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전쟁은 이제 끝났다라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광경이 되겠군요.
3국의 군인들은 서로의 땀을 닦을 수건을 건네고, 물 한모금씩을 나누며, 유해가 발견되면 국적을 가리지 않고 발굴해 추모의 예를 다하겠지요. 죽여야 할 대상이 아닌 연민과 감사의 마음으로 서로를 보면서요.
미군만도 6천여구에 이르는.. 어머어마한 수의 유해가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 이 광경은 우리가, 문대통령이 왜 그런 고난을 겪으면서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가에 대한 답을 모두에게 알려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