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대화는 정답이 아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며 강성 기조를 견지해 온 트럼프가 갑자기 돌변해 김정은의 제의에 응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트럼프의 천방지축 좌충우돌의 행위에 일정한 패턴이 있음을 간파하고 그 틈새를 집요하게 파고들어간 이른바 '아부 아첨' 전략에 있다 하겠다.
일정한 패턴이란 대 중국 사우디 이스라엘 정책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강성 기조-아부 아첨-태도 돌변-양보-무결과 무결실
문재인 정부는 이 패턴을 잘 읽고 ' 아부 작전'(operation flattery)을 잘 구사해 트럼프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하였다.
자, 여태껏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트럼프를 어떻게 다룰지 그 방법을 깨달은 듯 보이지만, 이제부터는 트럼프가 김정은 포함 그들을 어떻게 다룰지 그 방법을 깨우치고 있는지 지켜볼 일이다.
이는 cnn에서GPS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파리드 자키라의 글로 쓴 논평을 요약한 것입니다.
트럼프로부터 양보와 통 큰 승낙을 받아내려면 일단 '회장님 최고!' 작전이 필요하다는 파리드의 언급...
참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대략 난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