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은 소설을 취미로 하던 저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히며...
지금 남북회담이 깨지는 상황에 대해 잘 생각해 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실겁니다.
처음부터 하나씩 짚어볼까요??
최고의 위기상황에서...
1.남과 북이 정상회담을 했다.
2.미국이 환영하며 북미회담을 추진했다.
3.일본이 느닷없이 미국을 여러차례 방문하며 반대를 했다.
4.그래도 미국은 회담을 찬성 했을거고 일본은 실망을 했다. 일본은 포기하지 않는다.
5.그리고 여기서 일본과 중국의 만남이 있었다. 일본이 중국을 찾아갔었고 곧이어 일본에서도 한중일 3자회담이 있었다. 여기서 일본과 중국이 함께 우리나라를 공격했을 가능성이 크다.
6.결국 일본이 미국이 말을 듣지 않자 중국과 목표달성을 위해 밀월을 시도한 것이다. 일정 분야에 있어서 미국을 버리고 중국편이 되줄 수도 있다는 이런 류의 카드를 들고... 혹은 그 이상... 중국입장에선 두 손 벌리고 찬성할 일이다. 믿을 수 있던 없던 동북아의 중심축이 하나 자기 쪽으로 갈 수도 있으니....
7.그 만남 후에 중국이 북한과 만난다. 그리고 몇 차례 더 만나고 결국 북한이 중국과 만난 후에 돌변한다.
8.일본이 곧 러시아를 방문한다. 왜일까?? 여기서도 회방 놓으려는 수작이 분명하다.
(일본의 방문이 있은 후에는 꼭 한미 정상회담이나 통화가 있었을 겁니다.목적은 일본이 뭔가 트집을 잡았을 것이고 우리는 설명을 해야했을 겁니다.결국 일본이 마지막으로 다녀간 후에 트럼프가 문대통령님은 왜 전에 다른 말을 했었냐며 의심까지 하게 되죠. 그리고 우리나라가 직접 해명하러 날아갑니다. 하지만 미국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미국도 한국도 "중국"에 초점을 맞추는 부분이 크지만 전 그 바로 전에 있었던 일본과 중국의 만남을 주목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행보를 주목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보는 관점에서 이 모든 사태의 배후에는 일본이 있다고 봅니다.
미국과 금이 가도 괜잖을 만큼 남북통일이 싫은 겁니다. 미국이 그래서 철강관세를 일본만 먹였죠.
러시아와도 지금 표면적으로는 새롭게 출범한 이후 러일 경제 어쩌고 하는데 숨겨진 목적은 그거라고 봅니다. 어떻게 든지 남북이 통일 못되게 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겁니다. 뭔가 댓가를 제시하겠죠.
그렇다면 미국은 왜 지금 회담을 깨려할까요?? 그걸 감수하면서까지 도울 수 있는 미국이... 왜??
그것은 바로 남과 북이 확고하게 평화를 이루려한다면 괜잖지만 지금처럼 북한이 고자세로 나오면... 미국입장에서는 괜한 동맹 하나를 잃을 수 있는 겁니다. 일본... 이라는 이 나라가 미국과 등 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본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이 한 편이 되는 것이 두려운 겁니다. 평화를 얻고 일본을 잃으면 미국은 득이지만... 그 후에 단독으로 일본을 다스릴 수도 있고... 그렇지만 둘 다 잃으면 하나마나??? 트럼프가 말하잖아요. 회담은 이후에도 해도 된다. 북한이 자세를 바꾸라고... 그래야 도울 수 있다고...
고로 미국에는 득이 없다는 것이지요. 회담이 성사가 안될거면... 동맹 같지도 않은 동맹이지만 그래도 중국의 영향력을 막기 위해 필요한 일본이란 나라를 그래도 잡아두려는 것이라 봅니다. 일본은 대놓고 지금 미국 보란듯이 반대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왜 이 시기에 다시 일본이 러시아로 가는지 이해 가세요??
뭔가 제시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아무런 성과가 없는 회담이라도, 적어도 미국에게 우리가 이렇게 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던질수 있는 행보라는 겁니다.
이게 제가 내린 개인적인 정세판단입니다.
<< 일본은 이 문제를 모든 사활을 걸고 덤비는 듯 합니다. 제3자의 입장을 넘어서서...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명운을 걸고... >>
만약 이런 상황이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