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선수가 크라머 선수를 끝까지 쫓아가 줘서 페르베이 선수가 정재원 선수을 앞지를 수가 없었고 결과적으로 크라머 선수와 페르베이 선수가 팀플 할 기회를 정재원 선수가 막은 것이죠.
아마 크라머 선수도 정재원이 지쳐서 자신을 못따라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치고 나갔는데, 그게 깨진 것 입니다.
정말 정재원 선수가 마지막까지 크라머 선수를 쫓아가는 것을 보고 눈물 나도록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명 정재원 선수에게는 14바퀴 까지의 페이스가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네덜란드가 들고나온 크라머 선수의 15바퀴 페이스에 필적하는 전략이었을 거에요.
사이클 트랙경기와 비슷함...
또한 인라인 트랙경기 흉내낸 느낌...
뭐 차차 불합리한 것 수정하겠죠...
마지막에 일등부터3등까지 점수만 낮추면 준결에서도
점수좀 따고 맨 뒤에서 설렁설렁 타는 그런 모습은 없어질듯
아직은 올림픽에서 첫 시행이라..
마지막 1,2,3등 각각 5,3,1점 으로 바뀌면 구간 포인트에 전력을
다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런데 어떤 멍청한 인간이 포인트는 선수들에게 준결에서
쉬게 해주려고 만든거라고 하네요
그럼 결승에서 의미없는 포인트경기라고 하니 그건 이미 만들어서 결승에서도
유지하는 거라고...ㅋㅋㅋ
그냥 막 갖다 붙이면서 정답인양...
진짜 무식한 인간 처음 봤습니다
얼마나 배꼽잡고 웃었는지...
생각하니 아직도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