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하필 평창 올림픽 전날에 열병식을 한다니 야당도 그렇고 말들 만들어내기 바쁘네요.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지극히 북한 내부의 권력 구조 때문에 행해지는 국내용 행사란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태 김정일의 '선군후당' 통치 이념 때문에 정상 국가 대접을 받지 못했던 북한을 김정은이가 바꿔보려 노력하는 것이겠구요. 그만큼 권력 구조 개편이나 차후에 있을 대회 체스처를 위한 발판을 닦으려는 욕망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런 열병식에 왜 우리나 미국이 간섭을 해야 되나 반문하게 됩니다.
2015년에 중국에서 대규모 전승절 열병식이 있었죠....네, 바로 그 박근혜가 참석했던 사회주의 국가 전승절 기념 열병식 말입니다....그 때 미국 국무부의 반응은.."중국 열병식의 군사 퍼레이드는 일반적인 것일뿐,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입장을 존중한다"라고 지극히 전략적 인내를 표방하던 오바마 행정부 다운 반응이었죠.
지금의 미국 국무부는
"北열병식 2월8일 개최않길 바란다…그게 우리 희망"라고 트럼프 정부식 패권주의적 반응을 내놓았죠...
이걸 좆선일보등에서 받아 적으면서 문제 키우기에 혈안이 돼고 있으니...참으로 안타깝네요. 오히려 2015년 중국 전승절 염병식이 더 크고 위협적인 행사인데 말이죠...거기다가 자유진영 국가 지도자로는 홀로 행사에 참석했던 박근혜는 미국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죠...그런데 다행히 문재인 정부는 그런 비정상적인 행동은 하지 않을테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전과 달리 이 번 행사는 조금은 축소가 될 것이란 전망도 있네요. 아래 뉴스를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