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기법이 완전 새로운건가
그냥 줌했다가 빠지거나 배경만 계속 바뀐다거나 그런게 뭔가 어색함이 없는...
돈 많이 쓴 느낌이...ㅎㅎ
스타일은 왠지 몇년전의 일본 스트리트 패션같음 어릴때 일본 잡지책에서 많이 봐서 익숙한 스타일.
정장 빼입는 뻔한 것 보단 나음 신경 안쓴듯한..
12월때는 대놓고 네이쳐리퍼블릭으로 간접광고하더니
이번엔 코오롱인가...
그리고 발음때문인지 가사전달력이... 특히 후렴으로 갈수록 가사를 못알아듣겠네요
노래나 댄스나 으르렁과 비교당할것 생각하면 평타는 친것같고 지금 음원성적을 보면
설레발이지만 드디어 SM에도 음원강한 남돌이 등장하는가 싶네요
저도 울프가 진짜 별로였어요 늑대 울음소리를 듣고 안무를 볼 땐 팬들에게 어디까지 우리를 좋아할 수 있을지 시험해보는 기분까지 들었어요
으르렁은 뮤비 첫 부분부터 확 끌렸는데 중독은 솔직히 첨 들었을 땐 그저 그랬는데 계속 들으니 으르렁보다 더 좋아질 것 같아요
하지만 랩이 많이 나아졌지만 세훈, 카이 랩은 솔직히 좀 아쉬워요 특히 카이랩은 많이 아쉬워요 '~이유' 부분이 너무 붕 뜬 느낌이 들어요 이번 곡에선 찬열인 뭔가 귀에 착착 감기게 랩을 잘 한 것 같아요..랩 가사가 문제인 건지..흠...암튼 좀......아쉽네요
그냥 고풍스러운 의상으로 통일시켜서 컨셉을 강조시키든가 이도저도 아닌 저 등산복같은 코디는...;ㅂ;
아이돌한테 '옷'이란건 의외로 이미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온갖 매체에 그대로 박제되고 빈도높게 노출되기 때문이죠ㅜㅜ어디 행사만 뛰어도 따라붙는 카메라들도 장난아니고요. CF도 괜히 들어오는거 넙죽 찍었다가 공들여놓은 이미지 망치기 쉽상인데..
이번 엑소 앨범은 시기도 그렇고 타이밍이 별로였음.. 무대에서 제대로 노랠 듣고싶네요
SM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번 곡은 예상보다 잘빠졌네요.
으르렁은 SM역사상 가장 리스너 입장에서 성공적이었던 곡이었던거같네요.
(그동안에는 주로 보이는쪽에 강했으니까요.)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SM이 최근 덥스텝이나, 일렉, 힙합쪽으로 가고있네요.. 왜 갑자기 이러는건지 ㅇ.ㅇ..
확실히 엑소는 자신감도 있고 여유도 있어보여서 여타 다른 신생 남자아이돌보다도 더 돋보이는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남자이고 신생아이돌에 대해서 이제는 거의 혐오수준까지 왔지만 엑소만큼은 하나하나 이름이 외워지네요. 한명한명의 매력이 충만하다는게 느껴졌어요. 거기에 SM의 빵빵한 지원까지 받으니 정말 몇년은 엑소천하겠네요
으르렁은 sm에서 나왔다고는 믿기지 않을 스타일의 음악이었죠. 곡 자체도 잘 빠지고 신선하기도 했고.
중독은 보통 smp라고 하나요? 거기에 으르렁 스타일을 가미하면 저런 노래가 나올 듯 싶네요.
smp치고는 다행히 잘 나온편이라 별 거부반응 없이 잘 들었고, 카메라 워킹이며 포지션 이동도 볼만한데...
엑소, 등산가나요?
얘들 옷장에 있는 옷 입혀도 잘생긴 애들을 왜 촌스런 옷에 벙거지 모자를 씌웠대요;; 특히 크리스 안습ㅋㅋㅋ
샤이니는 소리소문없이 실력이 괴물급으로 자랐더라구요.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몇 안되는 비주얼+라이브실력이 합쳐진 그룹이고
엑소는 sm에서도 확실히 집중하고 관리하고 있다는 게 오다가다 한번씩 보는 저도 느껴질 정도랄까요.
sm 소속 가수들 노래 들어보니까 그동안 안했던 장르로 저변을 넓히려고 하는 중인것 같은데
정해진 장르로는 한계가 있음을 실감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뭐 여하튼 그 결과로 새로움도 느끼고 눈과 귀가 즐거우면 좋은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