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 모든 일자리는 최저시급으로 정해져 있죠.. 남자던 여자던 외노자던.. 공장이던 편의점이던 식당이던 주유소던..
최저 시급 7530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여기에 현재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죠..
※글 추가.. 그외 근무는 시급×1.5 로 계산됩니다.
힘들고 위험한 공장일을 해도 편의점 주유소 알바를 해도.. 식당에서 서빙을 해도 같은 최저임금입니다..
당근 젊은친구들은 공장 제조업을 기피하죠.
노동부 워크넷에 생산직 구인광고를 내면 40대~50대이상이 대부분입니다.. 청년층은 보기도 힘든게 현실이고 외노자가 없으면 공장 운영이 힘든게 현장 현실입니다.
매번 정부가 바뀔때 마다 하는 정책이 있죠 제조업을키운다..제조업이 살아야 경제가 탄탄해 진다..
하지만 실상은 매년 폐업하고 해외로 이전하고 축소하는 공장이 늘고있습니다.
최저시급의 문제를 보면 제조업에서 사측이 어느정도 딜을 통해 직원을 우대하는 경우가 많았죠..
사람마다 손재주가 다르고 생산량이 다르기에 암묵적으로 잘하는 직원은 더 챙겨주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이것이 어느순간 강력한 최저시급제도와 주40시간 근무로 제조 생산직 임금체계가 바뀌게 됩니다.
매년 시급이 많이 오르니 사측에서도 딱 그만큼만 준다는 태도로 바뀌죠..
지금 최저시급이 많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개뿔! 열받는 소립니다. 제조 생산직 현장에서 주5일 근무 최저시급 7530원이면 한달 월급이 정확히 157만원이죠.. 그거 받고 어찌 생활하냐구요?
월~금 격주 토요일 근무하는 것으로 잔업수당을 받죠
대략 70~ 많게는 100만원 정도의 추가 수당을 받습니다..
내년에 시급이 8100원 대로 오르고 주 52시간 근무제로 제한하죠.. 즉 야근이나 잔업을 없앤다는 얘깁니다
그럼 일선 제조 생산직은 오히려 월급이 대폭 삭감돼요
일안하고 쉬니 더 좋지않냐 하시는 분이 있다면 할 말 없지요.. 과연 하향 평준화된 임금과 근무시간 단축으로 버틸 제조업 공장이 몇이나 될까요?
아마도 베트남이나 동남아로 이전하는 업체가 많아질껍니다..
책상위에서 백날 제조업 활성화를 논할 것이 아니라 제조업의 임금체계와 근무시간을 자율에 맡기고 정부는 이를 감시하고 지원하는 형태로 가야 제조업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