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개성공단 피해 보상하라” vs 추미애 “사과부터 하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도 “정부를 믿고 국가를 믿고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에게 국가적 목적 때문에 피해를 줬으면 정부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니냐”며 “북한에 800만불 줄 돈으로 가지고 이것부터 먼저 해결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 의원을 향해 “박근혜 정부에서 어느날 갑자기 철수명령을 내려 이분들은 다 놓고 나와야 했었다”며 “보상해야 할 책임이 있는 분들이 정권 바뀐지 5개월된 이 정부더러 보상해주라고 한다. 순서적으로 ‘그때 그 정책 잘못됐다’고 먼저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
추 의원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무리 통치행위의 하나로 그리 했다 하더라도 당시 집권당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은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무조건 책임을 5개월 밖에 안된 집권당이 보장해주라고 떠넘길 수만은 없다”고 덧붙였다.
뻔뻔하기가 역쉬 적폐급임