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애들이 영화에 여진족 나온다고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나
금나라 세워서 한족의 송나라 박살냈고 한족의 명나라 박살내고 청나라 세웠던 게
여진족인데 한족을 피지배계층으로 부렸던 여진족 부심 부리면 노예근성 아니겠나
중국은 현재 자기네 땅에서 일어난 모든 민족을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니까
칭기즈칸도 중국 역사로 포함해서 사극 만들기도 했었고...발해도 자기네 역사라고 하는데
그러면 일제가 세운 만주국도 자랑스러운 중국 역사의 한줄기라고 할 수 있겠지....
뭐 자기들 역사라는 5천년 역사에서 한 송 명...당나라까지 포함해도 지배당하고 산 세월이 더 길테니
자기들 지배했던 북방민족들을 중국역사라고 하지 않으면 중국이라는 나라가 성립할 수 없다고 보는듯
그리고 염라대왕 자체가 인도에서 나온 신인데 중국에서 뭐라고 하는 것도 개그...
할아버지에게 듣기로 함경도에 여진족 마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풍습이 사뭇 달랐고 마을이 똘똘 뭉쳐서 누가 맞고 들어오면 다 같이 가서 패주고 그랬다네요. 또 김정일인가 지방 사찰갔더니 이름이 되게 이상한 사람을 만나서 왜 그러냐 물어보니 여진족이라 그렇다고 대답했다는 자료도(물론 부카니스탄발이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진족은 만주나 중국등지로 향했지만, 일부 여진족은 분명히 국내 소수민족의 하나였죠. 지금까지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