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경남 "한국당과 정치적 결별…김경수 지지"
http://news.nate.com/view/20180514n22999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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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유투브)
한노총 경남본부가 민주당 도지사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1987년 본부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에는 우리 노동이 더 이상 희망도 기대할 것도 없다는 것을 절절히 인식하고,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정치적 결별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때마다 노동을 존중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는 당선된 뒤에는 노동을 무시하고 노동운동을 위축시키는 등 노동악법을 통해 노동자를 탄압해 왔다는 게 한노총 경남본부의 설명이다.
또 “경남은 막대기만 꽂아도 자유한국당이 당선된다는 정설을 한노총 경남본부의 저력으로 깨뜨릴 것 ”이라며 “그동안 경남노총의 잘못된 정치적 선택으로 노동자들의 고통이 가중됐다는 것을 생각할 때 참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한노총 경남본부는 7만여명의 조합원과 가족·친지 등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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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양대 노총이 한노총과 민노총이 있는데
설립 당시부터 한노총은 민노총과 달리 현재의 보수세력과 같은 맥락을 유지해왔습니다.
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한노총 사무총장 출신입니다.
이러한 한노총이 2015년 이후부터 논조를 다소 바꾸어 왔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노동정책에 비판하는 어조를 다소 내기도 했었는데요.
그래도 민노총과 성격이 달라야한다는 생각은 일관되게 유지했었습니다.
단체의 이익이 걸려있다보니 이렇게
지난 대선에는 한노총과 민노총이 문재인 지지선언을
올해는 한노총이 김경수 지지선언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