4.19 때 학살까지 하면 군 이미지 좋은게 이상한거 맞다고 봅니다 거기다 그 때 발포 명령 내렸던 사람들 제대로 처벌 받지 않은 상황이니 .. 아직도 그 앙금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나라를 위해서 정말 순수하게 희생하신 분들께 좋은 대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