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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점 - 인과응보..
한국 관점 - 첫 끝발이 개끝발..
중국입장에서 보면 오늘 한국의 쇼트트랙 결과는
그야말로 인과응보의 결과이며 매우 고소해 할 거 같군요.
1. 먼저 500m 결승에서 황대헌 선수..
이 선수는 대회초만 해도 한국 팀의 에이스 선수로 지목되었는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막내라 그런지 올림픽 큰 무대에서는 실수 투성이로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함. 임효준이 실질적인 에이스 였는데
500m에서 황대헌은 임효준의 진로를 메달 욕심에 가로막고
결과적으로 중국의 우다징이 금메달 따는 것을 도와줘 버림.
자신이 임효준보다 앞서 있으면 책임지고 우다징을 바짝 추격해야
임효준도 바짝 추격할텐데 임효준을 앞선채 스피드를 내지 못해
우다징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효준이 힘이 남아 있어 우다징
따라잡을려고 나갈때마다 아웃코스,인코스 다 막아버림..
그래서 임효준이 경기 끝나고 나서 황대헌에게 많이 화가 났는데
카메라도 있고 동생이고 해서 직접 화를 내진 않았지만 상당히 불만이
가득한 모습이었음. 1000m 서이라가 임효준 가로막은 경우와 비슷한 팀킬..
2. 최민정
1500m에서는 스피드와 체력이 압권이었지만 1000m에서는 그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기력한 레이스로 일관하다 뒤늦게 따라잡으려 했지만 상대선수들도 탑 선수들이라
결과적으로 완전하게 작전,판단 미스..1000m를 1500m처럼 오판 레이스함.
사실, 최민정에게 실망한 것은 3000m 계주였는데 5~7바퀴 남기 이전에 에이스
최민정이 중국선수들을 제치고 앞으로 나가줄거라 기대했지만 전혀 제치지를 못함
1500m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따라잡히거나 실망스러운 레이스 모습을 보여주다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바톤터치가 잘되면서 간신히 앞서기 시작햇는데 여기서도
오히려 판커신에게 스피드가 밀리며 따라잡히다 최민정 답지 않게 결승선에서
인코스 막으며 중국선수와 어깨싸움하며 들어옴..
사실 최민정은 1000m 준결승 중국선수의 임페딩 반칙으로 adv 로 올라온 준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 중국선수가 임페딩 반칙으로 탈락되었지만
사실 그 짤을 보면 최민정 선수가 좀 비겁하게 중국선수 진로를 막은거라고 봄..
왜냐하면 중국 선수는 인코스를 파고들어 최민정을 앞지르려 했는데 블럭 위치를 보면
최민정은 그냥 바로 가면 되는데 중국선수를 막기 위해 일부러 안으로 들어와서
중국선수가 손으로 밀쳐낼 수 밖에 없었음..그게 좋게 말하면 중국의 반칙을 유도할 수
밖에 없게 한거지만 최민정은 그런식으로 이길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레이스 선으로 가도되는데 굳이 그렇게 방향을 인코스로 틀며 중국선수를
과도하게 방어해야 했는지 솔직히 실망스러웠음..계주 결승에서도 마지막에
바로 직선으로 들어와야 정상인데 최민정 선수는 중국 선수쪽으로 조금은 비겁하게
막으면서 들어옴..그때부터 솔직히 실망스러웠는데 1000m에서도 블럭 위치를
보면 최민정은 그대로 가야 하는데 중국선수 막기 위해 인코스로 과도하게
들어와 중국선수 막아 버림..그러니 중국선수는 밀쳐내게 되고 위치상 최민정이
앞서 있었기에 중국선수가 패널티를 받긴 했는데 블럭의 위치를 보면 어떻게 봐도
최민정이 실력답지 않게 조금은 비겁한 레이스를 한 것이라고 봄.
3. 심석희
심석희는 중학교때까지는 거의 괴물 소리 들었는데 고딩넘어오고 최민정 나타나면서
부터는 실력이 퇴하하고 평범한 선수가 되어버림..에전 전성기 때 같으면
심석희가 앞에서 선수로 끌어주고 그럼 다른 나라 선수들이 심석희 스피드 따라가늘
힘다 뺄쭘에 최민정이 쉽게 앞으로 치고 나갔는데 최민정에게 그렇게 많이 당하다보니
자기만 손해보는 거 같고 그렇게 초반 페이스 메이커로 뛰면 자기는 금메달 못따기 때문에
그런 레이스를 최근은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최민정 없을때도 다른 나라 선수와 하는 거 보면
체력이 예전같지 않고 많이 딸려서 중반넘으면 지쳐서 따라가지를 못함..
오늘도 심석희가 최소 2위 위치에서 레이스 끌어줘야 하는데 네덜란드와 캐나다 선수
스피드를 못따라가고 밀려버리니 심석희만 믿고 뒤에서 언니 눈치보던 최민정이
완전하게 판단착오..이래저래 심석희랑 같이 뛸땐 석희 언니 눈치보느라 최민정이
제 실력을 발휘못할 때가 많음..거기다 예선,준결에서 바깥레인을 계속 타다보니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던 거 같고.. 결승은 최소 5바귀 앞둔 시점에서 치고 나가야 하는데
너무 석희 눈치 보느라 치고나가질 못하고 뒤늦게 3바퀴 남기고 나가려니 하필 그때
이탈리아 선수가 바깥레인쪽으로 나와 타이밍 어긋나서 스피드 못살리고 결국
무리하다 석희랑 팀킬..에휴.. 1000m에서는 최소 금,동 2개정도는 땃어야 했는데
남자도 그헣지만 여자도 오히려 결승에 한국 선수 2명이상이 올라올땐 더 부담되고
다른 나라 상대할때보다 더 눈치보이고 부담되니 오늘처럼 최악의 결과가 나와버렸네요..
솔직히 타국에서 했으면 3000m 여자 계주도 한국이 패널티 먹었고
중국 선수가 저렇게 많이 실격하지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첫 끝발이 개끝발이라고 그동안 덕 본거 마지막날
한국은 한방에 피박쓰며 동계 올림픽 가장 국민들이 기대한 날
북한 응원단도 일부러 응원하러 온 날 개망신당하며 찬 물을
확 엎어버린 셈이되었습니다..
다음 동계 올림픽은 중국 베이징인데 중국은 마지막 우다징의
금메달로 노골드 신세를 면하고 계주에서 은메달까지 따며
중국입장에서 보면 정의가 승리하고 한국은 피박쓰며 인과응보를
당했다고 논평하지 않을까 싶고 중국 네티즌은 아마도
베이징때 보자며 이를 잔뜩 갈고 있을거 같기에 베이징때
한국 대표팀에 많은 부담이 될 거 같네요...
에휴..마지막날 이게 모람..우리끼리 팀킬하고 자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