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열차분야지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만들어진 전천 천문도이며, 현재 석각본, 모사본, 필사본이 모두 전해져옵니다.
경이로울 정도의 정밀도는 이후 3,000년간 나온 전천 천문도 중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조선 태조가 건국한 지 얼마되지 않아 정통성 살리기에 고심하던 차에, 고구려가 멸망할 당시 평양 대동강 물에 빠져 사라졌던 고구려 시절의 천문도를 가져 온 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천문도의 오차를 교정하여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기록에 따라서는 세종 때 완성되었다고도 하구요.
아래 사진이 천상열차분야지도 중에서 고구려 원본을 보고 조선 태조때 돌에 새긴것으로 석각본입니다.
이 석각본은 국보 228호로 지정되어 있죠.
태조 시절 석각본을 바탕으로 해서, 숙종 때 한번 복제를 하는데요.
아래 사진이 숙종때 복제한 천상열차분야지도 입니다.
숙종 시절 복제한 석간본이 보물 837호로 지정되어있죠.
그밖에...
위의 사진은 석간본을 바탕으로 한 목각 모사본 입니다.
즉, 평창 밤하늘에서 우리가 본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고구려 사람들이 돌에 새긴 밤을 재현한 것이라
고 봐도 되겠죠.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4&document_srl=503216280&statusList=HOT%2CHOTBEST
딴지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