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같은 경우에는 처음엔 별로였다가 두번째부터 좋아지기 시작했다면
러블리즈 신곡같은 경우는 듣자마자 어? 좋네? 라고 생각했었어요.
둘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좋은거같아요. 들을거리가 풍성해져서 좋네요ㅎㅎ
노래가 인피니트 여자버전같다는거 공감. 인피니트 = 케이팝 공식 집착돌 ㅋㅋ
뭐, 트와이스나 러블리즈 둘 다 각각의 특색에 맞게 잘 컴백했다고 보구요..
다만 트와이스는 뮤비없이 음악만 듣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러블리즈는 음악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느낌?
보는 재미는 트와이스가 듣는 요소는 러블리즈쪽에 마음이 가네요.
아무래도 윤상의 음악을 예전부터 좋아했던 이유도 있겠고 그 특유의 신디사이저 소리와 현악 스트링,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멜로디 같은 것들이 아이돌에 한정 된 음악을 접하는 느낌이 아님.
그리고 inst. 문라이즈와 함께 들으면 많이들 언급하시는 다소 심심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게 되네요.
자신과 짝사랑하는 당사자의 관계를 지구와 달의 자전, 공전주기로 비유한 가사도 일품이고요..
시퀀싱할때 신스스트링을 많이쓰니까 80년대-90년대초반 제이팝같다는 소릴듣는거지
무그의 신디사이저 나와서 전세계를 휩쓸때 한국은 군바리문화억제+경제도상국이라 지금의 동남아처럼 문화수입국위치였고 프로파간다식 아 대한민국이나 불러대고 있었음. 반면일본은 돈이많아 집한채값의 신디사이저로 중무장해서 신스팝,신스락에 유로비트라는 독자노선도 만들어 아시아의 황금기를 씀. 홍콩음악이나 대만음악곡은 일본작곡가꺼많음,지금은 홈레코딩해서 바로 시장에 내놔도 큰무리없는 시스템이라 (라이브세션은 돈 많이들어 안함) 전세계적으로 큰 차이없음(선호도에 따라 나오고안나오는 차이일뿐) 요즘윤상음악에 신스스트링이많은건 원래 일본음악개방전에 당시 윤상이 일본음악을 젤많이들어 영향을 받은거고 나중에 버클리음대유학가서도 컴퓨터음악전공해서 그런거임 , 지금도 일본쇼와시대때보다 좀 투박하지만 이건 상대적으로 보컬영향도 있는거임, ELT한국와서 성량좋은여보컬 프로듀싱해서 캐망한 예.
노래는 확실히 러블리즈가 좋네요.. 트와이스도 괜찮긴한데..이번에도 확실히 뮤비는 트와이스만 무한반복
할것같고 ..앨범은 러블리즈만 들을거같아요.. 둘다 구매했는데 ;;
살짝 아쉬운감은 러블리즈 앨범수록곡이 정말 좋은데 타이틀을 꼭 데스티니로했어야 했나 싶지만
막상 보면 타이틀은 데스티니만한게 없더군요.. 아님 마음도 괜찮구요..근데 데스티니는 다좋은데
차라리 문라이즈? 그 인트로를 살짝끌고가서 데스티니로 이어지는 부분이 좋더라구요..앨범을 통으로
들어보면 참좋은데.. 막상 데스티니만 떼어서 들어보면 뭔가 아쉬워요.. 이게 한방이 부족한 느낌이들게 하네요.. 그래도 노래는 좋으니 기대감을 꾸준히 갖게되네요.. 이와중에 빵떠야되는데....
일역이 안 되어서 그런지 가사 얘기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전 노래 들을 때 가사도 엄청 보는 편인데요.
이 노래의 자아인 여성이 자신을 달에 비유하고, 좋아하는 남자를 지구에 비유한 건 다들 아셨겠죠.
그 남자가 짝사랑하는 다른 여자는 태양이고요.
그런데 가사를 절묘하게 지구와 달, 태양의 움직임에 비유한 데는 정말 감탄했습니다.
예를 들어, '잔잔한 그대 그 마음에 파도가 치길'... 밀물과 썰물은 달에 의해 일어나죠.
달이 지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몇 안 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계절이 불러온 온도차가 심한데... 이건, 필연적으로 태양에 의해 더 영향 받는 지구(남자)를 보며 슬퍼하는.
눈부신 그대의 하루에는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나요 - 와 상통하죠. 낮에는 달이 안 보이니까요. 오로지 태양에 의해 좌우되는.
제일 놀랐던 건, '난 그녀를 막고 서서 빛의 반질 네게 주고 싶은데' 이 부분입니다.
이건,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막고 서는 개기일식을 의미하지요. 달이 오직 한 순간, 태양을 가릴 수 있는...
그때의 모습은 마치 '빛의 반지'처럼 보이고요.
가사를 음미해가면서 들으니까 더 좋더라고요. 왜 데스티니인지도 더 와닿고.
지구, 달, 태양의 움직임은 그 자체로 운명이나 마찬가지라 벗어날 수 없으니...
윤상님 곡의 특징이 첨들을때는 별로인데..두세번들으면 음음하게됩니다. 데스티니에 대해선 러블리즈 팬들조차도 타이틀 미스라는 의견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도 이곡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좀더 윤상스럽고 대중적인(윤상씨도 대중적 성공작이 많습니다;) 마음을 타이틀로 가는게 나았을꺼 같습니다...
앨범 수록곡 전체가 수작이라 관심이 조금이라도 가신다면 전곡들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진짜 인트로 부터 좋습니다..
JPOP풍 이란게, 우리 나라 말고 해외 유투버들도 그런 소릴 합니다.
그 당시 신스 스트링을 우리나라보다 일본애들이 많이 사용해서 그런거죠 뭐.
그래서 저도 JPOP풍이라는 것에 걍 넘어갑니다.
웃긴건, 막상 윤상의 곡과 동일한 JPOP 곡 가져오라면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ㅎㅎ
지금은 반대로, 일본에서는 유로사운드랑 후크가 있거나, 현대적인 비트감 있는 댄스 노래를
KPOP풍이라고 하니
그냥 특정 시대 잘나가던 국가의 가수나 작곡가들이 주로 사용하던 악기 사운드다~
라고 정의하시면 될 것 같네요.
윤상표 음악은 정말 여러세대를 아우르는 가슴에 남는 뭔가가 있죠.이별의 그늘과 보랏빛 향기로 윤상이 정말 발라드와 청순한 걸리쉬한 음악등 다 수용이 가능한 뮤지션인줄 알았고 요즘 음악에도 그 영향력을 크게 줄수 있다는건 그의 전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더 확실히 알게 되었죠.제가 개인적으로 아이유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셋중에 하나인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있고 아츄 또한 있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죠.^^
현대에 유로비트라고 불리는 음악의 직접적인 기원이 된 장르는 80년대 중후반 중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적 인기를 끈 이탈로 디스코이다. 이탈로 디스코는 신스팝과 유로팝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댄스 음악이다. 이탈로 디스코의 사운드 특징으로는 '쿵착쿵착'하는 전형적인 four-on-the-floor 리듬 위에 조금 촌스러울 정도로 부각된 신디사이저 베이스 라인[1]과 멜로디 라인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멜로디 라인에 사용되는 코드는 단조를 많이 사용해서 활기찬 멜로디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애수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믹스를 들으면 이탈로 디스코의 사운드가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모던 토킹, C.C.캐치, 사브리나, 배드 보이즈 블루 등이 있다.
이탈로 디스코는 한국에서도 80년대에 소위 '로리로라장 음악'이라는 이름으로 당시의 젊은 이들을 춤추게 만들었던 인기 장르였다[2] [3] [4]. 현대에 유로비트를 만드는 대부분의 제작자들은 80년대 후반 이탈로 디스코 전문 레이블이었던 디스코매직이나 플리 레코드에 적을 두었고 현대 유로비트의 코드나 사운드도 이탈로 디스코에서 변화한 것이기 때문에 유로비트는 이탈로 디스코의 직계 후손이라고 할 수 있다.
=>80년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탈로 디스코에 대한 설명
읽어보시면 이 장르가 디스코리듬에 신스베이스를 주로 사용함
더 읽어보시면 이게 어떻게 일본에 수입되기 시작했는지..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
90년대 중반무렵부터 지금까지의 J팝에 영향을 줬는지 알수 있음
지금은 대형 기획사로 잘 알려진 에이벡스의 출발이 이탈로 디스코,테크노를 비롯한 유럽의 클럽음악을 수입해서
일본에 소개하던 소규모 음반사였다고 함
근데 90년대 들어서 전세계적으로 디스코 퇴조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유독 일본에서만 90년대 들어서 뒤늦은 붐이 일어남..
(이것도 참 갈라파고스다 ㅋㅋㅋ)
그러자 90년대 초반에 이탈로 디스코 프로듀스들이 일본에 레이블을 설립하고 일본만을 겨냥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함
그러다가 J(일본)-유로라고 불리는 일본산 유로비트 붐이 일어난건 1994년 코무로 테츠야 등장 이후부터..
얘가 몇백만장씩 팔아치우면서부터 명실상부한 J팝의 주류가 된거지..
근데 뭔 80년대부터 일본이 신스팝/유로비트의 원조인듯 말하지는 마셈 물론 위에 어느분이 말한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