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결과 관련 대변인 서면브리핑>
<인왕산 반세기만에 온전히 시민 품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부분 통제되었던 인왕산 지역이 완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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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청와대 페이스북
<인왕산 반세기만에 온전히 시민 품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부분 통제되었던 인왕산 지역이 완전 개방됩니다.
이제는 인왕산 옛길, 샛길을 통해 정상이나 약수터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인왕산 등산로 상에 설치되어 있는 경계초소와 유휴시설 등 불필요한 경비시설을 과감히 없앨 방침입니다.
인왕산 옛길(한양도성 순성길)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될 예정이며 기존 인왕산 탐방로 가운데 경비시설물로 인해 접근할 수 없었던 330여 미터 구간도 복원됩니다.
한편 대통령경호처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비대 근무교대 과정도 일반에 공개합니다. 경비대 근무교대식은 5월 중 청와대 앞길 등지에서 처음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청와대 경내 관람객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개방해오던 칠궁(七宮)도 사전예약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칠궁은 조선의 왕과 대한제국 친왕을 낳았으나 종묘에 모시지 못하는 일곱 후궁의 신위를 모신 사당입니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청와대 경비 강화 차원에서 관람을 금지했고, 국민의정부 시절 청와대 관람자에 한해 관람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경호처와 협의하여 오는 6월부터 하루 5차례 시범관람을 실시하고, 7월부터는 주중 5회‧주말 10회로 관람을 확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