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유신반대 유인물을 뿌렸던 고 노회찬 의원이 생각나네요.

11월3일 광주학생 항일운동 기념일

호남은 동학농민운동부터 민주화 운동까지 굵직굵직한 항거운동이 많았네요. 지역색이 강해서 그런가

왜 지역 걸고 넘어지냐

미친거 아녀

캐릭터가 강하다는 느낌으로 말씀드린건데 기분 나빴다면 죄소 ㅇ

지역색이 아니고 불의를 더 못 참는 것이죠..

영남도 항일운동이 많았습니다. 다만 사회주의적 독립운동가가 많이 활동해서 광복 후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 거죠.

의혈단 활동하신 경남 밀양출신 약산 김원봉 의사 모르십니까?
일제시대때 일본놈들이 건 현상금 액수가 당시 금액으로 우리나라 인물중 탑이었음
해방후 신탁통치에 반대하다가 감옥에 갖혀서 일제 압잡이였던 노덕술에게
빰을 맞는 치욕을 당하고 구타와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후 감옥에서 나와서도 수많은 감시와 암살 위협으로 어쩔수 없이 월북을 했습니다.
공산주의가 좋아서 김일성이 좋아서 월북한게 아니란 말이죠.

월북후 남한에 남아 있던 가족들도 대부분 의문사 하거나 박정희정권에서 옥살이하다가 돌아가시고
막내 여동생분만 살아남으셨다가 그 후예분들이 남아 있으십니다.
처음 적었듯이 일제시대 최고의 독립운동가라는 김구선생님보다 현상금이 높은점을 보더라도
치열하게 항일투쟁을 하신 분이십니다.

김원봉은 철저한 공산주의자입니다. 그가 항일 운동을 했다고해서 공산주의자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미 군정 기간에는 남로당이 허용됐고 남한에 공산주의를 실현하고자 박헌영과 함께 남로당 폭동을 벌이다가 체포되고 감시당하다가 남한에서 공산주의 활동이 여의치 않자 월북한 것입니다. 김일성이 좋아서 월북한 것은 아니지만 공산주의를 좋아한 것은 맞습니다. 남한에서 공산주의를 실현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서 월북한 것입니다. 월북해서 노동상, 공산당 중앙위원회위원, 최고인민회의 부위원장까지 지낸 그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니요?  박헌영과 마찬가지로 김일성의 견제로  숙청되고 죽임을 당한 것이지 김일성이 죽였다고 그가 공산주의자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박헌영은 공산주의 이론에서 김일성보다 상위였고 김원봉은 항일운동에서 상위였으니 김일성이 견제할 수 뿐이 없는 인물이었을 뿐.
항일 운동을 이유로 공산주의 활동을 하던 이들을 미화하고 칭송하려는 이들의 의도는 무엇일까? 공산주의를 좋게보는 것이지. 암살이라는 영화도 좌파 문확계가 공산주의를 미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만든 영화이다.
김원봉. 미남에 신출귀몰한 재주의 멋있는 사나이. 그러나 그는 철저한 공산주의자이다. 그래서 공산주의가 멋있는가? 아니다.

글이 균형적 시각을 가졌으면 하는군요?! 좀전에 다른글에도 님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김원봉은 철저한 공산주의자라며 있는그대로 평가해놓고, '암살'이란 영화는 항일관련한 영화인데 공산주의를 미화화려는 의도를 가진 영화다?!  그 근거가 자신의 생각이 그렇기때문에 그러하다??!! 이게 무슨 말이야 막걸리야?? 님과 비스무리한 사람들 특징이 '관심법'을 잘 사용하더군요. 부탁컨데, 우리네 역사와 사회를 인지하고 인식함에 있어 좀더 근원적 특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길 바랍니다.

"공산주의가 좋아서 김일성이 좋아서 월북한게 아니란 말이죠"에 대한 댓글 반론입니다.
그는 독립운동가 맞습니다. 그러나, 김원봉은 철저한 공산주이자이고 이를 숨기고 그를 독립운동가로 미화하는 세력의 의도를 지적한 것입니다.

공산주의적 독립운동가는 많았고 단지 사상이 다르다고 해서 그들의 공조차 조명을 받지 못했죠. 그래서 영남지역은 마치 불의에 침묵한 지역처럼 근대사에서 빠져버렸습니다. 오히려 친일로만 부각되는 지역이 되었지요.

보수란 게 그런 게 우습더군요. 공은 공이고 과는 과다 라고 하면서 공산주의적 독립운동가는 역사에서 지워버리고 남로당 박정희는 미화하는 이중성 말입니다.

위에 그는 독립운동가 맞슺니다라고 썼는데도 문장을 읽지 못하네요.
"그는 독립운동가 맞습니다. 그러나, 김원봉은 철저한 공산주이자이고 이를 숨기고 그를 독립운동가로 미화하는 세력의 의도를 지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