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3자로 가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힘이 들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훨씬 이득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만 말하면 북한 김정은만 결단하면 된다 입니다. 단! 일정시간 중국과의 경제외교 교류 중단은 각오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중국이 아쉬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게 되어 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의 지금까지 중재외교를 보면 속도전이었습니다.
최고의시나리오는 북한이 결단을 내리고 남북미 3자 회담을 통해 종전 선언을 하고 난 후 러시아가스관, 중국의 일대일로, 남한의 경제협력 사업, 미국기업의 북한진출등이 엄청난 속도로 이루어 진다면 돈의 힘과 남북협력으로 한층 신장된 남과 북의 국력으로 미국의 전쟁억지를 어느정도 할 수 있을것이다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런 시나리오를 원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미국이 생각하는 메인 이벤트 즉 본 싸움상대는 바로 중국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지금 중국을 상대하기 전 곁가지 정리를 하고있고, 북한이 바로 그 대상인겁니다. 그런데 김정은이 중국과 회담을 한 후 강경하게 태도가 돌변하고, 중국은 트럼프 앞에서는 북미회담을 지지하면서도 뒤로는 북한의 뒷배 역할을 하면서 교묘하게 회담을 방해 하고 있었던겁니다. 트럼프는 이 이벤트에 중국이 끼는것을 원하지 않는것입니다. 회담장소가 화교들의 나라인 싱가포르인것도 맘에 안들었을 것입니다.
트럼프는 북한을 원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떨어져 남한과 같이 미국에 붙으면 남한과 같은 경제성장을 할 수 있게 돕겠다는 겁니다. 물론 돈은 한국이 대부분을 부담 하게 하겠지요.
김정은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미국이 정권이 바뀌면서 언제 어떻게 변할지 그것이 진짜 문제라는 겁니다. 이란 핵 협정도 뒤집고 과거 북미 회담을 통한 합의도 하루만에 깨버린는 미국을 믿을 수 있느냐, 또 한국이 중재외교로 중재 할 수 있느냐 하고 물으면 "NO" 입니다. 잘못 하다가는 북한에 의해서 전쟁이 나는게 아니라 미국에 의해서 전쟁물자 재고처리 하는 전쟁이 한반도에서도 일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 북핵폐기는 기본이고, 남북미 정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그리고 북미수교, 최종적으로 북미 군사동맹까지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김정은 결단을 할 수 있을까요? 중국과 러시아는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요?
참 여러가지로 복잡한 상황을 풀어 나가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건강이 걱정되는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